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피날레 선거유세 장소로 자신의 지역구였던 부산 북구를 찾았다. 이날 하정우 북구갑 후보도 함께했으며 지지층 총결집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서 시민들은 휴대전화 불빛을 켠 채 '전재수', '하정우'를 반복하며 연호했고 후보들은 시민들과 악수하며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에서는 유세차 음향 장비가 고장 나는 상황도 있었지만 지지자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후보들의 연설에 호응했다.
먼저 연단에 오른 하정우 후보는 자신을 "북구 주민들의 아들이자 동생"이라고 소개하며 지역 발전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 북구의 아이들과 청년들이 성장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며 "전재수 후보가 시장이 되면 정부와 함께 부산을 해양 AI 수도를 넘어 글로벌 최고의 해양 거점 도시로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중 유세 때도 말씀드렸지만 제 고향 북구의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며 "이재명·전재수·하정우 북구 발전 무적함대가 출항하면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해양 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재수 후보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제가 정부와 함께 한몸 부서지게 돕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 후보에게 마이크를 건넥 잡은 전재수 후보는 "지난 20년 동안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지만 북구 주민들이 키워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법정 선거운동 마지막 날 이 자리에 함께해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이날 핵심 공약으로 '해양수도 부산'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해양수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해양수산부와 산하 공공기관 이전, 부산 해사전문법원 설치, 해운 대기업 본사 집적화, 동남투자공사 설립이 필요하다"며 "행정과 사법, 기업과 금융 기능이 부산에 집적돼야 진정한 해양수도로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예산과 정책을 부산으로 가져올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단 5개월 만에 이뤄낸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였던 북구갑 선거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부산 18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이 지켜온 유일한 지역이 북구갑이었다"며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는 뜻을 함께할 집권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 후보를 향해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지역 출신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전 후보는 "전재수와 하정우가 함께 북구와 부산을 다시 뛰게 만드는 무적함대가 되겠다"며 "부산의 미래를 열 수 있도록 꼭 선택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마지막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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