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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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회장 "최저임금 인상? 공짜는 없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시작…올해는 두 자리수 인상률 될까?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이 7일부터 시작됐다. 노동계는 지난해에 이어 시급 1만 원을 요구하고 있다. 경영계는 인상에 부정적인 입장을 협상 시작 전부터 강하게 피력했다.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 직접 나서 "세상에 공짜는 없다"며 최저임금 인상에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박병원 경총 회장은 "최저임금이 올라 자기 일자
여정민 기자
"'용산 참사' 책임자 김석기, 최악의 후보"
2016총선넷 '워스트 10 후보' 발표…오세훈·김무성도 포함
용산 참사 당시 경찰 책임자였던 김석기 새누리당 후보(경북 경주)가 20대 총선 후보들 가운데 '최악의 후보'로 선정됐다. 2016총선네트워크(총선넷)가 진행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 결과였다. 총선넷은 6일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로 선정된 낙선 후보 1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 10명은 지역구 선거 후보들로, 비례대표 부
"결혼? 전쟁터로 여행 가는 미친 짓이죠!"
[2030 '센 언니'들의 정치 수다①] 결혼과 출산 이야기
인구의 절반은 여성이다. 유권자의 절반도 여성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정치의 계절'이 되면 여성은? 사라진다. 여성이 대통령인 나라에서도 법으로 정해진 여성 할당제는 지켜지지 않고, 심지어 어느 당은 여성 몫의 비례대표 후보 홀수 자리에 남성을 배치하고도 '당당'하다. 어느 후보의 딸이 얼마나 예쁜지가 화제가 될 뿐이다. '앞으로 정치 하려면 예쁜 딸은 필
"상담자 자살했는데 또 '자살 상담'…괴롭다"
[인터뷰] 서울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보건전문요원들을 만나다
오늘은 당직이다. 자살예방 마음이음 상담전화 1577-0199로 전화를 거는 사람은 낮밤을 가리지 않는다. 간간이 오는 전화에 나름 성의껏 상담을 하던 중에 지구대에서 연락이 왔다. 자살 시도자가 생겼다며 자살위험성 평가를 하러 와달라고 했다. 종종 있는 일이다. 지구대 출동을 두 번 하고 나니 당직 시간이 끝났다. 밤 당직을 마치고 퇴근하는 아침, 머리
10명 중 7명이 '고통'…유성기업엔 무슨 일이?
[토론회] 故 한광호 씨 죽음 부른 '가학적 노무관리' 실태
죽기 전 개인의 유품은 대부분 스스로 정리한 상태였다. 유가족이 유품 정리를 위해 찾은 집에는 뜯지도 않은 각종 출석요구서만 잔뜩 쌓여 있었다.1993년 입사한 유성기업 영동공장은 그의 첫 직장이자 마지막 직장이 됐다. 유서는 없었지만, 사람들은 그의 죽음의 원인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 "채증하고 감시하고 고소하고… 회사는 (저희를) 서서히 죽여가고
"청년 문제 '쇼크' 수준인데"…20대 총선엔 '無'
청년네트워크 "청년 실종 깜깜이 선거"
12.5%. 지난달 청년 실업률이었다. 15~29세 청년 100명 중 12명이 '공식적'인 실업 상태란 얘기다. 같은 기준으로 실업률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다. 2030 세대의 가계소득은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김민수 청년유니온 위원장이 "청년 문제는 지난 20년 동안 늘 심각했지만, 최근 일련의 지표들은 현재 청년
"박근혜 정부, 민주주의 파괴 위한 '폭탄' 설치"
[인터뷰] 케말 오즈칸 인더스트리올 부총장
터키 태생으로 타이어 생산노동자였던 그는 한국 상황에 관심이 많았다. 1980년 터키에서 발생한 군사쿠데타 여파로 5년간 감옥에 갇혀 있었던 아버지는 그에게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몸으로 가르쳤다. 타이어 생산노동자로 일하다 노동운동에 뛰어들어, 현재 국제제조산별노조(인더스트리올)의 부총장으로 있는 케말 오즈칸(47) 부총장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구속,
'박근혜 관심 전시회' 거부, 국립중앙박물관장 경질?
김영나 전 관장 "작년 말부터 청와대에 혼 많이 났다"
김영나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의 경질 과정에 청와대의 압박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9일 물러난 김 전 관장이 자신의 사퇴 배경을 직접 언급하고 나선 것이다. 25일 한겨레는 "김영나 전 관장이 자신의 퇴임 사유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관심을 표명한 프랑스장식미술전 개최를 반대하다 청와대의 압박으로 물러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
맥도날드는 왜 전세계 '알바'의 타깃이 됐나?
[토론회] '최저임금 1만 원 시대', 왜 불가능한가?
"처음에 우리가 '15달러를 위한 투쟁'을 주장할 때, 다들 '미쳤다'고 했다. 노조 밖에서 뿐 아니라 노조 안에서도 그랬다." 15달러. 한화로 1만7500원. 뉴욕시에서 처음 '15달러를 위한 투쟁(Fight for $15)'이 벌어졌던 2012년 12월 당시 미국 연방 최저임금은 시간당 7.25달러였다. 이를 두 배나 올리자는 요구였다. 전체 임금 노
민주노총 "1년간 94명, 687건 통신자료 조회 당해"
"무차별적 '통신 사찰', 법적 대응할 것"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관계자 94명이 지난 1년 간 총 681건의 통신사찰을 당했다. 총연맹의 경우 거의 관계자 전원이 통신정보 제공 사실이 확인됐다. 이영주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1년 간 무려 31건의 통신자료가 제공돼, 가장 많은 기록을 세웠다. 민주노총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 및 가맹조직 관계자의 통신자료 조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