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0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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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회장 선출 또 불발…'내홍 확산' 기류
강신호 이어 조석래도 추대 실패… 당분간 강신호 체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7일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하려 했으나 사전조율에 실패해 합의 추대를 하는데 실패했다. 과거의 경우엔 전경련 회장단 모임에서 차기 회장 후보가 결정되면, 총회는 이를 그대로 승인하는 관례를 보였다. 이에 따라 차기 회장이 선출될 때까
노주희 기자
감사원 "한미FTA 감사"…농림부 '쇠고기' 양보 압박?
[한미FTA 뜯어보기 249] <동아일보> 보도…감사원 "사실무근"
감사원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과정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갖추는 등 감사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가 협상을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감사가 아니라, 정부 내 이견을 '누르기'위한 감사가 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헤지펀드, 곡물창고에 눈독…'곡물價 통제' 나섰나?
'옥수수-에탄올 전환설비'도 집중 타깃 될 듯
곡물에 투자하는 헤지펀드들이 대형 곡물창고, 에탄올 제조설비, 농장 등 곡물 관련 자산을 그들의 실물자산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부터 치솟고 있는 곡물 가격을 통제할 수 있는 수단에 대한 헤지펀드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축
작년 부동산 거래액, GDP 절반 넘어
총 425조원…수도권 276조원, 아파트118조원
지난해 1년 간 부동산 거래금액이 총 425조 원으로 국민총생산(GDP)의 절반을 넘어섰다. 26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2006년 부동산 거래동향'과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가 시행된 이후 부동산 거래건수는 322만
'주택담보대출' 갈수록 어려워진다
3월부터 DTI 규제 확대…연말께 모든 주택에 적용될듯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소득수준에 따라 대출한도가 달라지는 총부채상환비율(DTI)에 대한 규제가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주택 구매 수요자들은 빚을 내서 집을 사기 한층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시중 금융기관들은 최근 3
"정유업계 담합 적발은 이제 시작에 불과해"
<인터뷰>'유가 담합' 밝혀낸 송상민 공정위 서비스카르텔팀장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SK,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등 국내 정유회사들이 지난 2004년 4~6월 가격담합을 통해 부당이익을 취했다고 발표하며 이들 회사를 검찰에 고발하고 526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소비자들은 '알고는 있었지만 실
전경련 차기 회장, 조석래 효성회장 유력
27일 총회서 확정?…불협화음 또 나면 전경련 위상 타격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차기 회장으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을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은 27일 임시 총회를 열어 이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조건호 전경련 상근부회장과 원로자문단이 현 회장단과 협의한 결과 조석래 효
26일 한미 통상장관회담…한미FTA의 운명은?
협상 막바지…고위급 접촉 그 어느때보다 활발
한미 양국 정부가 정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마감시한이 5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협상관련 고위급 인사들의 행보가 눈에 띄게 가빠지고 있다. 23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6~27일 양일 간 미국을 방문해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FTA 반덤핑-車·藥 거래, 이건 '빅딜' 아냐
[한미FTA 뜯어보기 248] 김종훈 "비합산 아닌 방법으로 우리가 원한 효과 낸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구제-자동차·의약품 '빅딜'의 양상이 분명히 달라졌다. 기존의 빅딜 틀이 우리 측이 자동차 및 의약품 분야에서 양보하면 미국 측이 무역구제 분야에서 양보를 하는 것이었다면, 새로운 빅딜 틀은 우리 측이 자동차, 의약품, 무역구제
"공정위, 정유사 가격담합 적발 정말 잘했다"
시민단체들 "정유업체는 대국민 사과 해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권오승) 22일 SK,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등 국내 4대 메이저 정유회사들의 소매 유류 가격담합을 최초로 적발해 이에 대한 시정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다. 시민단체들은 '삼척동자도 알지만 아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