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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이 세계 모두를 찾아간다…결국 대부분 사람 코로나 감염될 것"
지난주 전세계 1500만명 신규 확진 '사상 최다'…백신 불평등 해소 못 해
세계적인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 고위 간부가 "결국 대부분의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는 이제 곧 '정점'에 다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지난 주 전 세계에서 1500만 건의 코로나1
김효진 기자
2022.01.13 16:46:54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연이틀째 사상 최다
13일 해외유입 확진자 391명…전날보다 10명 늘어나
코로나19 일일 해외유입 확진자가 연이틀째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가 39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기록 381명을 하루 만에 10명 초과해 다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미국발 국내 유입 확진자가 해외 유입 확진자의 절대 다수를 기록했다. 이날 해외 유입
이대희 기자
2022.01.13 10:12:16
이재갑, 윤석열 '방역정치화' 비판…"정권 잡으면 방역패스 안 할 수 있나?"
"그분들 정권 쥐어도 같은 정책 할 수밖에 없어"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주장하는 코로나19 방역 대응책에 찬성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방역패스를 비판하는 윤 후보를 두고 "정권을 잡으면 (방역패스 정책을) 안 쓸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이 교수는 지난 12일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윤 후보가 방역패스 대안으로
2022.01.13 09:52:14
"정부 명령으로 국립의료원서 치료받던 약자 80명 쫓겨났다"
의료시민단체 12일 성명 "저소득층, 이주노동자 거리로…전원대책 없어"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소개(疏開) 조치를 명령해 이곳에서 치료 받던 80여 명의 사회적 약자들이 적절한 전원 조치 없이 쫓겨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가 대형 민간병원을 코로나19 대응에 동참시키지 않고 공공병원으로만 감염병 상황에 대응하려다 약자들이 머물 곳이 사라지는 사태가 일어났다는 비판이 나온다. 12일 보건, 의료단체와
2022.01.12 16:56:35
코로나 먹는 치료제, 14일부터 하루 1000명 투약 가능
13일 팍스로비드 국내 도착…1월 중 총 3만1000명분 도입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이르면 14일부터 의료 현장에 사용된다. 하루 1000명가량이 투약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도입 일정을 공개하며 이 같이 전했다. 중대본 브리핑 자료를 종합하면, 먹는 치료제로는 국내 유일하게 승인된 팍스로비드가 13일 낮 12시경 국내에 들어온다. 도입 물량은 2만1
2022.01.12 15:44:19
오미크론 환자 40명 중 산소치료 0명…"코로나 종식 전 마지막 고비"
중앙임상위 12일 기자회견 "오미크론, 델타와 두드러지게 달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중증 비율이 현저히 낮은 수준에서 빠른 속도로 전파되는 특징을 보였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파 양상이 기존 코로나19와 크게 달라, 현 의료 체계로는 예고된 오미크론 대유행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유행 파고만 넘어가면 '코로나19 사태의 끝'을 볼 수 있으리라는 희망 섞인 관측
2022.01.12 15:44:01
노바백스 백신, 국내서 다섯번째로 품목허가 결정
유전자재조합 방식…임상 예방효과 약 90%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2일 미국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이하 노바백스 백신)'의 품목 허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노바백스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에 이어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사용이 가능한 백신이 됐다. 이날 식약처는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의 품목허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최종점검위원회를 연 결과, 임상
2022.01.12 14:10:34
12일 해외 유입 381명 역대 최다…위중증 환자 수 감소세 지속
미국서만 확진자 252명 입국, 오미크론 변이 비중 점차 커져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12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났으나 증가 폭은 크지 않았다. 반면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국내 발생 4007명, 해외 유입 381명 등 총 4388명이라고 밝혔다. 주중 확진자가 증가하기 시작하는 수요일(화요일 집계)이
2022.01.12 10:44:10
또 논란되는 방역패스 효력…구체적 효과 설명 왜 이리 어렵나
11일도 정부는 효력 강조하지만, 구체적 설명 없이 일반인에게는 '아리송'
백화점과 대형마트도 방역패스 의무 적용 대상이 되면서 방역패스 효과를 둘러싼 논쟁이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지는 모양새다. 적용처가 늘어날수록 '효과가 없는 과잉 규제'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방역패스 확대 적용을 사실상 오미크론 확산 전 최후의 저지선으로 보고 관련 공세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나, 방역패스의 실효성을 입증하지 못하는 한 사회적 반발
2022.01.11 16:31:26
광주·전남 제외 코로나 하락세 지속…위중증 환자도 700명대
당국 거리두기 완화 가능성 점치지만 오미크론이 변수
코로나19 감염규모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리두기 완화 기대감이 덩달아 커지는 모양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가 전날보다 6명 감소한 780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 지표는 전날 34일 만에 처음으로 700명대로 내려온 후 이틀째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수 역시 전날에 이어 이날도 3000명
2022.01.11 1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