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20시 11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사랑의 화살처럼 가슴에 꽂힌 섬
7월 섬학교는 보령 삽시도
충청도 언어는 느릿느릿 여유가 있습니다. 섬학교(교장 강제윤. 시인, 섬여행가) 제29강은 7월 5(토)∼6(일) 1박2일로, 느린 말처럼 느린 충청도의 섬 삽시도(揷矢島)로 갑니다. 섬의 형태가 마치 화살촉과 같다는 삽시도. 삽시도는 충청도의 섬들 중에서 외연도와 함께 걷기 좋은 섬으로 손꼽힙니다.섬은 최고 높은 곳이 113m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낮은 평
인문학습원 알림
감미로운 대자연과 교감하다
10, 11월 중미(中美) 5개국 트레킹
멕시코,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베네수엘라, 쿠바.중미(中美) 5개국 트레킹은 어떤 빛깔일까. 중미캠프의 채경석 캠프장(산악오지트레킹 전문가)은 “자연의 감미로움이 선율처럼 퍼져나간다”고 표현합니다.중미(中美) 지역은 북미 대륙과 남미 대륙을 이어주는 좁은 협지(狹地)지만 남미, 북미와 함께 아메리카 대륙을 구성하는 중심이기도 합니다. 북미에는 북극해부터
자작나무 단풍이 바이칼을 물들일 때
9월, 추석연휴 <가을 바이칼> 환상체험
아득한 옛날에 우리는 떠났다부여(扶餘)를 숙신(肅愼)을 발해(渤海)를 여진(女眞)을 요(遼)를 금(金)을흥안령(興安嶺)을 음산(陰山)을 아무우르를 숭가리를범과 사슴과 너구리를 배반하고송어와 메기와 개구리를 속이고 나는 떠났다나는 그때자작나무와 이깔나무의 슬퍼하던 것을 기억한다갈대와 장풍의 붙드던 말도 잊지 않았다오로촌이 멧돌을 잡어 나를 잔치해 보내던 것도
초심자 배려한…안나푸르나 소프트 트레킹
10,11월, 화려한 가을의 3대 코스 행복한 맛보기
히말라야에서도 안나푸르나 트레킹은 화려합니다. 안나푸르나 트레킹에서도 가을은 시야가 가장 멀리까지 트여서 안나푸르나 산군의 아름다움을 잘 감상할 수 있어 많은 트레커들이 즐겨 찾습니다.여기, 안나푸르나가 화려한 가을 트레킹을 준비합니다. 꼭 가보고 싶은데, 체력이 걱정이라고요? 큰 걱정은 내려놓으세요. 기본체력만 갖고 있다면 누구나 큰 어려움 없이 안나푸르
천하절경, 황산 서해대협곡 종주하다
10월 중국 황산 트레킹
가을이면 꼭 걷고 싶은, 천하절경 중국 황산 서해대협곡 종주 트레킹을 준비합니다. 3박4일 일정으로, 10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입니다. 황산(黃山·1,864m)은 네팔의 안나푸르나, 뉴질랜드의 밀포드 트랙 등과 함께 세계 3대 트레킹 코스로 꼽히기도 합니다.황산은 중국 안휘성(安徽省) 중부에 있습니다. 명나라 지리학자 서하객(徐霞客)은 일생 중
운악산, 암봉과 노송이 말을 걸다
6월의 백두대간학교
세월호에서 돌아오지 못한 분들과 유족들에게 깊이 사죄합니다. 어이없고 기막힌 이 나라를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혁파할 것을 함께 다짐합니다.백두대간학교(교장 이철승, 백두대간전문가) 제42강은 6월 28일(토), 한북정맥 운악산 구간입니다. 주제는 운무 속 암봉과 노송이 전하는 이야기, 제4기(백두대간 갈래치다) 일곱번째 산행입니다.[교장선생님의 산행지 설
인류의 자궁, 아프리카 종단 여행
1,2월 이집트 나일강에서 남아공 케이프타운까지
“600만 년 전, 응아∼ 하는 힘찬 아기 울음소리와 함께 인류가 태어난 곳, ‘인류의 자궁’ 아프리카로 가는 길은 잃어버린 나의 탯줄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아프리카 여행은 고독을 벗 삼아 떠나는 오디세이고, 잊어진 꿈을 찾아가는 동심의 탐험이고,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자아 탐사다. 고독이 나를 짓누른다면, 아프리카 푸른 초원과 밤하늘의 별이 말동무
백제의 국제무역항이었던 서산고을
6월 고을학교, 개심사 옆 백제의 미소
세월호에서 돌아오지 못한 분들과 유족들에게 깊이 사죄합니다. 어이없고 기막힌 이 나라를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혁파할 것을 함께 다짐합니다.6월 고을학교(교장 최연. 고을연구전문가)는 내포지방(內浦地方)의 고을로 당(唐)의 선진문물이 유입되었던 백제(百濟)의 국제무역항(國際貿易港), 충남 서산(瑞山)을 찾아갑니다. 제9강으로, 서산은 마한(馬韓)과 백제의
한여름에 풍덩! 태고의 신비 속으로
7월 울릉도에서 2박3일
세월호에서 돌아오지 못한 분들과 유족들에게 깊이 사죄합니다. 어이없고 기막힌 이 나라를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혁파할 것을 함께 다짐합니다.울릉도는 세계에서 가장 비밀스런 섬의 하나로 꼽힙니다. 울릉도가 한여름에 푹 빠진, 태고의 원시림과 화려한 여름꽃의 빛깔은 어떠할까요. 울릉도학교(교장 김종두)가 2014년 여름 울릉도 트레킹(제14강)을 준비합니다.
초여름 국토의 절창(絶唱), 동강 감상법
6월의 두발로학교
세월호에서 돌아오지 못한 분들과 유족들에게 깊이 사죄합니다. 어이없고 기막힌 이 나라를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혁파할 것을 함께 다짐합니다.우리 국토의 보배라 할 동강은 언제나 아름답지만, 특히 천지의 생동감으로 빛나는 초여름의 동강은 그 아름다움이 특별하지요.“동강은 길이 65km로 기다랗지는 않지만 파란만장의 곡류들과 첩첩산맥을 마냥 옥죄어 산천초목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