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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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두산 만난 롯데, '설욕'인가 '굴욕'인가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미리보기
2009년과 2010년의 대결에서 롯데는 두 번 모두 1차전에서 승리했지만, 이후 분위기 싸움에서 밀리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하지만 롯데는 그때의 롯데가 아니고, 두산도 그때의 두산이 아니다. 그 사이 두 팀은 사령탑이 바뀌었고, 팀컬러도 180도 달라졌다.
배지헌 블로거
2012 프로야구, '진보'가 사라졌다?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보수'의 득세, 팀컬러가 사라진 프로야구
'3無' 대선이다. 연말 대통령선거가 전선과 정책과 이념이 사라진 선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여기저기서 나온다. 우선 기존 여야로 확연하게 구분되던 전선이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등장으로 사라졌다. 대선 때마다 등장하던 '행정수도 이전', '한반도
한화가 류현진을 잡아야 하는 5가지 이유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왜 류현진의 미국 진출이 '대의'로 포장되나
요즘 야구계에서는 '류현진 미국보내기 프로젝트'가 한창이다. 야구에 관해 발언권을 가진 거의 모든 매체와 인사들이 합심한 듯 류현진을 미국에 보내야 한다는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 백네트 뒤에 앉은 해외 스카우트들의 존재가, 야구계 인사들의 낙관적인 예상이
포스트 한대화ㆍ김시진…'감독대행' 잔혹사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한화와 넥센의 선택, 옳았을까?
정부조직법 제12조에는 대통령의 유고시 권한대행 서열이 나온다. 최우선 순위는 국무회의 부의장인 국무총리다. 총리마저 자리에 없을 때는 재정경제부 장관-교육인적자원부 장관-과학기술부 장관이 순서대로 직무를 대행한다. 그래서 2004년 3월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탄핵
LG 김기태 감독 '엉뚱한 소신', 야구를 농락하다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소신과 아집 사이
'소신'과 '아집'은 파울라인에 걸친 타구와도 같다. 아슬아슬한 경계 사이로 넘나든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 평가도 갈린다. 버트란드 러셀이 다음과 같은 세 문장으로 요약해 보인 바와 같다. "나의 의지는 굳다. 너는 고집이 세다. 그는 어리석을 정도로 완
야구 한일전, 이정훈 감독 "일본 강하지만 반드시 부순다"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세계청소년야구 안방서 30일 개막
NC 다이노스가 선택한 '초고교급 투수' 윤형배, 시속 160km 광속구의 괴물투수 오오타니 쇼헤이, 151km/h 괴물 좌완 로버트 카민스키…. 장차 세계 야구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8월 30일 서울에 모인다.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윤형배-이성민 NC행…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누가 웃었나?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9개 구단 모두 마지막 지명권까지 행사
프로야구의 미래를 선택하는 2013 신인선수 지명회의(신인드래프트)가 20일 오후 2시 역삼동 호텔 르네상스서울 다이아몬드 볼룸에서 개최됐다. 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날 드래프트는 프로야구의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행사장에는 국내 대부분의 언론매체가 집결했고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는 누굴까?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사이영 포인트로 보는 최고 투수는 '브랜든 나이트'
투수의 가치를 평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이는 투수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투수의 능력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평균자책점을 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많은 승수를 올리는 투수를 최고로 치는 이도 있다. 또 투수의 탈삼진 능력
'폭염'과 프로야구 순위의 평행이론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폭염이 미친 프로야구 순위 변화…'내팀내'?
수은주를 부숴버릴 듯한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거대한 에어컨 실외기를 틀어놓은 듯한 불쾌한 무더위에 사람들은 하나같이 멘탈 붕괴를 넘어 멘탈 용해를 호소한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정신이 몽롱해지고,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한 시간 운동한 것만큼 땀이 줄줄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