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02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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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농성으로 승리한 톨게이트 노동자, 세종호텔 해고노동자와 연대합니다
[고공농성 100일 기념 릴레이 기고 기획 ⑤] 선택의 여지가 없다, 투쟁이다!
지난 2월13일 아침, 출근해 텔레그램을 열었다. 세종호텔 해고자 고진수 동지가 고공에 올랐단다. 홀로 올라간 고 동지의 사진을 보니 울컥했다. 분노와 안타까움의 감정보다도 뭔가 벅찬 뜨거움이 올라왔다. 그래! 우리 동지들이 포기하지 않았구나. 후회하지 않을 투쟁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오늘부터 다시 시작이다! 일정 사이에 잠깐 다
도명화 민주일반연맹 민주일반노조 수석부위원장
2025.05.21 17:31:15
서울대 10개 만들기? 문제는 무엇인가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에 그치지 않으려면
내란 사태로 때 이른 대선이 치러지는 중 '서울대 10개 만들기' 의제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유력 대통령 후보를 보유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5일 교육공약을 발표하며 고등교육 부문의 거의 유일한 핵심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어서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도 유세 중 이 정책을 거론하여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총선에서도 민주당은 '서울대 10개 만들기
윤지관 덕성여대 교수(대학문제연구소장)
2025.05.21 07:46:27
박정희·이승만 묘소 찾은 이재명 후보님, 해고노동자에게는 언제 오십니까?
[고공농성 100일 기념 릴레이 기고 기획 ④] 대선후보들이 세종호텔에 방문할 이유
연일 이재명 대표의 '우클릭'이 보도된다. 통합행보라며 재벌과 만나고 박정희·이승만의 묘소를 참배하는 건 명백한 우경화다. 대통령 선거를 열흘 앞둔 5월 23일은 세종호텔 고진수 지부장의 고공농성 100일이 된다. 선거유세가 한창일 시기 한국에서 가장 절박하고 가혹한 투쟁을 하는 노동자가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 있다. 100일 동안 '소년공' 출신 이재명 후
최보근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운영위원
2025.05.20 15:01:03
더 차별하겠다는 게 정책인가
[오찬호의 틈새] 최저임금 차등 적용이라는 유령
하나의 유령이 맴돌고 있다. 최저임금 차등 적용이라는 유령이. 윤석열은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아무 생각 없이 외쳤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필리핀 이모'(가사관리사)라는 당황스러운 제도를 급하게 시범 도입하면서 논쟁을 자극했다. 일하는 사람 국적에 따라 최저임금을 안 줘도 된다는 논리에, 당시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헌법과 국제노동기구(IL
오찬호 작가
2025.05.19 13:37:48
유럽 안보 논쟁 속 새 정부 안보 밑그림, 나토 정상회담 참석 여부에서 결정?
[현안진단] 유럽의 안보 논쟁과 헤이그 나토 정상회담 : 한국 신정부의 도전과제
트럼프 시대 유럽 안보 주요 논쟁과 차기 정부의 도전 과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 4개월 째로 접어들었다. 그 짧은 기간 동안 국제관계는 엄청난 변화의 소용돌이에 빠졌다. 국제무대를 치열한 국익 경쟁의 장으로 인식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36조 달러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국가부채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것 같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처방책의 일환으로 트럼프
평화재단
2025.05.17 14:58:18
'재생에너지' 이재명 vs '원전' 김문수? 틀렸다
[초록發光] 생태사회공화국의 퍼즐 맞추기, 대선과 개헌
지난해 12.3 내란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6.3 제21대 대선이 실시된다. 주요 정당은 대선 후보 등록과 함께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지만, 2017년 조기 대선에서 경험한 것처럼 정책 선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제6공화국에서 빚어진 대통령 탄핵-조기 대선의 반복에서 어떤 차이를 만들어 내지 않고서는 변화의 열망은 곧 냉소와 반동으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
2025.05.17 13:37:10
"총살이 컨베이어벨트처럼 이어져"…누구나 '자발적 학살자'가 될 수 있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18]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46
[A: "나는 단지 내 지역에 사는 유대인의 목록을 갖고 있을 뿐이야. 나는 유대인을 모으지 않았어. 그저 요청을 받았을 때 그 목록을 넘겨주었을 뿐이야." B: "나는 이 주소로 가서 그 사람을 체포하고 기차역으로 데리고 가라고 들었어. 그게 내가 한 일의 전부야." C: "내 일은 기차의 문을 여는 것이야. 그게 다야." D: "내 일은 사람들을 열차로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5.17 11:01:57
'윤석열' 끊지 못한 국민의힘, 대선 뒤 나락간다
[최창렬 칼럼] 잘 지는 법도 잊은 막장 대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지난 주말의 당내 후보 교체 쿠데타를 딛고 후보 자리를 지켜냈다. 노동 현장을 누비는 민주화 투사였던 경력에서 오는 뚝심이 한 몫 했지만 윤석열을 옹호하던 당원들마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던 절차적 하자가 집단지성을 촉발한 것이 주효했다. 후보 확정 이후 김 후보는 사무총장에 4선 진주갑 출신의 박대출 의원을 임명했고 권성동 원내대표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2025.05.16 16:22:42
지금은 2025년이니까요!
[인권의 바람] 공약을 보면 보인다, 저들이 말하는 '국민'이 누구인지
여성 후보가 적었던 6회 지방선거 시기였다. 이제 막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친구의 딸이 공주 그림을 그려달라 재촉하기에 나는 열 장이 넘도록 공주를 그렸다. 지쳐가던 와중에 친구 집 소파 위에 놓여 있던 후보자 안내 뭉치를 발견했다. 후보자들을 예쁘게 꾸며주자고 제안하자 내가 지친 걸 눈치챈 아이는 혼자 후보로 나온 60~70대 할아버지들에게 귀걸이 목걸
수달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5.05.16 14:24:17
인도-파키스탄 분쟁, 승자는 중국? 세계가 주목한 중국 전투기와 무인기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인도-파키스탄 간 충돌에서의 중국 무기의 활약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테러가 발생했다. 인도는 그 배후가 파키스탄이라고 보고, 파키스탄을 공습했다. 이러한 인도의 선제공격에 파키스탄이 대응하여 위기가 증폭되었다. 5월 6일 야간에 인도의 공격에 맞서, 파키스탄 또한 카슈미르 지역 내 인도의 26개 군사기지를 공격했다. 파키스탄은 물리적 공격과 더불어 사이버 공격도 감행했다. 이번 충돌은 5월 10일 오후
김현주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25.05.16 11: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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