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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고성 "아니, 난 미친놈이라고 한 적 없어요!"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직접 신문, "왜 녹음했냐" 혈안
"아니, 그날 누구 전화기로 녹음을 한 거예요. 고영태가 자기 차에 놓고 온다고 했는데." "제 주머니에 있는 녹음기로 한 겁니다." "그러니까 계획적으로 녹음하려고?" "본인이 나를 미친놈으로 하니까!" "아니, 나는 미친놈이라고 한 적 없어요!" 최순실 씨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법정에서 설전을 벌였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서어리 기자
2017.02.06 14:14:47
황교안은 정말 '미친 짓'을 할까?
[분석] '박근혜 구하기' 두 번의 시험대
위기에 빠진 공주를 구해내고 왕이 되는 동화 같은 이야기. 정치권에 떠도는 황교안 대망론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보수 표심이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쏠리는 분위기다. 반 전 총장이 사라지자 그의 지지율은 단숨에 10%를 돌파했다. 두 자릿수 지지율은 정치적 의미가 있다. 군소 후보와 가능성 있는 후보
임경구 기자
2017.02.03 18:29:00
"청와대가 박근혜 사유지냐? 황교안이 결단하라"
청와대 압수수색 거부에 정치권 "당장 문 열라"
청와대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을 최종 거부한 데 대해, 정치권은 청와대를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원내1당이자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후 박경미 대변인 논평에서 "청와대는 자료 제출에는 협조할 수 있지만 수사관들의 경내 진입은 수용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착각하지 말라. 청와대는 결코 박근혜 대통령의 개인 사유지가 아니다"
곽재훈 기자
2017.02.03 16:27:52
특검이 박근혜· 황교안 동시에 잡는 덫을 놓았다
이규철 특검보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압수수색 협조공문 보낼 것"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본격적으로 청와대를 압박하고 나섰다. 노련하게 정치적 부담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안겨줬다. 황교안 총리가 특검이 요청한 청와대 압수수색을 허가하면,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와 기소를 앞두고 필요한 자료 확보에 나설 수 있다. 황 권한대행이 거부하면, 정치적 부담은 오롯히 황교안의 몫이 된다. 대선 주자 황교안의 선택
허환주 기자
2017.02.03 16:07:10
특검 "황교안에 '압수수색 허가해달라' 공문 보낼 것"
황교안, 특검 요청 거부할까?
청와대 압수수색과 관련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3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압수수색을 허가해달라는 공문을 정식으로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불승인 사유서의 부적절한 점을 제시하고 (황교안 대행에) 그 판단을 받아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는 형사소송법 110조 1항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
박세열 기자
2017.02.03 14:44:16
황교안은 왜 박근혜 압수수색을 허가하지 않나?
최순실 국정농단 밝히는 것보다 더 중요한 '국익'이 무엇인가?
3일 청와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의 방해로 4시간째 영장 집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근혜 대통령 직무 정지 상태에서 청와대 비서실을 관장하는 장본인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다. 압수수색 저지와 관련해 황 권한대행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잇다. 특검팀이 들고 간 영장에는 수색 장소로 청와대 경호실,
2017.02.03 14:34:41
특검, 靑 압수수색…"박근혜 뇌물 피의자" 적시
청와대 "경내 진입 불가" 대치 중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3일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섰다. 그러나 청와대가 경내진입 불허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오전 10시 청와대 연풍문 앞에 도착한 박충근, 양재식 특검보와 수사관들은 경호실, 의무동, 비서실장실, 민정수석실, 정책조정수석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위해 청와대 경내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곳들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2017.02.03 10:35:04
박근혜 생일 정치 "분명히 사드는 배치돼야 한다"
조촐한 오찬이라더니…박근혜 생일, 팬클럽 꽃다발 소개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 집행이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이, 65세 생일을 맞아 청와대 참모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직무 정지 상태인 만큼, 당초 특별한 정치적 언급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논란의 대상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나 트럼프 행정부 출범 등 현안에 대한 발언이 나왔고, 박근혜 정부 시기 추진된 정책 성과에 대한 홍보성 메시지도
2017.02.02 16:58:53
"최순실, 무서운 사람, 검찰서 화장실 가다 마주쳐 도망"
"최순실, 일요일마다 청와대 갔다"
국정 농단의 핵심 인물 최순실 씨가 일요일마다 청와대에 출입하는 등 박근혜 대통령과 '특별한 관계'였다는 진술이 나왔다.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은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국정 농단 사건 8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 전 과장은 지난해 1월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소개로 K스포츠재단에 입사한
2017.02.01 08:14:41
최순실 추천한 유재경 자리, 박근혜가 인사권자
외교부 유 대사 인선 경위 '모르쇠' 발뺌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참고인으로 소환된 유재경 주(駐)미얀마 대사가 최순실 씨의 추천으로 대사가 됐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가 외교관 인사까지 개입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특검의 수사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규철 특검보는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오전 조사 결과, 유재경 대사가 최순실을 여러 차례 만났고, 본인이 최순실의 추천으로 대사가 됐
이재호 기자
2017.01.31 17: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