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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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찰, '벌금 미납' 강정 주민 긴급 체포
[언론 네트워크] "땅, 바다 이어 주민까지 교도소에 가두려 한다"
제주해군기지 반대 활동을 벌이다 기소돼 벌금을 내지 않은 강정마을 주민이 긴급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다. 26일 경찰과 강정마을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쯤 차량으로 순찰중이던 서귀포 중동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중정로 모 호텔 앞에서 수배중인 강정마을 주민 윤모(41)씨를 체포했다. 윤씨는 고운환경감시단 활동을 하다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연행돼 재판에
제주의소리=김정호 기자
제주 청년들 "대통령, 4.3 추념식 참석해야"
[언론 네트워크] 제주대, 21일 4.3 홍보 거리 행진…대통령 참석 서명운동도 전개
제67주기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제주 지역 청년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추념식 참석을 촉구했다. 제주대학교 중앙운영위원회(회장 원일권 총학생회장)는 21일 오후 2시 제주시 벤처마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제주를 찾아 4.3희생자들을 위로해 달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국민의 대통령으로서 참혹했던 4.3의 역사를 진실 어린 시선으로 들
"주체할 수 없었다" 세월호 영웅의 트라우마
[언론 네트워크] 김동수씨, 안산트라우마센터로…생존자들 정신적 충격 '심각'
"몸이 따로 논다.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 생각이 다르다. 온몸이 아프다. 손이 자기 맘대로 움직이기도 한다. 그래서 주체할 수 없었다." 19일 밤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한 '세월호 파란바지 의인' 김동수(50)씨가 20일 오전 경기도 안산트라우마센터를 향해 가던 중 제주공항에서 기자들에게 건넨 말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1년
세월호 의인 '파란바지' 화물기사 자살시도
[언론 네트워크] 단원고 학생 20여 명 구조, 트라우마에 시달려
세월호 침몰 당시 탈출 대신 20여 명의 학생을 구한 일명 '파란바지' 화물기사 김동수(50)씨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김씨는 19일 오후 8시43분쯤 제주시 자택에서 자해를 시도하다 가족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곧바로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
'골프 천국' 부르짖던 제주, 골프장 줄도산 위기
[언론 네트워크] 30곳 중 8곳 지방세 150억 체납…기업회생절차 폐지 속출
골프장 난립에 이용객마저 줄면서 제주지역 골프업계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제주지방법원 제4민사부(김종호 부장판사)는 제피로스골프클럽의 운영자인 (주)제피로스가 2014년 10월21일 신청한 기업회생에 대해 3월16일자로 회생절차를 폐지했다. 골프장측은 회원제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법원에 '기업회생 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재판부는 기업을 유지하는 것보다 청산
"구럼비 발파, 자연에 대한 인간의 학살"
[언론 네트워크] 오는 7일, 제주 강정서 구럼비 발파 3주기 행사
제주도 서귀포시 대천동 강정마을 해안의 구럼비 발파 3주기를 맞아 강정마을회와 제주범대위, 전국대책회의, 평화활동가들이 7일 오후 2시 강정마을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2시 강정마을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럼비 행사 3주기 취지와 투쟁 계획을 밝힌다. 오후 2시30분부터는 강정평화센터 앞에서 풍물 행사가 열린다. 여성활동가
제주해군 관사 갈등…강정, 주민투표 '제안'
[언론 네트워크] 거부시 마을회 자체 투표 진행 "반대표 많으면 투쟁 중단할 것"
제주해군기지 관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정마을회가 주민투표를 제주도에 공식 제안했다. 강정마을회와 마을 자생단체는 23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군 관사 건설에 따른 주민투표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조경철 마을회장과 김갑득 노인회장, 김영신 부녀회장, 윤근호 청년회 부회장, 이덕근, 고성림 마을운영운영위
종합계획위반? 말많은 리조트월드제주 첫 삽
[언론 네트워크] 람정제주개발, 12일 기공식…시민단체, 승인취소소송 예고 '험난'
곶자왈 파괴, 카지노 논란, 당초 콘셉트(제주신화+역사) 실종,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위반 등 각종 논란 속에 제주신화역사공원의 핵심 복합리조트 사업이 첫 삽을 떴다. 사업자측의 장밋빛 청사진과 달리 제주지역 23개 시민사회는 제주도를 상대로 신화역사공원 변경 승인 처분 취소소송을 예고하면서 사업추진에 난항도 예상된다. 홍콩의 란딩그룹과 겐팅 싱가
제주의소리=김정호 기자, 한형진 기자
법원, 조경철 제주 강정마을회장 영장 '기각'
[언론 네트워크] 법원 "증거인멸, 도주 우려 없어" 4명 모두 기각
제주 강정마을회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평화활동가 2명에 대해서도 영장을 발부하지 않았다.제주지방법원 김태훈 영장전담판사는 3일 오전 11시 조경철(54)강정마을 회장과 고권일(51) 부회장, 평화활동가 박모(45)씨와 시인 방모(58)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이고 오후 5시 기각 결정을 내렸다.김 부장판사는 “경찰이
김무성 "박 대통령, 갈등 없애 4.3 위령제 오도록…"
[언론 네트워크] 새누리 지도부 4.3평화공원 참배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제주4.3 희생자 재심사 논란에 대해 제주도민들의 정서에 맞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를 포함한 새누리당 지도부는 제주방문 이틀째인 19일 제주시 충혼묘지를 참배한 후 곧바로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4.3영령 앞에 고개를 숙였다.현장에는 김을동 최고위원과 이군현 사무총장, 박대출 대변인, 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