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0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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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한민국은 불안 사회, 정치 탓이다"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
지난 2일 국회 정론관에 "비례대표제 확대가 새 정치다!"라는 기치로 청년들(김예리·문유진·오세연·전형우·손어진)이 모였다. 그리고 청년들은 '새 정치' 중심에 있는 앞 세대 한 명과 마주한다. 유신시절 대학생이던 그는 우리 사회 민주화를 위해 목숨 걸고 싸웠다. 눈앞에 선명한 적은 다행스럽게도 그를 지치지 않게 만들었다.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을 만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정치경영연구소
"친일 청산 못한 기독교, 예수 복음과 달라"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숙명여대 이만열 명예교수
영국의 유명한 역사학자 E. H. 카(Edward Hallett Carr)는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다. 그런데 우리 사회 근현대사 해석은 '대화'가 아닌 '갈등'으로 나타나고 있다.친일파 문제, 대한민국 정통성 문제, 교학사 교과서 왜곡 문제 등 굵직하고도 해묵은 논쟁은 모두 '근현대사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와 맥을 같이 하며 끊임없
이은미 "난 가수다. 돈 아닌 자기다움이 자존심"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맨발의 디바' 가수 이은미
'호소력 짙은 목소리, 개성 있는 짧은 머리, 당찬 이미지, 멘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에너지 넘치는 그녀의 무대는 자유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오죽하면 '맨발의 디바'일까. 실제로 만난 그녀는 '음악' 앞에서 꼼짝 못하는 열정을 갖고 있었다."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무대에 나를 완전히 내려놓고 음악과 소리에 집중했다는 것이 지금 생각해도 기특하다
"해고 극복하고 풍요롭게? 당신들이 한번 해보라"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대학 학장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한 분야에 힘쓰는 일은 간단하지 않다. 어떤 이는 막연히 그런 모습을 상상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처음의 열정이 줄어들지 않을까 조마조마해하기도 한다. 선택이 쉽지 않았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한국 사회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비해 소홀히 다뤄지는 '노동' 분야에서 40년 가까이 상담 및 교육활동을 해온 사람이 있다. 바로 '하종강'이
간첩 김낙중, 사형선고만 다섯 번…후회하지 않는다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강천(剛泉) 김낙중 "나는 여전히 '무기수'"
이쪽은 착한 편, 저쪽은 나쁜 편이라 했다. 이 선을 분명 넘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아랑곳하지 않고 이쪽저쪽을 넘나드는 한 녀석이 있다. 한 대 콕 쥐어박아도 소용이 없다. 동무들도 그 존재가 귀찮다. 여러 번의 지적에도 변함없는 걸 보니 저 녀석은 문제아가 틀림없다. 순결한 우리, 바닥에서 돌멩이를 찾아 꼭 쥐어라. 저 선을 넘은 더러운 아이에게 힘껏
"'인간 존엄' 없는 소통은 소통이 아니다"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불량 감자' 최문순 강원도지사
사내 노조 위원장이 사장이 되다! 야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여당의 텃밭에서 도지사로 선출되다! 제6공화국은 끝났다, 인간존엄과 남북평화가 실현되는 제7공화국을 준비하자! 오랫동안 익숙했던 관습을 온몸으로 깨뜨리며 달려온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이야기다. 임기 막
"경제 민주화 내려놓은 박근혜, 민영화로 역주행"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이병천 강원대학교 교수
"71학번으로 '유신 시대'에 대학을 다녔다. 나름대로 서클 활동도 열심히 하고, 데모와 농성에도 참여했지만 '운동권' 중심에 속해 있지는 않았다. 옥살이를 하지도, 학교에서 잘리지도 않았다. 용기가 많이 부족했다. 내 동기 중에 일찍 고인이 된 김병곤이
"김근태가 아폴로적 인간이라면 노무현은…"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43> '호이트한국' 이래경 대표
오늘의 시대정신 속에 현재를 살아가는 삶이란 어떤 삶일까? 종교를 가지지 않고는 살아가기 어려웠던 가난하고 배고픈 시절, 기독교의 영향으로 예수를 알리기 위해 쉬는 시간마다 학교 안을 돌아다녔던 열혈소년 이래경. 유신이 뭔지, 독재가 뭔지 알지 못했던 그는 대학에
"'박정희-군부-재벌' 3각 동맹 통한 공포정치, 유신"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42> 민주당 이학영 의원
젊은 시절, 유신독재와 재벌의 횡포에 맞서 그들을 응징하고자 했던 '이학영'은 분명히 담대한 청년이었다. 5년간의 옥살이 끝에 출소했지만, 그에게 주어진 것은 '자유'가 아니라 '감시'였고, '요시찰 인물'로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별
"MB 독도 방문, 日 극우 아베 정권 탄생 도왔다"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41> 조세영 전 외교부 동북아 국장
외교부의 고위공무원으로 계속 남아 있었다면, 앞으로 10여 년 정도는 외교부의 꽃이라고 하는 대사직 등을 두루 거치게 될 터였다. 하지만 조세영 전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은 주저함이 없었다. 그는 주위의 만류에도 지난 9월 2일부로 외교부를 퇴직했다. "어떤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