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5월 02일 0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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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은 왜 광장을 가만두지 않을까
[인권의 바람] 광장은 민주주의와 다양성, 공공성의 공간이어야
벌써 1년 훌쩍 넘었다. 서울이나 서울 가까이에 있던 사람들은 여의도에서, 광화문에서, 한강진에서, 남태령에서 형형색색의 응원봉과 깃발을 들고 2024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거리에서 보냈다. 때로는 멀리 부산에서 대전에서 대구에서 올라온 사람들도 있었다. 인권과 일상을 위협하는 친위쿠데타를 일으킨 윤석열을 탄핵하기 위해 다양한 나이, 직업, 젠더의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6.04.10 07:26:49
尹 정부서 전면화된 자율전공학부, 학생들 방임하는 제도일 뿐이다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자율전공, 융합의 이름으로 방임을 반복할 것인가?
2024년 윤석열 정부에서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돼 전면화된 자율전공학부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돼 2026년 현재 대학 사회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정 학과나 학부에 소속되지 않은 신입생이 대학에 입학한 것은 꽤 오래 역사를 갖는다. 지금으로부터 27년 전인 1999년 성균관대가 자율전공학부를 최초로 도입하고, 서울대·고려대·연세대는 2009년,
최병구 경상국립대 국어국문학과 부교수
2026.04.09 13:19:01
6·3 지방선거, 기후 거버넌스를 바꾸자
[초록發光] 전국 곳곳 문턱 낮춘 기후시민의회를 확대하자
4월 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국무회의에 '국민주권정부 에너지 대전환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국제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전환 계획을 해외 화석연료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서 포괄적으로 밝힌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이 새로운 에너지 안보라는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
2026.04.09 11:34:33
AI의 시작은 채굴이다
[기고] 광산에서 데이터센터까지, 우리가 보지 못한 AI의 뿌리
인공지능(AI)은 흔히 가상 공간에서 작동하는 비물질적이고 지능 중심적인 첨단 산업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실제로 AI는 매우 물질적인 기반 위에서 작동하는 산업이다. 특히 최근 급격히 확장되고 있는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과 물을 소비하며, 그 건설과 운영 전 과정에서 대규모 자원이 투입된다. 이러한 시설은 발전소, 송전망, 배터리 등 전력 인프라를 함께
김혜린 기후자원정의센터 아크 대표
2026.04.09 10:48:30
아마존의 로봇들, 물류센터의 사람들
[경제뉴스N시선] 불확실한 자동화 시나리오보다 중요한 것
지난해 아마존은 전 세계의 물류센터에 도입된 로봇이 10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올해 초에는 물류센터 전체 로봇을 통합 관리하는 에이전트형 AI인 '엘루나(Eluna)'를 론칭했다. 세계적으로 155만 명이 넘는 인원을 고용하고 있는 아마존은 물류센터 자동화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아마존 물류창고의 로봇들 물류산업 전체를 놓고 보면
안진이 독립연구자∙활동가
2026.04.08 11:38:52
유엔에 모인 세계 성평등 전문가들의 고민 "어떻게 남성성을 재구성할 것인가"
[기고] 제70회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참관기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 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는 전 세계 성평등 증진과 여성 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의 기능위원회다. 매년 3월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리며, 전 세계 정부 대표와 시민사회(NGO)가 모여 성평등의 글로벌 표준을 만들고 이행을 점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성평
김태환 남성과함께하는페미니즘 활동가
2026.04.07 09:41:46
북한, 핵 개발하려고 주민 등골 빼먹는다? '핵 무장 효과'로 먹고 사는 것이라면?
[정욱식 칼럼] 조선(북한)의 '경제·핵 병진노선'의 당혹스러운 성과 (중) 불일치 문제
조선(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월 하순과 3월 하순에 각각 열린 9차 당대회와 최고인민회의에서 "지금 우리의 사회주의 국가건설 위업은 모든 방면에서 한 단계의 발전을 이룩하며 다음 단계에로 이행하는 관건적인 시기에 들어섰다"가 자평했다. 특히 "경제분야에서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다년간의 발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수하고 생산장성의 토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6.04.07 08:42:49
아이에게 아무것도 설명할 수 없는 사회
[오찬호의 틈새] 나는 비겁하다
아이가 묻는다. 왜 전쟁을 하는지를. 답을 못하겠다. 역사 속 사례를 언급하며 이런저런 배경에서 전쟁이 발발했고, 전개됐고, 마무리됐음을 교과서대로 설명할 수준의 전쟁이 아니다. "내가 아는데"라는 말이 이유의 전부인 트럼프의 모습을 표현할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한 나라를 석기시대로 만들어버리겠다는 한 명의 광기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다. 답답한
오찬호 작가
2026.04.07 07:21:25
진짜 '체제 전환'을 바라는 이란 민중의 목소리
[장석준 칼럼] 미국·이스라엘의 전쟁이 무너뜨리는 것은 '레짐'이 아니라 민중혁명의 가능성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이 6주차에 접어들었다. 이란 국민을 비롯해 세계인은 지금이라도 트럼프가 공격 중단 명령을 내리길 학수고대하지만, 미국 정부는 오히려 '이란을 석기 시대로 되돌리겠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어쩌면 미 지상군 투입이라는 끔찍한 제2막이 열릴지 모르며, 미국-이스라엘 측의 전술핵 사용 가능성까지 입에 오르내리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
장석준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2026.04.07 07:17:58
"서울이 재미있어졌다"…맹추격 박주민, 정원오 선방할까?
[정희준의 어퍼컷] '정치인 vs. 행정인'의 진검 승부
이번 지방선거 참 재밌다. 더불어민주당이 얼마만큼 압승하느냐로 시작한 선거가 실상은 '이번에 국민의힘이 폭망하느냐'의 문제로 전환한 가운데, 부산·울산·경남에서의 민주당 승리 가능성에 더해 한동훈, 조국의 부산 출마 여부가 입길에 오르는 와중, 김부겸의 대구 출마로 화룡점정에 이른다. 완전히 '경상도 선거'가 되어버렸다. 사람들의 눈이 영남에 집중되는 가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6.04.06 11: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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