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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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프렌들리' 노동부, 노동자 생명까지 모르쇠?"
금속노조 "노동부가 산업 안전 관리 책임 외면" 감사원에 고발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 사망과 삼성전자 기흥공장 노동자 백혈병 집단 발병은 예정된 결과에 불과했다. 현재 상태라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대한민국 어떤 사업장에서도 그 같은 참사는 발생할 수밖에 없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은 지난 2월 18일부터 5월
김하나 기자
"기륭 비정규직 아픔을 위해 기도합니다"
[오체투지 49일째] "전태일의 절규가 지금도 들리다니…"
"인간으로서 자존감을 찾고 싶다는 외침이 경찰 특공대가 동원될 정도로 그렇게 큰 죄였는가." 이틀간의 휴식을 마치고 다시 길 위에 선 순례단의 고민은 38년 전 '전태일'이었다. 오체투지 순례 48일째인 지난 21일에는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동자의 회사 정문 앞 고
"경찰의 날? '기륭의 몽둥이' 주제에…"
인권단체 "기륭전자 사측 폭력 방조한 경찰 규탄"
최근 서울 금천구 가산동 기륭전자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와 회사 측 용역 경비원, 구사대 사이의 물리적 충돌을 대하는 공권력의 태도를 놓고 인권단체들이 문제를 제기했다.경찰이 용역 경비원이 시민에게 폭력을 휘둘러 이가 부러지고, 팔 다리가 골절되는
늙은 농부의 눈물…"農心이 변했다"
[오체투지 48일째] "일한 만큼만 생각하던 농부들이 왜…"
오체투지 순례 45일째인 지난 18일 순례단은 충남 논산 은진면 방축교 전방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해 1번 국도를 따라 논산고교 인근 버스정류장 공터에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순례단은 가을 더위 속에서 순례를 진행했다. 순례단은 "토요일이라 그런지 도로에
길 위의 뮤지컬 '오체투지 순례'
[오체투지 47일째]"미래세대를 위한다면…"
순례단원들이 순례에 참가하는 마음은 조금씩 다르지만, 어우러져 한 목소리를 내는 오체투지. 이들이 각자의 몸을 땅에 기대며 표현하는 오체투지라는 춤. 그런 면에서 오체투지 순례는 한 편의 뮤지컬이다. 순례단원은 자신들이 품은 마음을 반주 삼아 오체투지를 하며 매
"비정규직은 억울할 권리도 없나요"
[인터뷰] 정당 활동 이유로 해고당한 성향아 씨
"힘있는 사람이 권리를 주장하면 당연하지만, 나 같은 비정규직은 아닌 거죠. 우리 사회에서 800만이 나 같은 처지인데, 그나마 나는 사정이 나은 편이죠. 비정규직이 정규직이 돼 윤택한 삶을 살 권리가 있다는 상식이 현실에서 장애물에 부딪히는 것이지요. 하지만 나는 회
해고된 연세대 비정규직 경비원 12명, 전원 복직
"각 출입문 무인화 시스템" 이유로 해고된 지 일주일만
연세대학교 공학관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했던 경비원들 12명이 해고된 지 일주일 만인 17일 전원 복직됐다. 하청업체 '동서기연'은 지난 16일 민주노총 공공노조 서울·경기지부 연세대분회에 공문을 보내 "17일자로 연세대 공학관 비정규직 경비원 12명 모두 기존
논산 훈련소를 지나며 다시 '평화'를 생각하다
[오체투지 44일째]'평화의 길'이 '생명의 길'이며 '사람이 가야 할 길'
오체투지 순례단은 순례 43일째인 지난 16일 충남 논산 훈련소 앞을 지났다. 순례단은 "행군하는 군대 행렬을 보면서 하루 순례를 시작했고, 순례 내내 총소리를 들어야 했다"며 "덕분에 '우리 시대의 평화는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하는 순례가 됐다"고 밝혔다.
오체투지 세 성직자, '늙은 군인'된 사연
[오체투지 43일째]"누구를 대신해 국민 앞에서 벌 받고 있지"
"딱, 딱" 시골 한적한 마을에 울리는 죽비 소리는 유난히 컸다. 마을 사람들은 깜짝 놀라 하던 일을 멈추고 창밖을 바라봤다. 어떤 이는 호기심을 참지 못해 집 밖으로 나와서 봤다."아니, 저게 뭐대?" 호기심 반 놀람 반으로 행렬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이리저리 고민해보는
삼성노조, 이번엔 생기나?
삼성SDI 노동자, 금속노조 가입
삼성SDI 울산공장 직원 17명이 지난 13일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에 울산지부에 가입했다. 이들 중 15명은 삼성SDI 울산공장 MD(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부 직원으로서 이들 사업부가 자회사 SMD(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 일방적으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회사가 무리하게 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