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5월 15일 2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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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학생과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서로의 배후가 되기로 결심하다
[고공농성 100일 기념 릴레이 기고 기획③] 노동자에게 일터를, 학생에게 배움터를!
동덕여대 민주화투쟁은 지난해 11월 공학전환에 관하여 총학생회가 요청한 면담에 처장단이 나타나지 않자 학생관 앞에서 자발적으로 피켓팅을 진행하던 몇몇 재학생이 점거농성에 돌입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의 싸움은 그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졌고, 학생들은 여전히 족벌비리 사학을 대상으로 가열찬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덕여대 학생사회는
김강리 동덕여대 졸업생
2025.05.14 07:59:56
싸우자는 건지 화해하자는 건지…오락가락하는 트럼프 상대하는 방법은
[정욱식 칼럼] '골든돔'으로 '철옹성' 구축하면서도 '피스메이커' 되고 싶은 트럼프
1월 20일에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주일 만에 '미국을 위한 아이언돔'(Iron Dome for America)을 추진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명칭은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에서 따온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미사일방어(MD) 시스템은 단거리 발사체를 요격하기 위한 것인 반면에, 트럼프가 내놓은 MD 구상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5.05.14 07:59:25
부정의에 불응할 용기가 수많은 '우리'로 이어진다
[우리에게 지혜복 교사가 필요하다④] 우리에겐 더 많은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하다
이번 스승의 날에도 지혜복 교사는 거리에 있습니다. 지혜복 교사는 A 학교 성폭력 사안 해결과 부당전보·부당해임·형사고발 철회를 위해 500일이 다 되도록 거리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외면하고 있지만, 청소년과 학생과 말벌 동지와 양육자와 노동자들이 지혜복 교사와 맞잡은 손은 오늘도 굳셉니다. "우리에게 지혜복 선생님이 필요합니다"라는
은수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노동팀 활동가
2025.05.13 16:16:16
불 탄 공장에도 봄이 올 때까지
[인권으로 읽는 세상] 옵티칼 해고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 하며
지난 4월 26일, 전국에서 출발한 수십 대의 버스가 경북 구미로 모여들었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불 탄 공장을 지키며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고용승계로 가는 옵티칼 희망버스'가 다다른 그곳에는 어느덧 500일을 앞두며 최장 고공농성이라는 슬픈 기록을 쓰고 있는 박정혜와 소현숙, 그리고 이들을 지키며 지상에서 함께 싸우고 있는 배현석,
해미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5.05.11 18:31:02
"1000만 유대인 죽였으면 만족했을 것…나는 명령 수행 관리였을뿐"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17]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45
12.3 계엄 때 윤석열과 손잡았던 장군들은 지금 감옥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내란에 성공했다면 그들이 누렸을 법한 권력과 부귀영화를 상상하고 있을까. 차마 그렇진 못할 것 같다. "왜 나는 그때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 계획을 말리지 못했을까" 또는 "왜 나는 동참하라는 그의 말을 거부하지 못했을까" 하며 스스로를 꾸짖으면서 한숨 쉬고 있을 것이다.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5.10 18:31:52
영화 콘클라베, 프란치스코 교황과 파시즘 그리고 혜화동 성당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이 글에는 영화 <콘클라베>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이 들려오자, 나를 비롯한 많은 한국인이 종교인, 비종교인 할 것 없이 슬퍼한다. 그는 한국인들의 뇌리에 "고통 속에 중립은 없다"라며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하는 모습으로 각인 되어있다. 최초의 남미 출신 교황,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자들의 벗 프란시스코가 천
박철웅 목원대학교 교수
2025.05.10 16:58:57
'말벌 동지'가 세종호텔 해고자 복직 투쟁에 연대하는 이유
[고공농성 100일 기념 릴레이 기고 기획②] 다음 정거장은 세종호텔 해고자 복직, 해고자 복직입니다.
지난달 4일 오전 11시22분. 123일 만에 윤석열 파면이 인용됐다. 꽉 채운 4개월 동안 추운 길에서 보냈던 시간을 조금은 보상받는 기분이었다. 순간의 고양감과 여운을 떨치지 못하고 곧장 집을 나섰다. 파면 선고의 순간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세종호텔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는 점심 선전전이 끝나기 전에는 도착하고 싶었다. 버스를 타러 걸어가는 길 내내 햇
이온화 말벌 동지
2025.05.10 16:48:21
학교폭력 피해자가 지혜복의 투쟁에 함께하는 이유
[우리에게 지혜복 교사가 필요하다③] 지혜복의 투쟁에 모두가 바라는 미래를 담다
조찬우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조합원
2025.05.09 11:44:52
인민 제일 중요하다는 김정은, 국방력에만 투자하면 살림살이 나아지나
[현안진단] 노동당 창건 80주년 북한의 자화상
북·러 간의 군사적 밀착과 관계 발전 러시아는 4월 26일 우크라이나의 기습으로 점령당했던 쿠르스크 영토를 완전히 회복했다고 밝히면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 인정했다.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의 화상 회의 내용을 공개했으며,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북한 군인과 장교들은 우크라이나 습격을 격퇴하는 동안 러시아군과 어깨
평화재단
2025.05.08 16:28:28
"몸매가 너 정도 되는 애가 뛰어야 쳐다보지" 일상 된 학교 안 외모 평가
[우리에게 지혜복 교사가 필요하다②] 길 위의 스승, 지혜복 선생
용은중 A 학교 졸업생 학부모
2025.05.08 1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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