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05시 02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박인규
inkyu@pressian.com
서울대학교를 나와 경향신문에서 워싱턴 특파원, 국제부 차장을 지내다 2001년 프레시안을 창간했다. 편집국장을 거쳐 2003년부터 대표이사로 재직했고, 2013년 프레시안이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면서 이사장을 맡았다. 남북관계 및 국제정세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연재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 프레시안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서구의 '보편적 인식체계' 형성 배경에 '동아시아 임팩트' 있었다"
[붕새의 날개, 문명의 진로 ②] 김상준 경희대 교수
김상준 경희대 공공대학원 교수와의 인터뷰 후반에는 '동아시아의 경제성장은 서구와 달랐나', '동아시아에 '유럽적 보편주의'를 뛰어넘는 새로운 사상의 씨앗이 있나', '협력하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남북관계를 어떻게 풀어야 하나'와 같은 질문을 바탕으로 한 대담이 오갔다. 김 교수는 동아시아의 내장 근대와 서구의 팽창 근대라는 렌즈로 500년 근대 세계사를
한승동/박인규 프레시안 편집인/최용락 기자(=정리)
한일, 2015년 위안부 합의 정신 발전시켜야
[전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 지식인 성명
다음은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 일본의 지식인들이 지난 24일 발표한 공동논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우리는 이렇게 생각한다'의 전문이다. 이들은 일본 중의원 제1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발표한 A4 용지 7쪽 분량의 논문에서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경위를 짚은 뒤 한일 양국 정부가 '2015년 위안부 합의'를 재확인하고 그 합의 정신을 한층
박인규 프레시안 편집인
한반도평화 프로세스에 일본 끌어들여야 친일 극복한다
[인터뷰] 남기정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교수 ③ 한일관계 개선의 입구는 위안부 문제
2018년 손에 잡힐 듯했던 한반도 평화가 다시금 멀어져 가고 있다. 남북, 북미, 한일 관계 등이 모두 교착과 갈등 속에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했고 한국에서는 강창일 신임 대사가 일본에 부임하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는 한일 관계가 주로 과거사 청산의 시각으로 조명
박인규 프레시안 편집인/이재호 기자
전쟁 가능한 나라 일본? 미국이 원하기 때문
[인터뷰] 남기정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교수 ② 한일관계 전환이 군사적 보통국가화 지체시키는 길
"남·북·일 '평화 삼각형' 만들어야 미·중 영향력 극복 가능"
[인터뷰] 남기정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교수 ① 한반도 평화와 한일관계 개선은 함께 진행
'묘수' 없는 미·중 경쟁…'바이든 시대' 한국은?
[인터뷰 - 바이든 시대] ③ 현실 직시 외교전략, 한미동맹 재구성 필요
1월 20일(현지 시각) 바이든 정부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도널드 트럼프라는 정치적 이단아를 권좌에서 몰아낸 미국은 과연 이전과 같은 패권을 회복할 수 있을까? 미중관계는 어떻게 진전될 것이며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의 앞날은 어떻게 전개될까? 언론 협동조합 <프레시안>은 미국 전문가인 이혜정 중앙대학교 교수와 인터뷰를 통해 바이든 정부
박인규 프레시안 편집인/이재호 기자(정리)
오바마의 실패가 트럼프를 낳았다
[인터뷰 - 바이든 시대] ② 미국, 백인우선주의가 문제다
1월 20일(현지 시각) 바이든 정부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도널드 트럼프라는 정치적 이단아를 권좌에서 몰아낸 미국은 과연 이전과 같은 패권을 회복할 수 있을까? 미중관계는 어떻게 진전될 것이며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의 앞날은 어떻게 전대될까? 언론 협동조합 <프레시안>은 미국 전문가인 이혜정 중앙대학교 교수와 인터뷰를 통해 바이든 정부
남북전쟁 이후 최대 분열, 바이든 '트럼프 유산' 극복할까?
[인터뷰- 바이든 시대] ① 분열된 미국, 패권 회복은 가능한가
1월 20일(현지 시각) 바이든 정부가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도널드 트럼프라는 정치적 이단아를 권좌에서 몰아낸 미국은 과연 이전과 같은 패권을 회복할 수 있을까? 미중관계는 어떻게 진전될 것이며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의 앞날은 어떻게 전개될까? 언론 협동조합 <프레시안>은 미국 전문가인 이혜정 중앙대학교 교수와 인터뷰를 통해 바이든 정부
미국이 이란·이라크와 전쟁을 벌인 진짜 이유
[전쟁국가 미국·4강-⑤] 국제석유체제와 이란, 이라크
아람코 출범과 영미석유협정의 무산에서 분명해진 것은 국제 석유시장의 운영과 통제는 전적으로 석유카르텔의 몫이라는 점이다. 즉 미국이나 영국 정부의 직접 통제는 허용될 수 없으며, 정부 역할은 석유카르텔의 시장 지배를 위한 정치군사적 지원에 한정된다는 것이다. 특히 2차 대전 이후 미국 석유메이저와 정부의 관계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석유메이저는 첫
석유가 미국을 지배했나, 미국이 석유를 지배했나?
[전쟁국가 미국·4강-④] 국제석유체제의 형성과 진화
이란의 석유 자원에 대한 통제권을 놓고 이란과 영국이 갈등하는 가운데 미국 정보기관이 이란 정부를 전복시켰다. 이것이 모사데크 정권 제거의 본질이다. 이상하지 않은가. 왜 미국은 다른 국가들 간의 경제 분쟁에 폭력적으로 개입한 것일까? 그 이유는 모사데크의 석유 국유화가 미-영 석유카르텔의 세계 석유 자원 지배에 대한 치명적 도전이었기 때문이다. 이란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