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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송성각에 "좌편향 세력 색출하라"
검찰, 고영태 진술 증거 제출..."김종덕도 차은택이 최순실에게 추천"
최순실 씨와 함께 문화계 국정 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게 "좌편향 세력을 색출하라"고 말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10일 열린 차 전 단장의 강요미수 등 혐의에 대한 1차 공판에서 검찰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진술 조서를 공
서어리 기자
2017.01.10 16:13:48
특검, '최순실 특혜' 제일기획 사장 오늘 소환
'최순실 게이트' 연루 삼성 수뇌부 오늘 줄소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6일 '최순실 특혜' 의혹과 관련해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을 소환키로 했다. 임 사장은 참고인 신분이며 소환 시점은 이날 오후다. 이날 오후부터는 삼성 '수뇌부'가 줄줄이 특검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과 제일기획은 정유라, 장시호 씨 등 최순실 일가에 수백억 원, 수십억 원의 지원금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는 삼성의 삼성물
프레시안 정치
2017.01.06 09:10:12
[참관기] 최순실, 카메라 셔터 소리 끝나자 '귓속말' 시작
첫 공판서 나란히 선 '국정 농단 3인방' 최순실-안종범-정호성
보름 만에 다시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최순실 씨는 여전히 '오리발'이었다. "억울한 부분이 많다. (재판부가) 밝혀주길 바란다." 이날 법정에서 그가 밝힌 유일한 메시지였다. 최순실 '부인', 안종범 '부인', 정호성 '조건부 인정' 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최순실 씨-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정호성 전 청와대 부
2017.01.05 18:56:25
최순실 측 "딸마저 새해 벽두부터 덴마크 경찰에…"
최순실, 첫 공판기일에 피고인 출석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 수감된 최순실 씨는 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 기일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재판장이 '혐의를 부인하느냐'고 질문하자 "억울한 부분이 많다"며 "(재판부가)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최 씨는 지난해 검찰에 처음 출석할 때 "죽을 죄를 지었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2017.01.05 16:05:59
윤전추, '현직 靑 직원'의 '최순실 목격' 공개 증언은 처음
윤전추 "청와대 관저서 최순실 본 적 있다"
최순실 씨의 '손발'로 박근혜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윤전추 청와대 부속실 행정관이 헌법재판소 증언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행정관은 5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증인으로 나와 "청와대 행정관에 발탁된 게 최순실 씨의 추천인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윤 행정관은 자신의 업무와 관련해 "대통령의 개인, 비공식 업무를 수행했다"
허환주 기자
2017.01.05 15:41:12
특검 "'문화계 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연루"
특검 "'문화계 블랙리스트' 특검법상 수사 대상 명확"
MBC 등 보수 매체를 중심으로 '문화계 블랙리스트 수사는 특검법의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논란이 있다'는 주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5일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명확하다"고 밝혔다. 특검법에는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범죄 혐의에 대해 수사에 나설 수 있다고 적시돼 있다. MBC 뉴스데스크
프레시안 사회
2017.01.05 14:44:33
최순실이 지시하면, 박근혜가 그대로 말했다
최순실, 국회 야당 대응 방안 등까지 박근혜에 지시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연설문뿐 아니라 국회의 예산안 처리, 대통령 시정연설문 작성에도 관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4일 저녁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최 씨에게 정부 기밀문서들을 유출한 혐의(공무상 기밀누설)로 구속 기소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녹취록'에는 최 씨가 정 전 비서관에게 대통령의 발언 등을 구체적으로 지시한 정황이 나와있
2017.01.05 08:59:53
국정원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개입 문건 나왔다
'시도 문화재단의 좌편향·일탈 행태 시정 필요' 문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국정원이 개입한 정황을 보여주는 문건이 나왔다. 4일 저녁 KBS는 블랙리스트 작성에 국정원이 개입한 정황을 보여주는 문건을 공개하고, 이 문건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문건은 '시도 문화재단의 좌편향·일탈 행태 시정 필요'라는 제목의 두 쪽짜리 대외비 문서다. 이 문건에는 "일부 문화재단의 좌편향·독단적 운
2017.01.05 08:48:32
최순실, 청와대 진돗개 작명에도 관여했다
정호성, '최고' '진돗개' 문서 보내 의견 청취…황우여·이정현, 崔 정말 몰랐나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새누리당 당 대표에게 임명권이 있는 최고위원 인선에도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 씨는 또 서울 삼성동 주민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진돗개 두 마리의 이름을 짓는 데도 관여했다. 4일 한겨레가 검찰과 특검을 취재해 한 보도에 따르면, 최 씨에게 각종 청와대 자료를 넘겨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
최하얀 기자
2017.01.04 19:10:30
이번엔 교육계 '블루(靑) 리스트' 파문
총장 1위하고 탈락한 경북대 김사열 교수 "영혼 없는 딸랑이 될 수 없었다"
국공립대 총장 임용에 김기춘 전 비서실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 박근혜 정권 청와대 실세들이 개입해 정권 비판적 1순위 후보 등을 걸러냈다는 '블루리스트' 의혹이 커지고 있다. 청와대를 지칭하는 영어 '블루하우스'에서 만든 리스트라는 의미의 '블루리스트'다. 지난 2014년 경북대학교 총장 간선제 선거에서 1순위 후보로 선출되고도 배척된 김사열 교수는 당
2017.01.04 15: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