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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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갈로가 28일간 남긴 것
[베이스볼 Lab.] 탄성으로 시작해 한숨으로 끝났다
7월 1일(한국 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조쉬 해밀턴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특급 유망주' 조이 갈로는 마이너리그 옵션을 통해 트리플A로 내려갔다. 지난달 3일, 부상자명단에 오른 주전 3루수 애드리안 벨트레를 대체하기 위해 메이저리그에 전격 승격된 지 28일째 되던 날이었다. 우투좌타의 3루수 조이 갈로는 2012년 드래프트 1라운
이현우 블로거
푸홀스의 화려한 부활, 비결은?
[베이스볼 Lab.] 푸홀스의 전설은 계속된다
한때 화려하게 꽃 피웠던 무엇인가가 시드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봄날의 벚꽃이, 아름다웠던 배우가, 번영했던 도시가 몰락하는 모습같이 말이다. 그런 존재를 바라볼 때면 마치 머리속 추억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고는 한다. 지난해까지의 알버트 푸홀스가 그랬다. 2001시즌 데뷔해 2010시즌까지 10년간 알버트 푸홀스가 보여
프란시스코 서벨리, 피츠버그의 숨은 MVP
[베이스볼 Lab.] 피츠버그 안방마님의 공수 맹활약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선수단 총연봉은 메이저리그 최하위권에 가깝다. 따라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주전 포수 러셀 마틴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은 기정사실이었다. 러셀 마틴은 2013~2014년 팀 내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지난 시즌 .290 .402 .430(타/출/장) 11홈런 67타점 5.5의 fWAR을 기록했다. 베이스볼 프
손가락 부상 추신수, 이대로 괜찮을까
[베이스볼 Lab.] 경기 출전보다는 휴식이 필요하다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추신수는 부상을 안고도 출전을 강행하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 5월 26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왼손 새끼손가락을 다쳤다. 치료를 위해서는 손가락에 핀을 고정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경우 한 달가량을 결장해야 한다. 추신수는 수술 대신 계속 경기에 출장하는 것을 선택했다. 하지만 5월
'특급 유망주' 벅스턴·린도어…화끈한 빅리그 신고식
[베이스볼 Lab.] MLB에 부는 세대교체의 바람
15일(한국 시각) 두 명의 특급 유망주가 데뷔했다. 2015 베이스볼 아메리카(이하 BA) 선정 유망주 랭킹 2위 바이런 벅스턴, 9위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그들이다. 바이런 벅스턴은 2012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번으로 미네소타 트윈스에 지명된 선수로 빠른 발과 뛰어난 수비력, 평균 이상의 타격 잠재력을 갖춘 중견수 유망주다. 지난해에는 수비 중 손목을
'스위치 투수' 벤디트의 성공 시대
[베이스볼 Lab.] 2.1이닝 무실점 호투, 팀 승리 발판 됐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스위치 투수' 팻 벤디트가 2.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벤디트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제구력 난조를 겪으며 3.2이닝 4실점으로 물러난 선발 투수 제시 한에 이어 4회초 2사 1,2루에 등판했다. 첫 상대 타자
'상승세' 텍사스, 콜 해멀스 영입할까?
[베이스볼 Lab.] 타선은 위력 회복, 남은 과제는 선발진 보강
텍사스 레인저스가 또다시 승리를 거두며 아메리칸리그(이하 AL) 서부지구 단독 2위를 지켰다. 텍사스는 7일(한국 시각) AL 중부지구 2위 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이로서 텍사스는 AL 동부 2위 탬파베이 레이스에 0.5 경기 차로 앞선 와일드카드 2위로 올라섰다.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서 제공하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시즌
추신수 '끝냈다'…텍사스 연장전 승리
[베이스볼 Lab.] 개인 통산 6호 끝내기 안타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통산 6번째 끝내기 안타를 쳐냈다. 볼넷도 2개를 얻어낸 추신수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격 성적을 .249 .343 .443(타/출/장)으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5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 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두 타석
추신수 8호포·조이 갈로 데뷔전 맹타…텍사스 '대승'
[베이스볼 Lab.] 베테랑과 신인 거포, 텍사스 승리 합작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8번째 홈런을 쳐냈다. 이후 두 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3안타 2타점을 기록, 시즌 타율도 0.246으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3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 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했다. 첫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돌아온 탕아' 해밀턴의 2안타가 갖는 의미
[베이스볼 Lab.] 조시 해밀턴, 친정 텍사스 복귀전
29일(한국 시각) 알링턴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1차전.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한 선수는 신인 투수 에두아르두 로드리게스였다. 그러나 가장 큰 박수를 받은 선수는 따로 있었다. '돌아온 탕아' 조시 해밀턴이다. 해밀턴은 자유계약선수로 팀을 떠나면서 "텍사스는 진정한 야구의 도시가 아니다."라는 말로 팬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