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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국정원·문체부, 블랙리스트 악의 트라이앵글"
민주당 "김기춘 지시로 국정원이 블랙리스트 근간 만들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국가정보원이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결국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두고 청와대, 문화체육관광부, 국정원이 악(惡)의 트라이앵글을 이룬 것"이라고 꼬집었다. (☞관련 기사 :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국정원이 개입했다?) 박영수 특검은 4일 문체부 공무원들의 이메일과 휴대전화 등을 분석한
김윤나영 기자
2017.01.04 11:42:55
정유라 "저는 모르고, 엄마가 알아서 다 했다"
[동영상] 덴마크 올보로에서 기자 만나 자기 관련 의혹 '모르쇠' 일관
'비선실세'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는 자신과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다. 삼성 지원, 이대 특혜입학 등과 관련해 모든 일을 어머니 최순실 씨가 했다며 자신은 몰랐다고 말했다. 정유라(21)씨는 2일 덴마크 올보로에서 긴급체포된 후 법원에서 4주 구금 판결을 받기 직전 현지 취재 중인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씨는
허환주 기자
2017.01.03 10:29:22
정유라 이대 답안지 공개...'난해한 문제도 척척?'
김병욱 의원 "답안, 누가 왜 작성했는지, 그 대가는 무엇이었는지 밝혀야"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대리 답안지'가 공개됐다. 앞서 영원한 제국의 저자 류철균(필명 이인화)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는 자신의 조교에게 정유라 씨의 답안지를 대신 써서 내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긴급 체포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이화여대 정유라 씨의 영화스토리텔링의 이해A 과목 관련, 오프라인 답안
2017.01.02 16:47:59
박근혜, 이재용 독대 때 화내며 "승마 지원 왜 안해?"
'정책 결정'이라고? 박근혜, '승마협회 지원' 콕 찍었다는 보도
박근혜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독대 자리에서 '승마 지원'이 지연되는 문제를 거론하며 크게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고 국민일보가 2일 보도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삼성의 승마 지원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따른 대가로 보고 박 대통령의 제3자 뇌물죄 혐의를 수사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2015년 7월 25일 청와대 안가에서 이
박세열 기자
2017.01.02 08:31:47
정두언 "정치권에도 '블랙 리스트' 있어…제가 '탑'이다"
반기문, 신당 올 것…새누리 대선후보? 염치없다"
개혁보수신당(가) 합류를 선언한 정두언 전 의원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신당으로 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30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곧 탄핵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지 않느냐"며 "반 총장이 새누리당으로 가겠느냐? 당으로 간다면 결국 신당으로 오겠지"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차기 대선 전망과 관련해 "4월 말, 늦어도 5월 초에는 될
곽재훈 기자
2016.12.30 11:15:18
조윤선 이어 최양희도 "대통령과 독대한 적 없다"
'창조경제' 주무 장관도 박근혜 못 만났다…" 지금 부처 이름 바꾸면 낭비"
박근혜 정부 국정 기조였던 '창조경제' 전담 부서장도 박근혜 대통령과 단둘이 만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9일 송년 기자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과 독대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장관은 이에 대해 떳떳한 듯 "독대는 음모를 꾸밀 때나 하는 것"이라며 "좋은 소통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한
2016.12.29 17:46:07
정호성 변호인도 박근혜 편? 檢 "여기 대통령 재판정인가"
'대통령 공모 인정' 입장 뒤집고 '태블릿PC' 꼬투리 잡기
비선 국정 농단 사건의 주범인 최순실 씨,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측이 '최순실 태블릿피시(PC)'에 대한 진위 문제를 계속해서 쟁점화하려는 모양새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정 전 비서관 측 변호인은 정 씨의 문건 유출 혐의가 해당 태블릿PC가
서어리 기자
2016.12.29 17:43:02
김종 측 "삼성 최순실家 후원, 박근혜 지시로 보인다"
'삼성 후원금' 장시호 "인정", 최순실은 "몰랐다"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가 자신과 관련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장 씨는 이모인 최 씨를 앞세워 삼성그룹을 압박, 삼성으로부터 16억 원대 후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의 심리로 29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장 씨의 변호인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와 강요 부분은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변호
2016.12.29 14:18:17
靑 행정관 문자 메시지 "주사 아줌마 들어갑니다"
김상만, 김영재 씨 외에 '제 3의 비선 치료사' 가능성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대통령 취임 이후 김상만·김영재 씨 등 외에 다른 '비선 의료진'에 의해 주사를 맞았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9일 한겨레에 따르면 2013년 4~5월께 이영선 부속실 행정관은 정호성 당시 부속비서관에게 '주사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기치료 아줌마 들어가십니다'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4~5차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
2016.12.29 08:15:59
'혹시 나도?' 블랙리스트, 그 섬뜩한 내용을 공개합니다
SBS 보도 '문체부 블랙리스트' 살펴보니...언론, 문화, 예술인 무차별 포함
박근혜 정부의 이른바 '문체부 블랙리스트'는 언론뿐만 아니라 문인, 예술인은 물론, 출판사, 극단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으로 포함했다. 28일 SBS가 보도한 블랙리스트 문건을 프레시안이 확인한 결과, 문체부 블랙리스트에는 고은 시인과 채식주의자의 한강 작가를 비롯해 숱한 문화·예술계 인사와 기관이 망라됐다. 프레시안은 SBS에서 보도된 문서를 공개한다. 이
이대희 기자/허환주 기자
2016.12.28 19: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