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0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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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짜리 집이 3억 되면, 통장에 2억이 꽂힙니까?"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에듀머니 제윤경 대표
공약은 '뻥'이 아니라 '아이디어'다. 많은 정치인들이 공약으로 '뻥' 치는 사회에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아이디어'로 만들어 현실화시킨 사람이 있다. 바로 사회적 기업 '에듀머니'의 제윤경 대표다. 그는 서울 시장 선거 당시 박원순 캠프에서 '금융복지상담센터'와 '공공임대주택' 공약을 만들어 현실화했다. 에듀머니는 재무 상담․경제 교육․캠페인 등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정치경영연구소
유시민 "DJ, 노무현 같은 대통령이 비정상"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1번이 때리고 2번이 밟는데, 3번이 어떻게…"
철사가 옥죄어 온 시간 / 그 기나긴 고통 앞에 서면 / 비명도 신음도 끊긴 자리에 / 푸른 절망만이 가득하여라 / 전족을 보고 즐거워하던 이들이 / 또다시 네 몸에 감탄할 때 / 고통과 쾌락은 하나로 뒤엉키고 / 이 불경한 장면 앞에서 / 생명은 더 이상 권리가 아닌 / 분노를 잃은 화석이다. (최종석의 그 겨울의 수목원(월간문학출판부 펴냄) 중 '분재'
'"친일파에게 '권력'은 사익 실현의 도구"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
역사란 무엇인가. E.H. 카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고 했다. 그렇다. 지난 역사와의 대화가 현재와 미래를 추동하기에 "과거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는 말도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우리는 얼마나 대화를 하고 있는가. 대화란, 곧 우리가 지난 역사를 어떻게 바라보고 규정하고 또 거기에서 어떤 교훈을 얻을 것인가의 문제일 것이다. 중국의 동북공정
드라마 '시티홀' 주인공 신정훈에게 '정치'란…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농민의 손에서 위대함을 느낀다"
"용기는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에도 그것을 하는 것이다." "목표란 나침반 같아서 우리가 어디로 향해 나아갈지 알려 준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한 번쯤 들어본 문장이다. 이에 어울리는 사람을 꼽는다면? 유명한 철학자,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 기업가, 혹은 스포츠 스타를 떠올릴지도 모른다. 전남 나주
"박근혜, 새누리 20명만 반대해도 멋대로 못해"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정치철학자 박동천 전북대 교수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이 있다. 안타깝게도 소위 진보진영은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쪼개졌다 합치기를 반복해왔다. 생각과 비전이 다른 사람들이 모였으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위기인 줄 모르고 모여야 할 때 모이지 못한다면 이 또한 안타까운 일이 아니겠는가. 정치철학자 박동천 전북대 교수, 그는 한국의 진보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절실함을 호소한다. "
이재명 "대선 후보? 스피커가 커져 좋다"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복지는 세금 환원, '공짜' 개념 불성립"
"Denn Armut ist ein großer Glanz aus Innen." 가난을 모욕하지 마라. 가난은 내면에서 비치는 위대한 빛이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 시인 릴케(Rainer Maria Rilke, 1875~1926)의 시에 나온 구절이다. 돈과 권력이 인간의 먹을 것을 위협할 수 있을지라도 인간의 내면의 빛을 가리지는 못한다. 지지리도 가난했던
박근혜 묻는다…"'남영동 1985' 봤나?"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정지영 "세월호, 역사적 트라우마로 남기 전 치유해야"
남부군·하얀 전쟁·부러진 화살·남영동 1985·천안함 프로젝트·영화판 등 모두 우리 시대의 모순과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사회적 성찰을 시대적 화두로 던진 작품들이다. 곧 칠순이 되는 평생을 영화인으로 살아온 노련한 노장(老壯) 감독 정지영. 그의 깊은 사회적 성찰이 담긴 메시지는 작품 발표와 동시에, 공론과 토론의 장을 오갔다. 이것이 그가 관객과 대화
한홍구 "박정희는 공포와 욕망의 정치를 했다"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
과거는 오늘의 교훈이다. '걸어 다니는 현대사'라 불리는 역사학자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의 냉철한 비판에는 지난 역사의 교훈이 담겨 있다. 침묵하기를 강요하는 현실에서 기형적 근대화 산물인 '종북'이라는 낙인찍기는 결국 또 다른 폭력을 낳았다. 폭식투쟁, 냄비폭발물 투척, 언론의 마녀사냥 등 극단적으로 과잉된 행동이 '애국(愛國)'이라는 이름으로 집결되는 데
"20대를 전포세대로 만든 죄인, 속죄한다"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김중배 "언론이 막히면 나라가 부패한다"
인터뷰 내내 목소리의 떨림이 입술을 통해 전해졌다. 소리를 구성하는 그의 언어에는 간절함이 묻어났다. 때로는 머리를 손으로 감싼 채 무엇인가에 골몰하기도 하고, 신음에 가까운 탄식을 내뱉기도 했다. 지난날 거침없는 아버지의 붓(筆)을 위협하는 이들 때문에 하얗게 밤을 새웠던 딸과 손자, 그리고 (그의 표현에 의하자면) "막중한 자본독재의 압력 속에서" 오늘
김두관 "나라 꼴 이런데 꿈꾸라고?…부끄럽다!"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8전 3승 5패' 김두관 전 지사
시장과 도지사를 선거로 선출한 지 20년. 지방자치 역사는 아직 일천하지만, 시간이 길러 낸 이들이 어느새 우리 정치를 이끌고 있다. 서울시장 출신 대통령이 나왔으며, 지금 이 시간에도 차기 대선 후보로 현 지방자치단체장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역대 지자체 선거가 많은 정치인을 배출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극적인 인물은 누가 뭐래도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