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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과 '썸' 탄 날! 일일호프 이모저모
[이주의 조합원] '닥치고 일일호프' 참석자
"10번에 생맥주 세 잔, 훈제치킨 하나요." "안주 주문이 밀려서 바로 안 나와요. 반건조 오징어나 황도는 금방 나오고. 저기 주문표 보이죠? 저거 다 나와야 가능해요." 서빙을 맡은 기자는 생맥주와 귤 몇 개만 챙겨 10번 테이블로 종종 걸음을 쳤다. 벌써 두 번째, 기본 안주인 귤을 잔뜩 집어 들었지만 10번 테이블에 못내 미안했다. 프레시안을 '애정
이명선 기자
2014.10.24 07:34:01
"프레시안, 진정한 '연줄' 언론이 됐으면…"
[이 주의 조합원] 이강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이강준 조합원(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에너지정치센터 기획실장)과 나는 2001년 참여연대에서 만났다. 둘 다 참여연대 간사였다. 그후 이 조합원은 민주노동당으로 적을 옮겼고, 조승수 전 의원 보좌관을 하던 그가 2008년 다시 시민단체를 하겠다고 할 때 그닥 놀랍진 않았다.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경로였다. 낙관과 긍정, 그리고 약간(?)의 '구라'(허
전홍기혜 기자
2014.10.17 06:05:00
'다른 생태계'에서 '행복'을 꿈꾼다
[이 주의 조합원] 부천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 박명혜 대표이사
'이 주의 조합원' 대상으로 낙점한 지 오래다. 개인적으로는 오랜 지인이자, 부천에서 2009년부터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을 5년째 이끌어오고 있는 박명혜 대표이사다. 내 차례 돌아오면 꼭 이 코너에 소개해주겠노라고 큰소리도 쳐놨다.게다가 그는 지난해 초 프레시안이 협동조합으로 전환한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전화를 걸어와 한 시간 넘도록 걱정과 근심, 당부
임경구 기자
2014.10.05 13:18:55
"'제2의 박상표'가 나와야 합니다"
[이 주의 조합원] 송기호 변호사
프레시안의 오랜 독자라면 모르려야 모를 수가 없는 이름, 송기호 변호사를 만났다. 한미 FTA,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둘러싼 논란, 한EU FTA 협정문 번역 오류 등 다양한 통상 쟁점이 불거질 때마다, 그는 정부 측 논리의 허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외교통상부 공무원들이 프레시안의 꼼꼼한 독자가 된 것도 그의 활약 덕분이다. 송 변호사의 글이 실린 다음날
성현석 기자, 서어리 기자
2014.09.29 10:13:04
"'프레시안 북스'의 부활, 열렬히 환영합니다"
[이 주의 조합원] '열혈 애독자' 조태근 조합원
프레시안이 '이 주의 조합원'으로 만난 이는 정의당 박원석 의원실에서 비서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조태근 조합원이다.지난해 '주식회사 프레시안'이 '프레시안 협동조합'으로 새 출발을 할 무렵, 그 역시 조합원으로 힘을 보탰다. 당시 정치부 기자들이 국회에 있는 취재원들을 상대로 일종의 '영업(?)'을 뛰어야 했을 때, 자기 일처럼 발 벗고 나서 조합원 배가 운
선명수 기자
2014.09.21 16:35:31
오마이뉴스 기자, 프레시안을 말하다
[이 주의 조합원] <오마이뉴스> 박상규 기자
"굶길 수는 있어도 울릴 수는 없었다."이명박 후보의 대선 승리가 확실해 보이던 2007년 11월 12일 프레시안에 하나의 글이 올라왔다. 박인규 프레시안 발행인(현 언론협동조합 프레시안 이사장)이 쓴 '프레시안 제3의 주인을 모십니다'라는 글이었다. 부박한 한국 사회에서 깊이 있는 독립 언론을 추구하는 것의 어려움 토로, 그럼에도 접을 수 없는 절박함,
김덕련 기자
2014.08.30 20:18:12
"의사로서 의료 영리화 열렬히 반대합니다"
[이 주의 조합원] 홍세화 강연에서 만난 김새롬 조합원
딱 걸렸다.김새롬(28) 조합원이 기자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건 지난 20일 열린 홍세화 선생 강연에서였다. 언론 협동조합 프레시안 조합원 교육 자리였는데, 거기서 우연히 김 조합원을 만났다. 기자는 김 조합원이 프레시안 조합원인 줄도 몰랐다.김 조합원은 의사다. 예방의학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를 맡기도 했다. 현장에서 만난
김윤나영 기자
2014.08.24 14:01:20
"좋은 언론 만들기, 언론인에게만 맡길 수 없다"
[이 주의 조합원] NGO에서 일하는 최은주 조합원
"프레시안에 바라는 점이요? 다른 사람이 많이 했으니깐 안 할래요(웃음)."수화기 너머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프레시안에 바라는 게 왜 없겠느냐만 자기까지 프레시안 직원 조합원을 괴롭히지는 않겠단다. ‘이 주의 조합원'으로 낙점된 최은주(33) 조합원에게 감사할 따름이었다.최 조합원은 프레시안을 오래전부터 애독해 왔다. 프레시안이 협동조합으로 전환한다는 소
허환주 기자
2014.08.11 10:07:39
"프레시안의 가볍디가벼운 밀알이 되겠어요"
[이 주의 조합원] '부담 없는' 참여 고민하는 이후철 조합원
조합원 커뮤니티 아이디 '피터팬79'. 오래전부터 후원회원 '프레시앙'이었던 그는 언론 협동조합 출범과 동시에 조합에 가입했다. 그리고 그 후, 말 그대로 "조용히" 살았다. 어떤 조합원 모임에서도 눈에 잘 띄지 않던 그다. 그런데 근래 들어 아이디 '피터팬79'가 조합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다. 최근 활동을 본격 시작한 조합원 '책 읽기 모
최하얀 기자
2014.08.04 11:52:30
200만 앞둔 의료 민영화 반대 서명, 그 배경엔…
[이 주의 조합원] 변혜진 보건의료단체연합 기획실장
의료 민영화 반대 서명이 170만 명(26일 현재)이 넘었다. 서명 동참 인원이 늘어나는 속도를 볼 때 곧 200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언론 협동조합 프레시안은 민영화 이슈를 어느 언론보다 일찍부터 주목해 꾸준히 다뤄왔다. 의료 민영화 반대 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변혜진 보건의료단체연합 기획실장도 프레시안 조합원이다.변혜진 실장은 25일 기자와의 전화
2014.07.27 16:4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