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첫날 사전투표율이 8년 전 6회 지방선거 첫날 투표율을 돌파했다.
27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도내 사전투표율은 8.50%로 집계됐다.
도내 총 선거인수 153만 2133명 가운데 13만 16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번 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 마감 시간이 4시간 남아 있는 상황에서 도내 투표율은 지난 2014년 실시된 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을 일찍이 넘어섰다.
당시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이번 사전투표율보다 절반 정도 수준인 4.72%였고, 첫날 마감 투표율이 7.34%로 투표율이 8% 아래였다.
반면에 4년 전 실시된 제7회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도내 투표율(오후 2시 기준)은 8.59%로, 이번 선거보다 0.09%포인트 높았다.
한편 도내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지역은 순창으로 20.84%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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