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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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호 생존자 인터뷰 "출항 20분도 안돼 쾅! 날씨가…"
[언론 네트워크] 추자도 어선 전복 사고 생존자 인터뷰
[기사 보강: 오전 11시 54분] 생존자 이모씨 "기울어진 벽 잡고 올라가서 겨우 살았다" 제주시 추자도 앞바다에서 낚싯배가 전복되면서 다수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가까스로 구조된 생존자 이모씨(49·부산)는 출발 당시 기상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25분쯤 추자도 섬생이섬 남쪽 앞바다를 지나던 어선이 사
제주의소리=김정호 기자
새정치 김재윤, 항소심서 징역 4년 '최대 위기'
[언론 네트워크] 1심 징역 3년보다 형량 더 늘어…확정 판결시 의원직 상실
입법로비 사건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50)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피하지 못하면서 의원직 상실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최재형 부장)는 7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은 김 의원의 항소심에서 형량을 더 높여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벌금도 1심
수령 200년 제주 최대 해송, 재선충병으로 고사
[언론 네트워크] 제주도 해송 보호수 33그루 남아
제주지역 해송 보호수 중 규모(수관폭)가 가장 큰 제주시 해안동의 소나무가 재선충병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완전 고사했다. [제주의소리]가 6일 오후 제주시 해안동 현장을 확인한 결과 지정번호 13-1-14-29의 보호수인 해송이 고사한 채 방치돼 있었다. 수령 200년인 이 소나무는 높이 12m, 전체 나무 폭이 29m, 밑둥 둘레만 8.2m에 이른다. 성
제주해군기지, 건설자재 '블랙홀'…골재 동났다
[언론 네트워크] 물량 싹쓸이 공급난 가중…석산개발은 환경파괴 불가피
8월1일 오후 서귀포시 대천동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정문으로 레미콘 차량들이 먼지를 휘날리며 쉴새없이 드나들고 있었다. 제주해군기지 공사현장에서 블랙홀처럼 빨아들인 콘크리트는 대형 크루즈와 해군 함정이 계류하기 위한 방파제의 뼈대, 즉 케이슨의 기초 자재가 된다. 삼성물산 1공구 1만5000t급 케이슨 1기의 크기는 너비 40.6m, 길이 25m,
제주 땅, 매수자 38%가 '외지인'…거래량 폭등
[언론 네트워크] 국토부, 전원주택·영어교육 등 영향
들썩이는 제주 땅값에 매매까지 활발해지면서 자금력이 풍부한 외지인의 매수도 덩달아 늘고 있다. 26일 제주도와 행정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제주지역 토지 거래 실적은 3만5968필지, 4790만 제곱미터(㎡)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8693필지, 3902만 제곱미터와 비교해 25% 가까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2만656필지, 2395만 제곱미터로 지난
방류 돌고래 5마리, 제주 앞바다에서 목격
[언론 네트워크] 수족관 아닌 바다에서 인간과 공존
드라마 같은 일이 벌어졌다. 국내 첫 돌고래 몰수 판결 후 시차를 두고 제주 앞바다에 방류된 돌고래 5마리가 한무리로 목격되는 '연출없는 감동의 드라마'가 펼쳐졌다. 동물원 수족관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제주바다로 귀향한 돌고래들이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듯 하다. 15일 해양수산부와 고래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분쯤 제주시 구좌읍 종
황우석-박세필, '매머드 복제' 소유권 분쟁
[언론 네트워크] 제주대 박세필 교수팀, 난제 풀어
국내 동물복제기술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박세필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교수와 황우석 수암생명공학연구원 박사가 매머드(맘모스) 복제 기술을 두고 다툼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는 황 박사가 지난 6월18일 박 교수와 정형민 건국대 줄기세포교실 교수, 김은영 미래셀바이오 대표 등 3명을 횡령 등의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15일 보도했다. 황 박사는
박근혜 8.15사면, 강정주민 포함되나?
[언론 네트워크] 제주 정치권, 정부에 강정 사면복권 건의 합의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취임후 두 번째 사면 방침을 밝히면서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에 대한 사면이 이뤄질지 관심이다. 박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병우 민정수석에게 "광복 70주년 사면에 대해 필요한 범위와 대상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관심은 사면대상의 범위다. 박 대통령이 국민 대통합과 국가 위기 극
대법 "4·3사건 연루 혐의 집단학살 94억 배상"
[언론 네트워크] 예비검속 희생자 유족 300명 국가상대 손배소 일부 승소 확정
한국전쟁 당시 집단 총살형에 처해지거나 행방불명 된 제주지역 예비검속 피해자의 후손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90억원대 배상 확정 판결을 이끌어냈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제주 예비검속 사건 희생자 유족 300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94억40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변호사도 안둔 행자부, 제주 4.3희생자소송 손놨나?
[언론 네트워크] 중앙위원들 제주서 긴급 기자회견
제주 4.3 희생자 일부를 대상자에서 제외하기 위한 일부 보수단체의 대응이 치밀하게 이뤄지자 제주 4.3 중앙위원회 위원들이 "4.3이 송두리째 무너질 수 있다"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제주 4.3 중앙위원회 박창욱, 임문철 위원은 27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3 희생자 무효소송에 대비한 정부 측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