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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증하는 수도권 코로나 환자, 중환자실 확보 문제 없나
근본 문제는 병상 부족 아니라 중환자 간호 인력 부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중환자 병상 여유분에 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아직은 중환자 병상 상황이 의학계의 경고 수준보다는 여유 있다고 밝혔으나, 이와 별개로 근본적인 중환자 관리 능력 확충은 쉽지 않음을 토로했다. 간호인력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의료 공공성 약화를 우려한 의료단체의 지적이 결국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이대희 기자
2020.11.25 14:15:53
서울 홍대새교회 71명, 서초 사우나 60명...코로나 집단 감염 이어져
대규모 집단 감염 발전 양상 우려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진자가 71명으로 불어났다. 서초구 아파트발 집단 감염 확진자도 60명으로 불어난 가운데 새로운 사우나 발 집단 감염도 확인됐다. 일상 곳곳에서 진행되던 소규모 감염이 대형 클러스터로 점차 연결되는 모양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양성 판정을 받은 동대문구의 한 고등학교 확진자와 가족을
2020.11.24 14:01:41
다시 300명대로...24일 코로나 새 확진자 349명
곳곳에서 집단 감염 사례 누적 보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한 첫날인 24일 34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전날 주말 효과로 인해 엿새 만에 200명대로 줄어든 확진자 수가 다시금 300명대로 증가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를 보면 오전 0시 현재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320명, 해외 유입 확진자 29명이 각각 보고됐다. 서울에서 133명
2020.11.24 10:53:44
코로나 '젊은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르다
젊은층 중심으로 조용한 전파 빠른 속도로 이어지는 듯
코로나19가 동절기 들어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특히 최근 들어 20대 확진자 비중이 한주 사이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활동량이 많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조용한 전파가 일어나 확산 통제가 어려운 상황으로 추정된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주간(11월 15일~11월 21일) 확진자 중 50대 이하는 15
2020.11.23 16:15:54
정은경 "연내 코로나 백신 3천만명분 확보 가능"
"1천만명분 기확보...추가 물량 확보 여부 논의 중"
확보 여부로 논란이 된 한국의 코로나19 백신 수습 상황과 관련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연말까지 (정부가 기존에 공언한) 3000만 명 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백신 수급 계약 현황은 다음달 초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백신 수급 이상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관련 계약 진행 상황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2020.11.23 14:58:46
이재갑 "감염병 전문가 목소리 중수본-중대본에 전달 안 된다"
"2차 유행 이후 의사소통 끊어져...새 거버넌스 필요"
코로나19 3차 유행이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심각화하는 가운데, 감염병 대응의 국내 최고 전문가 집단인 감염병 전문의들의 목소리가 방역대응 총괄 기구인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일선의 지적이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서 정부가 실기했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주장이다. 23일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
2020.11.23 11:30:39
코로나 신규 271명...엿새 만에 300명 아래로 떨어져
주말 효과 고려해야...수도권서 새 확진자 대부분 확인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1명을 기록했다. 엿새 만에 300명 미만으로 신규 발생자 수가 떨어졌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를 보면 오전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5명, 해외 유입 사례는 16명이 각각 확인됐다. 지난 18일부터 전날까지 닷새 연속 하루 3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어 우려를 키워온 확진자 증
2020.11.23 09:46:27
"고비 못 넘으면 대규모 유행"…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24일부터 수도권 2단계, 호남권은 1.5단계 적용
24일 오전 0시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현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된다. 최근 감염 피해가 커지고 있는 호남권에는 1.5단계가 적용된다. 새 단계 적용 하루 전인 23일부터 전국의 모든 공무원과 공공기관, 공기업에는 새 지침이 우선 적용된다. 이에 따라 전 인원의 3분의 1이 재택 근무에 들어간다. 필수적인 모임을 제외한 모든 모임의 취
2020.11.22 17:56:04
"12월 하루 확진자 600명 넘을 수도"…'코로나 대유행' 임박
닷새 연속 300명, 방역당국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준비
22일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330명을 기록해 누적 확진자 수는 3만733명으로 늘어났다. 닷새 연속 하루 3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2단계 격상 여부를 고심하게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국내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2명,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을 기록했다.
2020.11.22 13:32:20
서울 코로나 환자, 대구 넘어섰다..."경험하지 못한 변곡점 돌입"
서울 곳곳서 코로나 확산세 지속...서울시 "거리두기 격상 고려할 것"
코로나19 3차 유행이 심각해지면서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대구의 피해 규모를 넘어섰다. 서울시는 현 상황을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전례없는 위기로 규정했다. 20일 서울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132명(해외 유입 5명)이었다. 지난 여름 2차 대유행 당시인 8월 27일(146명) 이후 84일 만에 최
2020.11.20 17: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