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의 사전투표 열기가 한여름 무더위 만큼이나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7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순창의 투표율이 20.84%로 집계됐다.
이는 도내 15개 선거구 가운데 투표율이 가장 높은 것이다.
순창은 4년 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도 첫날 22%가 넘는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순창 다음으로는 무주군으로 투표율이 19.34%이고, 고창군 17.97%, 임실군 17.55%, 장수군 17.46%, 진안군 16.04%, 남원시 14.11% 등 순이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지역은 5%대 투표율을 나타낸 전주시 완산구와 덕진구이다.
전주시 완산구 투표율은 5.32%이고, 덕진구는 이보다 0.32% 낮은 5%를 나타냈다.
한편 도내 유권자 수는 총 153만 21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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