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5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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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호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새해 1월 태즈매니아 10일 트레킹
태즈매니아-.호주(오스트레일리아)의 제주도 같은, 호주 바로 남쪽에 위치한 남태평양의 파라다이스 같은 섬입니다. 호주 전역을 3개월간 일주한 한 여행작가의 결론은 이렇습니다.“태즈매니아야말로 호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란 것. 또한 태즈매니아야말로 호주가 갖고 있는 다양한 모습을 품은 유일한 섬이라는 것이다.”(류한상님)태즈매니아를 직접 취재한 한 기자는
인문학습원 알림
운흥동천 작은 절터와 땅에서 솟구친 사면석불
11월 폐사지학교 경주·울주 1박2일
폐사지학교(교장 이지누. 폐사지 전문가·전 불교신문 논설위원)의 11월, 열두 번째 강의는 경북 경주와 울산광역시 울주 일대에서 이뤄집니다. 늦가을 기운이 가득한 11월 15(토)∼16(일)일, 1박2일로 진행됩니다.울주에는 지리산 쌍계사 앞을 흐르는 화개동천과 가야산 해인사 앞을 흐르는 홍류동천과 함께 영남의 삼대동천이라 불렸던 운흥동천(雲興洞天)이 있습
늦가을의 창덕궁, 창경궁, 종묘
11월 서울학교
늦가을, 서울학교(교장 최연. 인문지리기행학자, 서울해설가)의 11월, 제32강은 한양도성의 좌청룡 산줄기에 솟아있는 응봉(鷹峰)이 부려놓은 동궐(東闕)인 창덕궁, 후원, 창경궁, 함춘원 터와 더불어 종묘를 돌아봅니다. 또 한옥의 형태가 변형은 되었지만 그나마 잘 남아있는 익선동 한옥골목을 둘러본 후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이 와신상담하며 왕권의 회복을 꿈꾸
대통령 김대중의 고향 섬, 하의도
11월 섬학교
11월 섬학교(교장 강제윤. 시인, 섬여행가)는 제33강으로, 11월1(토)∼2(일)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태어난 섬, 전남 신안군 하의도로 갑니다. 하의도 들녘에서 만난 한 할머니는 “대중이는 하의도에 해준 것이 암 것도 없다”고 섭섭함을 토로했습니다. 하의도의 많은 사람들이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서운함을 표합니다. 그러나 하의도 주민들의 섭섭함은 역으로
한껏 가을처럼, 내장산 단풍처럼
10월 백두대간학교
백두대간학교(교장 이철승, 백두대간 전문가) 제46강은 10월 25일(토), 호남정맥 내장산·백양산 구간입니다. 주제는 백양사 연못에 빠진 가을. 깊어가는 가을, 호남정맥 마루금으로 들어가 단풍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내장산과 백양산에 오릅니다. 제4기(백두대간 갈래치다) 11번째의, 편안하고 안전한 산행입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이철승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산행
허허롭다! 김제고을 지평선
10월 고을학교
10월 고을학교(교장 최연. 고을연구전문가)는 제13강으로, 하늘과 땅이 맞닿은 지평선이 보이는 유일한 곳으로 ‘징게맹게 외배미들’이라고도 부르는 김제·만경평야가 광활하게 펼쳐진 전라북도 김제(金堤)고을을 찾아 갑니다. ‘징게맹게’는 전라도 사투리로 김제와 만경, ‘외배미들’은 이 배미 저 배미 할 것 없이 모두 한 배미로 툭트인 땅을 의미합니다.10월의
양천고을에서 허준과 정선 만나다
10월 서울학교
가을의 한복판, 서울학교(교장 최연. 인문지리기행학자, 서울해설가)의 10월, 제31강은 억새의 향연 속 하늘공원 전망대에서 양천고을을 조망한 뒤, 조선시대 6대 간선도로의 하나인 강화로의 길목에 있었던 양천고을을 찾아가, 그곳에 깃들어 있는 겸재(謙齋) 정선(鄭敾)과 구암(龜巖) 허준(許浚)의 자취를 더듬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서울학교 제31강은
가을엔 추자도!
10월 섬학교, 제주올레 추자도 걷기 2박3일
섬 속의 섬, 제주의 추자도는 가을 섬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10월 섬학교(교장 강제윤. 시인, 섬여행가)는 제32강으로, 10월3일(금)∼5(일)일 연휴를 이용하여 2박3일 일정으로 ‘작은 제주도’라 불리는 추자도로 떠납니다. 추자도 인근 해역은 일본에까지 소문난 어장입니다. 그래서 추자도는 낚시꾼들의 천국으로 오래 전부터 유명했지만 워낙 먼 바다의 섬
은밀하고 짜릿하다, 덕풍계곡
9월 두발로학교
깎아지른 병풍협곡, 계곡을 적시는 풍부한 옥수(玉水), 특별하게 길이라고 할 것도 없고 걸어가면 곧 길이 되는 곳. 사람 손때가 묻지 않은 이 천연 계곡은 깊이 들어갈수록 은밀하고 짜릿하다. 깊이를 알 수 없을 만큼 짙은 색의 용소(龍沼)는 차례차례 등장하며 주변과 어울려 선계(仙界)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거추장스러운 옷을 벗어던지고 계곡에 뛰어들어 대자연
진짜 사도세자를 찾아서
10월 화성학교
사도세자(思悼世子, 1735~1762)를 알고 계시나요?아마도 대부분 뒤주에 갇혀 죽은 비운의 왕세자라고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의 아내였던 혜경궁 홍씨가 쓴 한중록(閑中錄) 때문일 것입니다. 한중록에는 사도세자가 정신병에 걸려 자신의 아들을 낳은 후궁을 죽이고, 때때로 갑작스런 발작으로 궁녀들을 죽인 미친 인간으로 기록을 해놓았죠. 남편이 아니라 아예 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