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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차명폰으로 독일 도피 최순실과 100번 넘게 통화
특검, 靑 압수수색 행정소송 중 박대통령 차명폰 사용 밝혀
박근혜 대통령이 차명폰으로 독일에 도피중인 최순실 씨와 127차례 통화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5일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국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압수수색·검증 영장 집행 불승인처분 취소' 집행정지 심문기일에서 박 대통령이'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차명폰으로 수백 차례 통화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 측 대리인은청와대
박세열 기자
2017.02.15 11:43:28
증인들의 손가락 끝엔 항상 안종범, 그리고 박근혜
'순수한 목적'이라던 안종범, 증거 인멸에 허위 진술 종용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미르-K스포츠 재단 관계자들에게 허위 진술을 종용하고 증거 인멸을 요구했다는 법정 진술이 14일 줄줄이 나왔다. 안 전 수석 표현대로 재단 설립을 도운 이유가 '순수한 목적'에서였다면 쉬이 납득하기 어려운 일들이다. 증인들이 가리키는 손가락 끝에는 안종범 전 수석이 있다. 안종범 전 수석이 가리키는 손가락 끝에는 박근혜 대통
서어리 기자
2017.02.15 08:09:27
특검, 이재용 구속 영장 재청구
'재산 국외 도피' 및 '범죄 수익 은닉' 혐의 새로 추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14일 다시 청구했다. 지난달 19일 구속 영장이 기각된 뒤 26일 만이다. 법원이 또 영장을 기각한다면, 특검 수사팀의 수사 동력은 확 꺾일 수 있다. 아울러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둘러싼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검 수사팀 입장에선 승부수를 던진
성현석 기자
2017.02.15 08:07:01
특검 수사 연장 못하면 박근혜에 기회가 열린다
특검 "수사 기간 연장 필요" 사실상 공식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수사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특검법 개정안과 관련해서 (국회의) 의견 요청이 왔었고, 저희들이 그에 대해 의견서를 작성해 이미 보냈다"고 밝혔다. 국회에 따르면, 특검은 전날인 13일 특검법 개정안 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
곽재훈 기자
2017.02.14 16:59:08
특검 "삼성 外 대기업 수사는 하지 않는다"
'배수진' 친 특검, 삼성 수사에만 집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이 재청구될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4일 브리핑에서 "금명 간 결정"한다고 밝혔다. 14일 또는 15일에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가 정해진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 재청구는, 특검 입장에서도 모험이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16일 뇌물 공여 및 횡령
2017.02.14 15:47:18
특검 "우병우 전 수석 수사한다"
'우병우 봐주기' 의혹에 관해 "수사 문제 없어"
특검이 다음 수사의 주력 목표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임을 공언했다. 특검이 우 전 수석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판은 그간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14일 이규철 특검보는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 전 수석 수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여태 (우 전 수석에 관해) 제기된 의혹이 상당히 많다"며 "그 중 몇 가지를 특검
이대희 기자
2017.02.14 15:18:05
前 청와대 관계자가 강제모금 처음으로 증언했다
"靑 비서관이 다그치자 전경련 상무 얼굴이 시뻘개졌다"
청와대가 미르재단 설립 과정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법정 진술이 전직 청와대 관계자의 입에서 나왔다. 안종범, 정호성 등 이미 기소된 인사 외에 실제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인사가 최순실 씨가 주도한 재단 설립에 청와대가 깊숙히 관여했다고 증언한 것은 처음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지시로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이 청와대를 움직여 기업들로부터 '강제 모금'
2017.02.13 20:31:39
최순실의 '힘', 유재경 아그레망 절차마저 무시
외교부 '청와대 요청' 해명했지만, 법적 절차 무시 책임
정부가 유재경 주(駐)미얀마 대사에 대한 자격심사도 끝내기 전에 미얀마에 아그레망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관장 임명의 기본적인 절차도 무시한 채 대사 임명을 밀어붙인 셈이다. 13일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외교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해 3월 10일 유재경 대사 내정자에 대해 아그레망을 요청했지만, 정작 자격심사는 한 달여가 지난
이재호 기자
2017.02.13 11:35:45
특검 염탐하던 박근혜·최순실, '이재용 재소환'으로 뒤통수
박근혜와 최순실이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부회장을 전격 재소환키로 하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행동 패턴에는 일정한 연관성이 감지됐었다. 박근혜 대통령 측이 특검 대면 조사를 무산(8일)시킨 직후, 여섯 차례나 특검 소환 조사를 거부하던 최순실 씨는 지난 9일 갑자기 자진해 뇌물죄 관련 조사를 받겠다고
2017.02.13 08:57:45
특검, 靑 압수수색 2라운드...법원에 소송낸다
'靑불승인 취소' 본안소송도 제기…"특검도 소송 주체 가능"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0일 청와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할 수 있게 해달라는 신청을 법원에 내기로 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청와대의 압수수색 불승인 처분이 위법하므로 이를 취소해 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서를서울행정법원에접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특검의 압수수색 시도 당시, 청와대가 형사소송법 제 110조와 111조를 근거로 "압수수색 대상 공간이 군사 보
2017.02.10 14:5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