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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조윤선, 최순실 어떻게 몰라?" vs 趙 "명예훼손"
서초갑 라이벌, 최순실 게이트 놓고 설전…법정 공방까지
지난 4.13 총선 당시 같은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놓고 맞붙었던 이혜훈 의원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면에서 설전을 벌였다. 조 장관과 최순실 씨와의 친분에 대한 제보가 있다고 이 의원이 선공을 가하자, 조 장관은 사실무근이라며 고소까지 했다. 이 의원은 28일 교통방송(T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재벌 사모님들이
곽재훈 기자
2016.12.28 15:37:24
특검, '비선 진료', '세월호 7시간' 정조준 압수수색
서울대병원·김영재의원 동시 압수수색, 조여옥 대위는 출국금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의 칼 끝이 '세월호 7시간' 관련자들을 향하고 있다. '비선 진료'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면서, 관련 의혹의 핵심인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의 의혹이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영수 특검팀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김영재의원 사무실과 김 원장 자택 등을 압수수수색하는 한편, 세월호 참사
서어리 기자
2016.12.28 11:33:35
특검, 문형표 긴급 체포…삼성-국민연금 커넥션 관련
문형표, 박근혜 지시 여부 실토할까?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국민연금의 삼성 지원 및 삼성의 최순실 지원 의혹과 관련해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28일 긴급 체포했다. 문 이사장은 27일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던 중이었다. 이에 따라 특검이 최순실과 삼성, 그리고 국민연금공단과 관련된 의혹을 입증할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잇다. 박영수 특검
박세열 기자
2016.12.28 08:57:03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국정원이 개입했다?
블랙리스트도 최순실 작품? 특검, 국정원 동원 가능성 수사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배후에 최순실 씨와 국가정보원이 어른거리고 있다. 특히 국정원이 개입돼 있다면 이는 감당할 수 없는 '민간인 사찰' 스캔들로 번질 수 있다. 동아일보는 28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과정의 정점에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김 전
2016.12.28 08:48:52
김기춘 주도 문체부 블랙리스트, <프레시안>도 올라 있다
비판 언론 재갈 물리기…"언론사는 프레시안, 한겨레, 오마이뉴스, 한국일보 등"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명단에 프레시안이 '좌파 성향 언론'으로 분류돼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박근혜 정권이 비판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언론사 등에 불이익을 주려 했다는 풍문이 사실로 확인된 셈이나 마찬가지다. 이 블랙리스트의 작성, 문화체육관광부의 행정 운영에 적용시킨 주체는 청와대로 의심된다. 문체부는 신문과 인터넷 언론 정책을
2016.12.27 15:11:23
김기춘·조윤선 發 '문화계 블랙리스트', 살펴보니...
SBS <8시 뉴스> 블랙리스트 공개...언론사, 예술가, 극단, 교수 등 포함
그간 의혹으로만 제기됐던 박근혜 정부의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명단이 공개됐다. 여기에는 정부 예산을 지원받는 예술가와 극단, 그리고 언론사는 물론, 지원자격을 심사하는 심사위원들이 포함돼 있었다. 또한, 이들의 무엇이 문제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는지 등도 구체적으로 적시돼 있었다. 26일 SBS 8시 뉴스가 공개한 블랙리스트를 보면 교수나 시인
허환주 기자
2016.12.27 04:33:17
"우병우 장모, 구국봉사단 단원이었나?"
국조특위,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 대치 중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26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 김장자 씨가 구국봉사단의 단원이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최태민 씨가 총재였던 구국봉사단은 1978년 새마음봉사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박근혜 대통령을 총재에 앉힌다. 박영선 의원은 이날 서울구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현장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수석의 장
김윤나영 기자
2016.12.26 18:07:31
'숨바꼭질' 최순실, '감방 청문회' 성사될까?
국조특위, 수감동 방문 면담 실시키로…구치소 측 "거동에 문제 없다"
비선실세 최순실 씨는 26일 국정농단 의혹을 조사 중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서울구치소를 직접 찾아 현장 청문회를 열었음에도 '공황 장애' 등을 내세워 불출석했다. 아울러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수석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도 모두 불출석했다. 국정조사 특위는 이들 3인을 국회 모욕죄로 고발함과 동시에 수감동을 직접 찾아 면담을 시도하기로 했다
최하얀 기자
2016.12.26 12:07:40
김기춘·삼성 정조준, 특검 '감' 잡았나?
홍완선·김종 소환…김기춘·조윤선 자택, 문화부 청사 압수수색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해 출범한 '박영수 특검'이 성탄 연휴 직후인 26일 오전부터 전방위적 소환 조사 및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삼성물산 합병, 정유라 지원, 문화계 블랙리스트, 공무원 인사 등 여러 혐의들에 대한 수사를 동시 진행하면서, 이날 오전 방송·인터넷 뉴스는 특검발(發) 속보로 뒤덮였다. 먼저 특검은 이날 오전 김기춘 전 청와대
2016.12.26 11:31:57
특검 "靑압수수색 공개" 압박…국정농단 추가범죄 추적
"정유라 관련 조치 다 취하고 있다…아직 정씨나 독일서 연락은 없어"
박근혜 대통령의 각종 비위 의혹과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5일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설 경우 공개적으로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적 관심 사안인 만큼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설 것이라는 뜻으로, 군사상 보안 등을 이유로 압수수색을 거부해온 청와대를 압박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특검팀 대변
연합뉴스
2016.12.25 16:3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