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 마감이 1시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전북지역의 투표율이 4년 전 지방선거로 되돌려 놓은 것처럼 쌍둥이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27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사전투표율은 12.22%로 나타났다.
이 투표율은 지난 2018년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첫날 사전투표와 흡사할 정도로 비슷하다.
당시 동시간대 도내 투표율은 12.31%였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과 0.09%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은 투표율이다.
이같은 점 등에 비춰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의 첫날 투표율도 13% 중반 정도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4년 전 첫날 투표율 마감이 '13.50%'였던 것을 감안할 경우, 이 투표율과 비슷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편 오후 5시 현재 도내 15개 선거구에서 두 자릿수 투표율에 못미친 지역은 전주 완산과 덕진, 그리고 군산 3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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