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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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간부 새누리行 한노총 위원장 "민주노동당이 아쉽다"
"노사정 합의 파기하고 투쟁 중인데…안타깝고 조직에 죄송"
핵심적인 위치의 현직 임원 3명이 새누리당에 공천 신청을 한 사실이 프레시안 보도로 알려진 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정치적 혼란을 초래해 조직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김동만 위원장은 16일 긴급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수석부위원장과 사무총장 자리가 비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다소 어수선하지만 현장만 보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
여정민 기자
한국노총 "조합원 팔아 새누리 품에?" 파문
산하 연맹들 "해당 임원 중징계 및 공천 반대 입장 표명" 요구
한국노총이 들썩이고 있다. 프레시안 보도로 한국노총 이병균 사무총장 등 핵심 임원 3명이 새누리당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관련 기사 : 한국노총 현직 임원 3명, 새누리 비례 신청) 산하 연맹들에서 이에 대한 비판 성명이 잇따라 나왔다.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 위원장 이인상)은 15일 "새누리당에 공천 신청한 현직 임원
현대차 비정규, 세 번째 잠정합의…이번엔 통과될까?
최근 노조 가입한 250여 명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
현대자동차 노사가 15일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세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앞선 두 차례의 잠정합의안은 모두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었다. 현대차와 사내협력업체 대표, 정규직노조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울산공장 비정규직지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합의안의 내용은 앞선 두 차례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근속연수를 1년 추가로 더 인정하고, 조합원 7
[단독] 한국노총 현직 임원 3명, 새누리 비례 신청
사표도 안 내고 직행…이병균 사무총장 "꼬인 노정정국의 교두보 위해 결단"
'쉬운 해고' 등의 노동관련법 개정을 밀어붙이는 정부여당과 맞서 '총선 투쟁'을 결정했던 한국노총(위원장 김동만)의 현직 임원 3명이 새누리당에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현직 임원 뿐 아니라 전직 임원들도 13일 끝난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대거 올렸다. 한국노총 현역 임원 가운데 새누리당에 비례대표 국회 의
이재명 "기성 세대가 청년을 '집단 이지메' 하고 있다"
[청년, 청년 배당을 말하다⑧] 청년 배당 앞에 놓인 운명은?
역시 '사이다 시장'이라는 별명이 어울렸다. 조용한 목소리였지만, 직설적인 비유가 자주 나왔다. 물론 차분한 논리의 설명이 먼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특정 나이의 모든 청년에게 일정 소득을 보장해 준, 청년 배당을 시행하고 있는 성남시 이재명 시장은 "지금 기성 세대는 청년들에게 집단 '이지메(따돌림)'를 가하고 있다"는 말로 청년 배당의 필요성을
여정민 기자(=성남)
'박근혜 암초' 만난 박원순·이재명의 청년정책 대해부
[청년, 청년 배당을 말하다 ⑦] 서울과 성남 청년정책 비교해보니…
"저 취업 포기한다구요!" 그 순간 부모는 입이 떡 벌어졌다. 사학을 전공하던 대학시절부터 아르바이트 뛰어 모은 돈으로 군대 다녀오자마자 배낭여행을 다녀온 막내 아들. 취직할 생각은 없고 편의점에 대리운전에 아르바이트로 전전하는 아들이 답답해 "이제 아르바이트 그만하고 취직 준비에 매진하라"고 닥달하던 중 나온 아들의 '취업 포기' 선언이었다. 한창 방영
최경환·김진태·김용판·김현종 공통점은?
총선시민넷, 1차 '공천 부적격자' 발표…새누리 8명 더민주 1명
시민단체들이 총 결합해 구성된 '2016 총선시민네트워크(총선넷)'가 3일 공천 부적격자 1차 명단을 발표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의원, 김현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 9명이 포함됐다. 총선넷은 이날 서울 통인동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선정된 1차 명단을 내놓았다. 새누리당 출신 예비후보가 8명으로 황우여(인천 연수갑), 최경환(경북 경산
美 고교 교장 "한국 과잉 경쟁, 학생들에게…"
[인터뷰] 미국 '미스 포터스 스쿨' 캐서린 윈저 교장
미국의 명문 고등학교 '미스 포터스 스쿨(Miss Poter's School)'의 캐서린 G 윈저(49) 교장은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엄격한 한국의 수업 방식과 수학능력평가시험과 같은 단일한 수험 시스템은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막는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과열된 경쟁 속에 학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맥도날드 '45초 햄버거'? 양치도 못하는데…"
알바노조, 10대 요구안 제시…"단체교섭 나와라"
알바노조가 맥도날드의 '45초 햄버거' 등이 알바 노동자의 안전을 위협한다며 이들 제도의 폐지를 비롯한 단체교섭 요구안을 29일 발표했다. 알바노조가 이날 발표한 10대 요구안은 △45초 햄거버 폐지 △17분 30초 배달제 폐지 △고무줄 스케줄 폐기△매출대비 인건비 통제 폐지 △머리망, 구두, 유니폼 세탁비용 지급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장갑과 토시 지급
"박근혜, 2017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해…"
2만 명 모여 4차 민중총궐기…"박근혜는 폭주하고 야당은 참담"
새해 들어 첫 번째 대규모 집회가 27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3년을 맞아 열린 제4차 민중 총궐기에서는 주죄 측 추산 2만여 명(경찰 추산 1만3000명)이 모여 △노동법 개악 중단, △세월호 진상 규명 △사드 배치 반대 등을 외치며 "박근혜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농민회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