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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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특검'은 내년 총선용?
<고성국의 정치분석ㆍ22> 특검에 올인하는 신당의 속내
5일 검찰의 '이명박 무혐의' 발표를 기점으로 대선국면은 대선과 총선역학이 동시에 작동하는 이중프레임 상황으로 접어들었다. 이명박의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그 전까지 대선전의 이면에서 은밀하게 작동되던 '대선 후 총선을 둘러싼 역학'이 마침내 수면
고성국 정치평론가
'그래도 이명박 찍겠다'는 이유, 정말 몰라?
<고성국의 정치분석ㆍ21>개혁세력의 오만과 정치양극화
양극화가 심각해진 지는 한참 됐지만 정치까지 양극화되리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이명박 캠프로의 쏠림 현상은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는 반면 정동영 캠프는 후보가 직접 "제발 열심히 좀 뛰어 달라"고 할 만큼 한산한 모습이니 말이다. 이렇게 된 데에는 선거가 가까
선거과정에서 이미 땅에 처박힌 대통령직
<고성국의 정치분석ㆍ20> BBK와 2007 대선
대선 D-26일은 23일도 BBK로 시작했다. 김경준 씨의 모친이 이날 새벽 '이면계약서' 원본을 들고 귀국했다고 한다. 전날인 22일도 BBK로 시작해 BBK로 끝났다. 김경준 씨 측의 기자회견을 코미디라 비아냥대는 한나라당의 논평이 나가자마자 이명박 후보를 코미디
'반부패 연대', '박정희 연대'에 맞설 수 있나
<고성국의 정치분석ㆍ19>이명박과 정동영의 '정치력'
위기는 정상에서 시작되고 기회는 바닥에서 찾아온다. 이명박의 위기는 지지율 50%대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찾아왔고 정동영의 기회는 마의 20%대를 넘지 못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싹텄다 느닷없이 몰아닥친 위기를 극복하는 것도 정치요, 모처럼 찾아온 기회
"문국현, '오만한 초보'의 모습 버려라"
<고성국의 정치분석ㆍ19>박근혜와 문국현의 '선택'
장량은 유방을 도와 천하를 통일한 후 "고(苦)는 같이 할 수 있어도 낙(樂)은 같이 할 수 없다"는 말을 남기고 물러나 은거해 천수를 누렸다. 반면 고를 같이 했으므로 낙도 같이 할 거라고 순진하게 생각했던 사람이나, 고를 같이 했으므로 낙도 같이 해야 한다고 무모하
"이박제창? 공은 이명박으로 넘어갔다"
<고성국의 정치분석ㆍ18>이재오의 사퇴와 박근혜의 침묵
환갑이 넘은 이재오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이명박 후보로부터 '눈물이 쏙 나오도록 야단을 맞고'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반면 "나의 오만을 깊이 반성한다"면서 공개석상에서 머리를 숙인 이재오 최고위원을 박근혜 전 대표는 "사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외면해버
"이제라도 이명박ㆍ정동영이 나서라"
<고성국의 정치분석ㆍ17>'昌 출마설'로 흔들리는 대선정국
출마설이 나돈지 불과 1주일도 안돼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이회창 씨는 일반의 예상을 넘는 13.7%의 지지도를 기록함으로써 2007 대선의 최대 변수로 등장했다. 그가 왜 갑자기 등장했는지, 이런 식의 느닷없는 등장에 자신의 의지가 어느 정도나 작동했는지는 지금으로
이명박, 박정희식 '동원정치' 부활 꾀하나
<고성국의 정치분석ㆍ16>퇴행적 이명박식 '현장정치'
여전한 대세론 속에서도 이명박 후보는 요즘 초조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BBK의 김경준이 금명간 귀국한다는가 하면 난데없이 이회창 무소속 출마설이 돌출되기도 한다. 이런 중에도 박근혜 측 사람들은 여전히 관망자세인데 정동영 후보는 어느덧 '마의 20%
"정동영·문국현, 계산을 멈춰라"
<고성국의 정치분석ㆍ15>단일화 성공의 조건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 확정. 이인제 민주당 대통령 후보 확정. 문국현 신당 창당 착수. 이번주 범여권에서 동시적으로 발생한 사건들이다. 사건 하나하나의 과정을 살펴보고 그것이 갖는 정치적 함의를 짐작해 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지만 그보다 더
이명박식 '脫여의도 정치'의 위험성
<고성국의 정치분석ㆍ14> 이명박 선대위의 허와 실
두 달 가까이 뜸을 들여온 이명박 선대위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아마 박근혜 전 대표의 지위와 역할을 둘러싼 물밑 협상 때문에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겠지만, 이명박 후보의 장고형 인사 스타일이나 기존의 정치권 중심 선대위와는 다른 이른바 기업경영형 선대위 구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