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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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마의 방북과 최룡해의 방중, 우연의 일치였을까?
[기고] 미국이 이지마를 통해 북한에 전달한 것은…
전운이 감돌고 무력충돌의 위험성이 높아만 갔던 한반도에 늦게나마 봄바람이 부는 것 같다. 일본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이지마 이사오 내각관방 참여(参与, 특별보좌관)를 전격적으로 북한에 특사로 보냈다. 이지마 참여는 15일 북한의 최고위급 외교담당자
박후건 경남대 교수
미국-북한 '무력 충돌' 불가피한가?
[한반도 브리핑] 박근혜-오바마 정상회담 주목해야 하는 이유
북한이 개성공단 잠정 폐쇄 이후 한국정부와 미국의 대화 제안에도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제 대화와 협상이라는 형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완전히 물 건너갔고 무력충돌이라는 옵션밖에 없을까? 북한의 거부 의사를 좀 더 면밀히 분석해 보면 아직 대화와 협상의 여지
정전협정 60년…한반도, 다시 긴장 고조
[한반도 브리핑]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평화적 종결 이뤄내야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가고 있다.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立春)이 이미 한 달 전이었고 개구리도 겨울잠에서 깨어 활동을 개시한다는 경칩(驚蟄)도 지났다. 이렇게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게 자연의 이치이다. 왜 자연은 순환적인 변화를 지속하는 것일까? 그것은 또한 생명의
北-美, 북핵 두고 벌이는 마지막 결전 시작됐다
[한반도 브리핑] 오바마 2기 행정부 출범과 향후 동아시아 정세변화
2012년 12월 19일 한국의 대통령선거를 마지막으로 한반도와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리더십에는 일대 변화가 있었다. 한국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며 박정희 정권 시절 공화당으로부터 뿌리를 찾을 수 있는 새누리당의 대표인 박근혜 씨가 제18대 대통령으로 당
오바마-시진핑의 갈등과 대립, 한반도의 앞길은?
[한반도 브리핑] 美·中 권력개편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미국과 중국에서 각각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섰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미국에서는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집권 2기에 들어섰고, 중국에서는 시진핑(習近平) 공산당 부주석이 제18차 전국대표자대회 (당대회) 주석 겸 당 총서기로 선출됨으로써 중국
북한의 '전면전' 위협, 과연 허풍인가?
[한반도 브리핑] 계속되는 북한의 전쟁 위협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선거의 계절이다. 여당과 야당은 각각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 후보로 선출했다. 특히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교수 간에는 야권 단일후보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어 그 여부와 방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 대통령
앞으로 5개월, '다이내믹' 한반도는 어디로…
[한반도 브리핑] 상상력의 단초, 개성공단
이제 이명박 대통령도 얼마 있지 않으면 퇴임한다. 지난 4년이 넘는 이 대통령 집권 중 한반도가 포함되어 있는 동북아시아는, 그리고 세계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미국은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정권이 바뀌었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미국의 패권적 영향력은 추락하고
"전인미답이라는 북한 외교, 마오쩌둥의 길 따라걷는 셈"
[한반도 브리핑] 마오 "핵은 서방의 문 여는 최고의 방법"
북한이 4월 15일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을 맞아 '광명성3호 위성'(장거리 로켓)을 발사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전했다.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담화에서 "김 주석 생일을 맞으며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실용위성을 쏘아 올리게 된다
한중 FTA보다 새로운 북방정책이 우선이다
[한반도 브리핑] 한반도, 각축장 아닌 완충지로 만들어야
올해는 한중 수교 20주년이다. 20년 전 중공(中共)이라고 불리던 중국과 국교를 정상화한다는 것은 실로 천지가 개벽할 일이었다. 소련 몰락 이후 중국은 북한의 유일한 후견 또는 후원국으로 인식되었고 한국전쟁 당시 비록 의용군이라는 형식을 띄기는 했지만 대규모의 군
이명박의 '종미'냐 마잉주의 '용미'냐, '국익'에게 물어보라
[한반도 브리핑] 대미 FTA 전략의 고수와 하수
대만(타이완)은 한국과 여러모로 닮은 나라이다. 대만은 국제적으로 인정되지는 않지만, 실질적인(de facto) 분단국가이다. 또 한국과 유사하게 수십 년 동안 독재를 경험했으며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해 한국과 더불어 동아시아에서 신흥 공업 경제 지역(East Asia's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