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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국회 시계'는 12년 전으로
[기자의 눈] '노동법 날치기'가 옳았다는 여당 대표의 수준
결국 쟁점법안에 대한 한나라당 단독 처리가 '기정사실화'되면서 1996년 노동법안기부법 날치기 처리 사태, 2004년 탄핵사태와 유사성에 대한 설왕설래가 적지 않다.
윤태곤 기자
2008.12.26 18:01:00
"GM이 노조 때문에 망했다"는 MB의 거짓말
[기자의 눈] 차라리 노조활동금지법을 만들면 어떨까?
"GM은 노조 때문에 망했다"는 것이 이명박 대통령의 '소신'인가 보다. 개인이 무슨 소신을 갖든지 그건 자기 자유지만 대통령이 잘못된 소신을 공공연하게 설파하고 또 정책화하고 나서면 그건 보통 문제가 아니다. "대운하만이 이 나라를 구할 수 있다"는 소신이 온
2008.12.19 18:24:00
부자감세ㆍ재정건전성 악화의 부메랑
[기자의 눈] 내년 봄은 2008년 겨울의 '단독 처리'를 잊을까?
#1. 3대 기조는 '부자감세-SOC확대-재정건전성 악화' 말 그대로 우여곡절 끝에 2009년도 예산안이 통과됐다. 예산 처리 과정과 예산안 자체에 대해 복기를 하자면 끝이 없겠지만 긍정적으로 평가할 대목도 없지 않다. 특히 야당 입장에서 적절한 전술이었나는 문
2008.12.13 11:56:00
정말 YTN을 죽일 참인가?
[기자의 눈] YTN 난도질…구본홍의 공범은 누구인가
지난 8일 법원은 언론노조 YTN 지부(위원장 노종면)에 업무방해 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려 YTN 노조의 발을 묶었다. 3일 후 방송통신위원회는 YTN 노조의 투쟁을 문제삼아 YTN의 재승인 심사를 보류해 '낙하산 저지 투쟁'을 접지 않으면 YTN을 문닫게 할 것이라고 협
채은하 기자
2008.12.13 10:08:00
MB가 약속을 지켜도 왜 국민은 '도끼눈'일까?
[기자의 눈] 펀드가입ㆍ월급기부가 빛을 발하려면
대통령이 자신의 약속을 지켰다는 점에서 평가받을만한 일이다. 하지만 뒷맛이 개운치는 않다. "쇼하지 말라"는 비아냥도 없지 않다. 왜일까.
송호균 기자
2008.12.12 17:24:00
"'MB 한풀이'에 경제는 멍든다"
[기자의 눈] "부실 기업에 관대한 정부, 시장은 운다"
'한(恨)풀이' 정치라는 표현이 있다. 보수적인 사람들이 노무현 정부를 비판할 때 이런 표현을 자주 썼다. 과거사, 언론개혁 등 '먹고사는 문제'와 동떨어진 의제가 부상하면, 이런 표현은 더 자주 등장했다. "소외 계층 출신인 노무현 대통령이 사회 주류 세력에 대해 분풀이를 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사장 대통령의 한풀이 정치? ▲ 이명박 대통령. ⓒ뉴시스'
성현석 기자
2008.12.10 12:03:00
민주당, 제 무덤을 파고 있다
[기자의 눈] 70석 평민당의 성공사와 83석 민주당의 횡보
"반성과 성찰을 했다. 먼저 지난 10년 집권하면서 사회양극화 확대를 잘 막았어야 했는데 노력했지만 부족했다는 점을 솔직히 말씀 드린다", "부족하지만 한쪽으로는 채찍을 드시되 다른 한쪽으로는 민주당을 잡아주셔서 함께 해결해야할 이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을
2008.12.08 14:50:00
미네르바의 예언 vs MB의 예언
[기자의 눈] "세기적 위기"인데 "주가 1년 안에 회복된다"?
스스로 경제전문가라고 자부하는 이명박 대통령이 또 단정적인 경제전망을 쏟아냈다. 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가진 교민 간담회에서 "지금은 주식을 살 때"라면서 "지금 주식을 사면 최소한 1년 내에 부자가 된다"고 장담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주
전홍기혜 기자
2008.11.25 11:30:00
미네르바의 정체가 궁금한가?
[기자의 눈] "문제는 메시지다, 이 바보야!"
지금 대한민국의 최고 이슈메이커는 바로 익명의 누리꾼 미네르바다. 미국발 금융 위기를 족집게처럼 맞춰 '인터넷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던 그가 '정부의 압박'을 거론하면서 절필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그가 절필을 선언한 후에도 TV, 신문할 것 없이 모든
2008.11.20 19:27:00
구림마을의 '화해'와 신지호 의원의 '과거사위 통폐합'
[기자의 눈] "돈 몇 푼 아끼자고 유족들 痛恨을 짓뭉개나"
6.25 당시 공권력에 의해 많은 양민들이 살해당했던 아픈 과거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진상규명을 하고 화해 작업을 하면서 주목을 끌었던 전남 영암군 군서면 구림마을. 하늘에서 눈이 쏟아지는 가운데 지난 19일 열린 세 번째 합동 위령제에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색다
김하영 기자
2008.11.20 19: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