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9월 21일 2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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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메가특구'법 말고 '노동'에 투자하라
[인권의 바람] 이재명 정부, 경제정책 기조 변화해야
주 80시간을 일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12시간 맞교대로 주 6일을 일한다. 중국에서는 폐지됐다던 996(9시출근, 9시퇴근, 주6일) 근무를 하고도 일요일에 8시간을 더 일해야 한다. 현행 근로기준법에는 주 40시간을 일하고, 최대 12시간의 연장근로를 허용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는 '메가특구 특별법'(메가특구법)을 추진하며 R&D 노동자들이 근로
최보근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운영위원
2026.08.15 10:30:11
한수원노조는 왜 송영길을 만났을까
[초록發光] 핵발전과 일자리 사이, 우리가 놓친 '정의로운 전환'
지난 8월 10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송영길 의원이 영광 한빛원자력본부를 찾았다. 이 자리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도 함께했다. 강창호 한수원노조 위원장은 송 의원에게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원전 10기 이상을 반영하고, 현재 최대 15년까지 걸리는 원전 건설과 규제 기간을 과거의 7~8년 수준으로 단축해달라고 요구했다. 월성 2·3·4호
강언주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사
2026.08.15 08:07:30
트럼프 "쿠바, 수주 내 무너진다"? 200년 압박에도 쿠바는 무너지지 않았다!
[기고] 클라우디오 라울 몬손 바에사 주한쿠바대사가 전하는 미 제국주의 부당한 개입
한반도 평화와 자주를 위한 시민들의 모임인 평화통일시민행동은 8월 1일 클라우디오 라울 몬손 바에사 주한쿠바대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했다. 미국은 올해 초 베네수엘라 침략, 2월 말 이란 침략에 이어 쿠바에 대한 군사적 개입을 암시하고 있다. 마약을 명분으로 삼고 있지만 쿠바에 대한 미국의 개입과 제재는 비단 최근의 일이 아니라 200여 년 전부터 이어져
이승헌 평화통일시민행동 사무국장
2026.08.14 16:00:01
부산의 보수적이었던 대학생, 리영희를 통해 다른 세상을 만나다
[다시! 리영희] 리영희·임헌영의 <대화>를 다시 읽으면서 리영희와 '대화'하다
김종철 선생으로부터 '리영희와 나' 라는 주제로 글을 쓰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죄송하게도 극구 사양을 했다. 내가 쓸 수 있는 글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동시대의 어른인 리영희 선생을 가까이서 2005년이던가? <대화>가 발간된 뒤 세종문화회관에서 강연회가 있었는데 거기 가서 책에 사인을 받아온 일이 아마 선생을 실물로 본 유일한
노혜경 시인
2026.08.14 14:57:33
혐오라는 감염병 : 혐오 대응을 공중보건 의제로
[서리풀연구通] 혐오 노출 10% 늘면 가해 확률 8.5% 증가... 처벌 넘어선 행동 역량 교육 필요
지난 6월 29일 청룡기 야구대회에서 배재고등학교 야구부는 상대 팀인 광주제일고를 향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배재고에 6개월 전국대회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고, 배재고 야구부는 광주제일고를 찾아 사과하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광주일고가 기자회견을 통해, 용서를 구한 배재고에 선처를 호소하면서 배
박주영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6.08.13 13:11:17
'북한'을 '조선'으로 부르자는 제안, 李 대통령이 신중했던 까닭은
[정욱식 칼럼] 정부 아닌 민간에서부터 '조선' 공감대 형성해야
개인적으로 '북한'을 공식 국호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줄여서 '조선'이라고 부르자고 제안한지 2년 반이 흘렀다. 이러한 제안을 내놓은 이유는 조선의 '적대적 두 국가론'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고 여긴 데에 있었다. 즉, 호칭을 출발점으로 삼아 조선의 국가성을 인정하고 흡수통일을 실질적으로 배제하는 조치들을 하나둘씩 취할 때,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6.08.13 06:06:40
18세에 들어간 레이저 부품 공장… 혈액암 투병과 아들의 발달장애
[한국 밖 클린룸에선] 미국 전자산업 노동자 이베테 "우리가 다루는 물질이 해롭지 않은지 질문을 멈추지 마세요"
2018년 반올림과 연대하던 미디어뻐꾹(필명) 활동가가 2018년 미국 내 전자산업 산업재해 피해자를 만났다. 반올림이 이들의 증언을 정리해 차례로 공개한다. 미국 소재 한 레이저 부품 가공공장에서 일했던 이베테(Ivette)의 구술을 세번째 글로 싣는다. 열여덟 살의 순진한 아이 제 기억이 맞다면, GED(고등학교 졸업 학력인정시험)를 마쳤을 때였어요
임다윤 반올림 활동가
2026.08.12 14:31:21
미국 전술핵 재배치? 안 갖다놓는 게 안보에 이롭다
[정욱식 칼럼] 불가역적인 핵시대로 접어든 한반도, 생존의 조건은? (6)
한동안 잠잠해졌던 미국의 전술핵무기 한국 배치 문제가 또다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8월 5일 미국 NBC 방송과 국방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이 그 계기가 되고 있다. 먼저 NBC 방송은 복수의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동맹 및 해외 주둔 미군기지에 대한 중국이나 러시아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전술핵의 역할을 확대하는 새로운 핵전략을 논의하고 있다고
2026.08.11 13:28:13
개헌을 위한 100만인 국민 서명 운동을 시작하는 이유
[복지국가SOCIETY] 100만인의 참여로 시작하는 국민주도 개헌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헌법을 생각해야 할 시점에 서 있다. 우리는 선거 때마다 더 나은 대통령을 뽑으면 정치가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해 왔다. 그러나 좋은 지도자 한 사람의 의지와 선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권력이 한 사람과 하나의 기관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다면, 누가 그 자리에 앉더라도 독단에 빠질 위험은 존재한다. 민주주의의 핵심은 좋은 권력자를 선
신지예 헌법개정국민행동 사무처장
2026.08.11 12:43:04
AI 거품과 메가 프로젝트 도박에 저당잡힌 한국 사회
[인권으로 읽는 세상] AI 거품이 금융시장과 만나면 '위기'가 시작된다
지난 6월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국민영웅으로 치켜세우며 이들과 함께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전국의 AI 데이터센터 건설 그리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해 4700조 원의 투자계획을 밝혔고, 정부는 이를 위한 전력, 용수, 토지 등 인프라 구축
정록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6.08.11 1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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