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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없는 TV토론, 열어보니 '문재인 청문회'
[대선후보 토론] 보다 못한 심상정 "선거 때마다 대북송금 재탕삼탕이냐"
정해진 각본 없이 진행된 2차 대선후보 TV 토론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다른 후보들의 추궁과 질문이 집중됐다. 스탠딩 토론 형식으로 19일 열린 두 번째 TV 토론은 '문재인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정치외교분야 토론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문재인 후보의 안보관을 집중 공격하며 자신이 '보수의 적자'라는 점을 부각시키는데 주
임경구 기자
2017.04.20 01:55:02
'2약' 유승민·심상정 추궁에 쩔쩔맨 '양강' 문재인·안철수
[대선후보 토론] 답은 '증세'.. 재원 대책 얼버무린 문재인·안철수
대선 후보들이 19일 '증세' 문제를 두고 정면으로 맞붙었다.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증세 없는 복지' 공약을 낸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을 발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아예 감세를 주장하고 나섰다. 유승민 후보는 이날 한국방
김윤나영 기자
2017.04.20 01:54:25
'나이롱맨' 된 홍준표 "설거지 발언 웃자고 한 말" 발뺌
[대선후보 토론] 심상정-유승민 협공에 "말이 잘못됐다면 사과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가 "설거지는 하늘이 여자가 하는 일로 정해놨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 19일 "웃으라고 한 얘기"라고 해명해 논란을 자초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한국방송(KBS) 대선 후보 토론에서 "설거지가 여성의 몫이라는 것은 너무 심한 여성 비하 발언인데, 사과해야 하지 않느냐"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질문을 받고 "내가 스트롱맨이라고
2017.04.20 00:40:48
철도 민영화 적폐는 어떻게? 대선 후보들에 물어봤다
'철도 상하 통합' 질의…문재인·안철수·심상정 '찬성', 유승민 '반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철도공사(코레일)와 철도시설공단을 통합하는 데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대선에 나선 5명 후보에게 철도 상하 통합에 대한 의견을 질의한 결과 이 같은 답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반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현재와 같은 '상하 분리(철도 공사-철도 시설 공단)'
최하얀 기자
2017.04.19 18:10:18
심상정 "이제 고속도로 탔다. 속도 낸다"
"대기업 노조 고용승계 반대…보편 증세 필요"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사퇴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거취 논란을 일축했다. 심 후보는 '진보 정당 후보라면 이럴 것'이라는 세간의 오해를 바로잡으면서도 증세, 전교조 등 노조 활동 합법화 문제에는 비교적 선명한 입장을 밝혔다. 심 후보는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번 대선은 촛불이 만들어 줬다. 국민 여러분이 사실
곽재훈 기자
2017.04.19 14:53:05
안철수 러브콜 받던 김덕룡, 문재인 지지한 이유는?
문재인 "보수와 진보 넘어 통합"…김덕룡 "합리적 보수가 문재인 지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18일 '상도동계' 좌장 격인 김덕룡 김영삼 민주센터 이사장을 영입했다. '동교동계' 원로 13명도 이날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문재인 후보는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세력을 하나로 잇고, "진보와 보수의 이분법을 뛰어넘는 '국민 대통합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한 카
김윤나영 기자/곽재훈 기자
2017.04.19 13:26:24
[리얼미터] 문재인 43.8%, 안철수 32.3%
홍준표 10%대 회복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두 자릿수 비율로 따돌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선거운동 첫째 날과 둘째 날인 17일과 18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 1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후보는 43.8%를 기록해 안 후보(32.3%)와 격차를
이명선 기자
2017.04.19 08:28:54
손학규 "문재인 찍으면 누구한테 가나? 김정은"
손학규 '색깔론', 박지원 '지역주의'…구태 유세
국민의당 지도부가 안철수 대선후보를 돕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유세 지원을 펼치고 있지만, 오히려 후보에게 '득'이 아니라 '독'이 되는 모양새가 벌어지고 있다. 부적절한 발언 내용 때문이다. 손학규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18일 대구 유세에서 청중들을 향해 "여러분, 제가 하나 물어보겠다"며 "홍준표 찍으면 누가 돼요?"라고 물어 '문재인'이란 답을 유도
2017.04.18 17:53:15
[엠브레인] 문재인 37.7%, 안철수 34.6% 오차범위 혼전
범보수 단일화 할 경우 단일후보 따라 문-안 희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신문과 YTN이 여론조사 기관인 엠브레인에 맡겨 18일 보도한 여론조사를 보면,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37.7%였고, 안철수 후보 지지율은 34.6%로 두 사람 간 지지율 차이는 3.1%포인트에 불과했다. 그 뒤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8.5
2017.04.18 17:47:22
文·安 "어르신 기초연금 30만 원" 다른 점은?
문재인은 하위 70%, 안철수는 하위 50%에게 지급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8일 각각 '기초연금 30만 원 공약'을 내며 어르신 표심 잡기에 나섰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시에 있는 덕진노인복지회관에서, 안철수 후보는 이날 어르신 일자리 현장인 '카이스트 교내 빨래방'에서 각각 '노인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의 노인 공약은 크게 △기초연금 등 노인 소득
2017.04.18 16:3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