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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트럼프에게 "빠른 시간 내에 사드 배치" 확인
트럼프 "막대한 국방예산 지출, 한미FTA 개정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발사 시험에 따른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오전 8시 경부터 56분 간 가진 통화에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되고 있는데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한․미 양국이 긴밀히 공조하면서 국제사
임경구 기자
2017.08.07 11:39:13
文대통령, 미국 위해 "죽도록 싸운" 김현종 임명
친미·친대기업 성향 논란에도 통상교섭본부장 임명 강행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통상교섭본부장에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임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상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노무현 정부에서 한미FTA 체결을 주도했으며 친미, 친대기업 성향으로 알려진 김 본부장을 임명한 데 따른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해 신설된 통상교섭본부장에
2017.07.30 15:41:03
文대통령, 사드 추가배치 이어 '미사일 보복 능력 강화' 지시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협상 착수…탄두 중량 1톤으로 늘어날듯
청와대가 29일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가 보유 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 성능의 한도를 더 늘려 북한에 대한 보복 능력을 증강시키겠다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가 끝난 뒤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에게 "지난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했던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협상을 즉각 개시할 수 있
2017.07.29 15:24:03
청와대 "환경영향평가 전에 사드 임시배치 한다"
文대통령 "北 미사일 동북아 안보구도에 근본적 변화"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금번 미사일 발사는 동북아 안보 구도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9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필요시 우리의 독자적 대북 제제 방안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문
2017.07.29 12:22:37
송영무 "사드 추가 배치"...대북 '군사적 옵션'까지 논의
"미 전략자산 전개, 사드 배치 조속한 협의"
송영무 국방장관은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와 관련해 미국의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하고 조속한 사드 추가 배치를 위해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리 군 입장'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한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단호히 응징하고 대응하기 위해 한미 연합으로 지대지 미
2017.07.29 11:16:54
北 미사일에 文대통령 사드로 맞불, 왜?
文대통령 "사드 잔여 발사대 추가배치 협의하라"
북한이 28일 밤 자강도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급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새벽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북한의 도발에 상응하는 강력한 대응 조치를 지시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힌 문 대통령의 4가지 지시 사항은 "▲북한의 전략적 도발에 대한 대응 조치로 한미연합 탄도미사일
2017.07.29 04:55:54
靑 '캐비닛 문건' 1290건 이관 완료…추가 공개 없다
"정보공개 청구 통한 열람 기대"
박근혜 정부에서 작성된 이른바 청와대 '캐비닛 문건'이 대통령기록관으로 28일 이관 완료됐다. 청와대는 국가안보실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문건들을 특검에 제출하지 않았으며, 추가적인 문건 내용 공개도 하지 않을 방침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지난 17~18일 안보실 등에서 발견된 전임 정부 미이관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대통령기록관 이관을 완료했다"고
2017.07.28 16:43:32
앞으로 1년, '문재인 시간표' 사드 배치를 향한다
정부 "성주 사드 부지 '일반 환경영향평가' 실시"
정부가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대해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일반 환경영향평가는 통상 1년 이상이 소요돼 사드 포대 배치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까지 시간을 번 셈이다. 국방부는 28일 "사드 체계의 최종 배치 여부는 당초 미측에 공여키로 한 성주 기지의 전체 부지에 대해 국내법에 따른 일반 환
2017.07.28 11:54:53
文대통령-재계 첫 만남, 서로 할 말 했다
재계 "규제 완화" 청원부터 사드, 원전 중단까지 언급
27일 저녁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대기업 대표들의 간담회는 특별한 결론을 내기보다 서로의 의견과 입장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허심탄회한 만남"이라며 간담회 주제와 형식을 두지 않고 재계의 의견을 듣겠다고 마련한 자리인 만큼, 재계는 이날 간담회에서 단골 청원 사항인 규제 완화 요청부터 중국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
2017.07.27 23:22:56
文대통령 "충북 수해 지원금, 실제 주민들에 가도록 해야"
"특별재난지역 제도 재검토해야"…충청권 지지율 하락 의식?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폭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 괴산, 충남 천안 등 세 곳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해당 지역의 재난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주민들에게 다시 한 번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을 지정하며 보니까 인근의
2017.07.27 12:0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