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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3명 숨진 뒤에야 교장 해임…정선학원은 무엇을 했나?
반복된 운영 논란에도 늑장 대응, 사립법인 책임 어디까지
부산의 한 사립예술고에서 여학생 3명이 숨진 비극이 발생한 지 약 6개월 만에 교장이 해임됐다. 그러나 사건의 중대성에 비해 조치는 늦었고 책임 역시 개별 교직원 선에서 마무리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학교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학교법인 정선학원의 관리·감독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정선학원은 임시
윤여욱 기자(=부산)
2025.12.23 14:48:52
국민의힘 정성국 후원금 3천300만 원…'보험용' 공천 헌금 논란
민주당 부산시당 "합법 넘어 공천·정치 불신 키우는 구조" … "보험용 후원?"
국민의힘 정성국 국회의원(부산 부산진갑)이 지난해 자신의 지역구 전·현직 지방의원들로부터 3000만원이 넘는 정치후원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정치자금의 합법성과 정치윤리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도 정치후원금 자료에 따르면 정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속한 전·현직 광역·기초의원들로부터 총 3300
2025.12.23 14:46:39
BNK부산은행, 다문화 청소년 마음성장 지원 나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서 '다온(多溫) 파라다이스'… 문화·체험 통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 운영
BNK부산은행이 다문화 청소년의 정서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22일 오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다문화 청소년의 건강한 마음 성장을 지원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다온(多溫) 파라다이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온 파라다이스'는 문화적 다양성과 따뜻함을 뜻하는 이름처럼, 학업과 진로, 정서적
2025.12.23 14:41:40
이재명 대통령 "후임 해수부 장관, 가급적 부산 지역인재로"
부산서 첫 국무회의 열고 '해양수도 부산' 적극 지원 약속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맞아 부산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공석 상태인 해수부 장관직에 대해 후임 장관도 부산 지역 인사를 기용할 뜻을 나타냈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오전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국무회의를 개최했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 일정에 맞춰 국무회의가 열린 것인데 정부 세종청사가 아닌 지역에서 국무회
강지원 기자(=부산)
2025.12.23 12:48:08
해양수산부 '부산 시대' 개막…23일 오후 개청식
이재명 대통령, '해양수도 부산' 메시지 언급할까
해양수산부가 세종에서 부산으로 이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부산 시대를 시작한다. 부산 이전을 주도해온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물러나며 부처 분위기가 뒤숭숭한 가운데 개청식 참석이 전망되는 이재명 대통령의 입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해수부는 23일 오후 부산 동구 임시청사에서 개청식을 가진다. 지난 8일부터 세종에서 이사를 시작한 해수부는 개청식 전날
2025.12.23 12:07:24
부산시민이 뽑은 올해의 베스트 시정 성과는?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돌파, 해수부 이전 종합 지원 등 12개 정책 선정
부산시민이 뽑은 올해의 시정 성과 베스트 12가 공개됐다. 글로벌허브와 시민행복 2대 분야로 나눠진 설문조사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돌파, 해수부 이전 지원 대책 등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올 한 해 부산의 성장과 시민의 행복을 이끈 시정 주요 성과 12개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7일간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과 공무원,
2025.12.23 11:26:57
악성 민원에 멈춰선 부산 '산타버스' 다시 달린다
래핑 방식으로 재탄생해 1월 중순까지 10개 노선 10대 운행
악성 민원으로 멈춰섰던 부산의 연말 명물 '산타버스'가 새롭게 탄생해 다시 부산 전역을 누빈다. 부산시는 22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2025~2026 연말연시 부산 산타버스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산타버스의 시초인 187번 버스를 비롯해 10개 노선의 버스 10대(15, 24, 41, 43, 49, 128-1, 141, 169, 508번
2025.12.22 18:13:40
통일교 논란에도 PK서 국민의힘 지지도 추락
당정지지율 보합세 이어가는 가운데 범보수 지지도 하락세
통일교 게이트 정국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이 PK에서 2주째 보합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으로 국민의힘을 포함한 범보수진영의 지지도는 하락세로 전환되며 대형 이슈에도 불구하고 반사이익을 얻는데는 실패한 모습을 보였다. 22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
2025.12.22 17:17:00
전재수 금품수수, '스모킹건' 없고 진술에만 의존…증거가 있기는 한가?
의혹 촉발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진술 번복한 가운데 금품 실체도 불명확해 보여
통일교의 금품수수 의혹에 휘말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경찰에 출석해 14시간에 걸친 고강도의 조사를 받았다. 그럼에도 경찰은 핵심인 금품수수 시기와 장소를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의원을 향한 수사가 '스모킹건' 없이 진술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전재수 의원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2018년 경 한일 해저터널 현안
2025.12.22 16:04:51
민주당 울산시장 경선 본격화…'친문·친명' 구도 속 후보 난립
전·현직 정치인부터 교수·시민사회 인사까지 잇단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군이 빠르게 늘어나며 당내 경선 구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전직 시장과 현역 국회의원, 학계·시민사회 인사까지 가세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울산의 정치지형이 이른 시기부터 요동치고 있다. 22일 송철호 전 울산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송 전 시장은 "내란세력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것이 지금의 시대정
윤여욱 기자(=울산)
2025.12.22 16: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