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1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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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의 마지막 명작, 연극 '휘가로의 결혼'
[공연tong] 극단 실험극장 창단 50주년 기념공연
연극 '휘가로의 결혼(Le Mariage De Figaro, 보마르셰 작, 구태환 연출)'이 12월 10일부터 26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올해로 창단 50주년을 맞는 극단 실험극장이 2010년의 마침표를 찍는 대작으로 이 시대와 사회, 인간을 담은 희극 '휘가
뉴스테이지 이영경
[리뷰Factory.63] 가장 서정적인 비극,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공연리뷰&프리뷰] 우리에게 물려진 베르테르 효과
높은 곳에 나무 한그루가 있다. 사계절의 바람이 스쳐가는 나무는 서정적이나 불안하게 흔들린다. 홀로 낮을 견디고 밤을 맞는다. 꽃을 피우지만 결국 그것마저 떨어트리고 마는 나무는 베르테르와 닮았다. 많은 뮤지컬 마니아들이 기다리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리뷰Factory.62] 30월 86일의 밤과 낮 사이를 체험하다, 연극 '고골의 꿈'
[공연리뷰&프리뷰]<126>'2010서울국제공연예술제' 해외초청작, 인생의 함정에 빠진 이들의 절규
수많은 사람들이 활보하나 인공적이며 비현실적이었던 넵스키 거리와 내면이 아닌 외형적 사물로서 정의되던 고골의 인물들을 시각화하는데 연극 '고골의 꿈'은 탁월하다. 돌출된 공간은 조롱당하는 인간의 쇼 무대가 되고 고골의 인물들은 그 위에서 가차 없는 풍
[리뷰Factory.61] 허를 찔러 잠을 죽이다, '칼로막베스(killbeth)'
[공연리뷰&프리뷰] 극공작소 마방진의 '2010서울국제공연예술제' 참가작
작위적인 이야기라고 비난하지만 언제나 현실은 상상보다 앞서왔다. 외양간에 낀 소대가리를 빼기 위해 119대원들이 출동하는 사소한 사건부터 고아로 자란 남녀가 결혼하기 위해 친부모를 찾는 과정에서 어렸을 적 버려진 남매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기막힌 사연까지. 그럼
오만석, 조정석 등 '훈남'들의 포스터 촬영현장
[난장 스테이지] '무대가좋다' 시리즈 네 번째 작품 '트루웨스트'
연극시리즈 '무대가좋다(㈜악어컴퍼니, ㈜나무엑터스, CJ엔터테인먼트㈜)'의 네 번째 작품 '트루웨스트'의 포스터 사진 촬영이 지난 25일 월요일 압구정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오만석, 조정석, 홍경인, 이율, 김동호 등 최고의 캐스팅으로 주목받은
배호, 안개 낀 장충단 공원에서 6070 클럽음악을 부르다
[공연tong] '말로'와 '최민철'이 있는 카바레, '천변카바레'
오늘 11월 12일부터 2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천변카바레'가 공연된다. '천변카바레'는 2009, 2010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천변살롱'의 뒤를 잇는 '천변시리즈' 음악극으로 가수 배호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와 1960~70년대 클
'2010서울연극올림픽' 국제위원작 vs 국내거장연출작
[공연tong] 45일 간의 연극축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작품들
동시대 다양한 연극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연극축제 '2010서울연극올림픽'이 9월 24일 개막을 시작으로 숨 가쁘게 달려왔다. 이제 '2010서울연극올림픽'은 45일간 대장정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국제위원작 3편과 국내 최고의 연출가들
[리뷰Factory.60] 살구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은유, 뮤지컬 '왕세자실종사건'
[공연tong] 기발한 상상과 감각적 이미지가 어우러진 뮤지컬
시다. 가난한 사랑 한 입 조심스레 베어 물었더니 그럴 줄 알았음에도 시다. 모든 걸 다 가졌어도 이해받지 못해 들이키는 외로운 술잔이 시다. 외면당하는 진실이 시다. 사랑, 이해, 오해, 진실, 아픔, 외로움 등이 뭉쳐 연민의 시린 살구로 열매 맺었다. 뮤지컬 '왕세
[리뷰Factory.59] 피터팬은 살아있다, 뮤지컬 '위드아웃유'
[공연리뷰&프리뷰] 뮤지컬 '렌트' 제작과정을 그린 새로운 스타일의 모노뮤지컬
집세를 어떻게 감당해야하나 노골적으로 고민하던 청춘들이 보여준 것은 죽음에 직면하고도 삶을 축복할 수 있는 용기다. 허기진 예술가들이 모인 뉴욕 이스트 빌리지의 허름한 아파트에서 너무나 추운 나머지 자신의 시나리오를 연료로 태우며 크리스마스이브를 앞두고 있던
독일 노이즈 사운드의 거장 알바노토(alva noto) 내한공연
[공연tong] LIG아트홀에서 xerrox(3일), unitxt(4일) 공연
독일 노이즈 사운드의 거장 알바노토(alva noto)가 'xerrox(제록스)'와 'unitxt(유니티엑스티)' 두 작품을 들고 국내 팬들을 찾아온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관객에게 선보이게 될 알바노토의 'xerrox'와 'unitxt' 공연은 오는 11월 3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