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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자 취재파일 - 한국의 이너서클 <29>IMF사태의 근원
"YS는 광치는 일에만 관심있어"
경제 어떻게 돌아가는 겁니까. 이대로 가다간 이번엔 진짜로 남미꼴 나는 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우리 6공 경제팀들이 한 것은 당시의 흑자기조를 중심으로 안정화를 추구하자는 것이엇지요. 그런데 YS캠프의 박재윤이나 한이헌이는 여기에 호흡을 맞추지 않았어요. 물론 정
손광식 본지고문
2002.01.25 10:15:00
대기자 취재파일 - 한국의 이너서클 <28>권력과 카리스마
"거기 총잡이두 일루 와서 한잔 해"
권력이나 권력자의 껍질을 벗기고 나면 ‘살아 남는 것’만이 남는다고 해. 그래서 부하들에게는 제1요소로 요구하는 것이 충성이야. 카리스마를 권술로 본다면 그 핵심은 복종이야. 내 친구에 L모라는 친구가 있는데 환경처 차관까지 갔던 인물이지. 공복치고는 줏대도 있고
2002.01.21 10:21:00
대기자 취재파일 - 한국의 이너서클 <27>
그들의 언론관<3>-"지식 있지만 지성은 不在"
우리나라 신문들 논조보면 ‘높은 자리에서 야단치기’야. 구체적인 방법 제시가 없느니 어쩌느니 하지만 논설들도 마찬가지야. 핵심들을 못 찌르고 있어. ‘경쟁력을 키울 대책이 없다’고 꼬집고들 있는데 차라리 정부가 내놓은 30가지 대책이 왜 근본대책이 못되는지 그걸
2002.01.11 10:10:00
대기자 취재파일 - 한국의 이너서클 <26>
그들의 언론관<2> "그게 다 '가짜놀음'이라"
1.보도를 보니까 신문사 사이에 불상사가 일어났더군. 중앙일보 지국장이 조선일보 지국을 습격, 직원을 찔러 죽였다는 거야. 오늘은 피해자 측인 조선일보가 총공격을 했어. '삼성 내부자 거래 집중조사-국세청, 이건희씨 집 인근 땅 전매과정' 등 기사로 두들기고
2002.01.10 10:32:00
대기자 취재파일 - 한국의 이너서클 <25>
그들의 언론관<1> "정치는 3류, 언론은 4류"
윤태식 게이트를 계기로 언론계의 자성을 촉구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손광식 본지고문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사회의 이너서클들이 언론계를 과연 어떻게 보고 있는가를 기록했던 녹취록을 몇회에 걸쳐 공개키로 했다. 겉으로 이너서클들은 언론계 앞에서 더없이 친화
2002.01.09 10:23:00
대기자 취재파일 - 한국의 이너서클 <24> 이병철 vs 정주영
"기사로 안되면 광고로 알려라"
전두환 신군부의 12.12 쿠데타로 분위기가 삼엄하던 지난 80년 3월의 일이다.당시 한국 재계를 양분하고 있던 삼성그룹과 현대그룹 사이에 언론을 매개로 한 일대 전쟁이 불붙었다. 싸움의 발단은 삼성그룹 계열사인 중앙일보가 현대건설의 부실 공사를 문제삼자, 이에 발끈
2001.12.27 10:17:00
대기자 취재파일 - 한국의 이너서클 <23>
레임덕과 경제
지난 96년은 여러 모로 올해인 2001년과 유사한 해였다. 대통령선거를 1년 앞두고 정치판이 대단히 어수선한 해였고, 경제상황도 반도체 불황의 여파로 대단히 좋지 않았다. 이 때 손광식 본지고문은 전직 경제각료 및 금융계, 재계 인사들과 두차례 모임을 가졌다. 당연히
2001.12.26 10:08:00
대기자 취재파일 - 한국의 이너서클 <22>
북한의 이너서클
95년 10월29일 설악 프라자 호텔에서 91년 5월에 귀순한 고영환씨가 서울 언론재단의 초청을 받아 북한 권력내부의 실상을 말한 바 있다.고씨는 귀순전 주 콩고 북한대사관 일등서기관을 지냈던 북한의 고위급 외교관 출신으로 북한의 이너서클 움직임에 정통한 사람중 하나
2001.12.24 10:20:00
대기자 취재파일 - 한국의 이너서클 <21>냉전과 여론조작
"북한군 1개 사단, 한국 침투"
YS(김영삼)정권 시절 미국이 83년에 북한의 핵개발 의혹을 제기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던 살풍경한 시절이었다. 극우 진영 일각에서는 “북한군 1개 사단이 한국에 침투해 들어와 있다” “만주 연변에 50억달러를 주어 무장게릴라들이 북한정권을 쓰러트
2001.12.20 10:06:00
대기자 취재파일 - 한국의 이너서클 <20> '소황제' 김현철의 부패
"해줄 것 없냐"며 먼저 물어와
94년말 롯데호텔 지하 일식집 벤케이에서 김만제 포항제철 회장과 손광식 본지고문을 비롯한 언론계 고위층들이 오찬을 같이 했다.당시는 과거비리 척결을 밀어붙이던 김영삼(YS)정부의 위세가 하늘을 찌르던 시기였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동시에 ‘소황제’ 김현철을 중심으
2001.12.17 10: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