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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후계자는 남쪽 국정원장이 발령내나
[기자의 눈] 국면전환용 新북풍 '금도가 없다'
국정원은 이미 작년 9월 김정일 건강이상설이 나왔을 때 '칫솔질을 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둥 병원 차트를 본 듯 관련 정보를 섣불리 흘렸다. 당시에도 국정원이 정보 관리의 'ABC'를 저버렸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실제로 북한 내부에 있는 정보소식통을 잃
황준호 기자
2009.06.03 14:26:00
'악어의 눈물'…당신의 눈물은 다릅니까?
[기자의 눈] "지.못.미" 이 말은 이제 그만!
국민장이 모두 끝났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떠나던 날, 많은 이들이 울었다. 아이도 어른도, 남성도 여성도, 경영자도 노동자도 눈물을 흘렸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그들이 흘린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
여정민 기자
2009.06.02 17:28:00
노무현과 민주당이 다시 만나려면
[기자의 눈] '뉴민주당 플랜'을 박물관으로 보내라
"올해 연말까지 당 지지율을 25%까지 끌어올리겠다." 민주당 이강래 의원이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지며 내놨던 공약이다. '연말까지'라는 단서에서 알 수 있듯이 무척 어려운 목표였다. 그런데 1일 공개된 <한겨레>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하영 기자
2009.06.02 15:57:00
"우리 모두 한번쯤은 '노빠'였지"
[기자의 눈] 봉하의 일주일, '진정성'으로 살다 간 그를 추모하며
가장 뜨겁고, 가장 비통했던 '봉하의 7일'이 끝났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운구는 29일 오후 9시 봉하마을 정토원으로 돌아올 예정이지만, 이날 오전 5시 40분 발인을 마친 후 유해는 서울을 향해 떠난다. 지난 7일은 100만 명의 추모객, 하루 10만 명 분량의 식
윤태곤 기자(=김해)
2009.05.29 01:49:00
광장을 틀어막는 게 '화합'인가?
[기자의 눈] 李대통령, 생전에 못다한 '예우' 이제라도 실천하기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지역과 이념, 세대와 계층, 노 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지지 여부를 떠나 일단 고개 숙여 고인의 죽음을 애도할 일이다. 이명박 대통령도 즉각 '애도'를 표했다. 사태 첫날인 지난 23일 이동관 대변인이 대신 전한 이 대통령의 언급은
송호균 기자
2009.05.26 18:49:00
'구시대 막내 대통령'의 정치적인, 너무나 정치적인 비극
[기자의 눈]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죽음이 남긴 회한
"그냥 촌놈은 촌놈답게 합시다." 그가 대통령은커녕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거라고 예상하는 이들도 많지 않은 시절이었다. 지난 2002년 1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막 시작될 때 즈음 노무현 전 대통령을 하룻동안 동행 취재한 적이 있다. 노 전 대통령은 그날 저
전홍기혜 기자
2009.05.25 07:05:00
MB, "전임자를 잘 모시겠다"더니…
[기자의 눈] '잃어버린 10년'의 비극적 청산
60년 헌정사에 전직 대통령은 모두 9명. 초대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 23일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한국 정치사는 이들이 피해가지 못한 비운의 역사와 궤를 같이 했다. 4.19 혁명의 여파로 하와이로 망명해 이국땅에서 생을 마감한 이승만 전 대통령, 심복에 의한
임경구 기자
2009.05.24 17:52:00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거지요"를 기억하십니까?
[기자의 눈] 노 전 대통령이 '검찰 개혁'에 성공했다면…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거지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집권 직후 국민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첫 사건은 2003년 3월 9일 '전국 검사들과의 대화'였다. 노무현 정부 초대 법무장관에 비교적 젊은, 게다가 진보적 성향의 여성 변호사인 강금실 전 장관을 앉혀 검
2009.05.24 09:41:00
'실적 제일주의' CEO 대통령, 대북정책 실적은 '제로'
[기자의 눈] '개성공단의 본질적 문제' 외치기만 하면 억류 풀리나
이명박 정부는 북한의 버르장머리를 고치겠다고 했는데 누가 봐도 북한의 버르장머리는 전보다 더 나빠졌다.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향상시키겠다고 했는데 이명박 정부 들어 단 한 명의 인권도 나아졌다는 증거가 없다. 단 한 병의 배고픈 아이에게 밥을 주지 않았고, 단 하
2009.05.22 14:18:00
'녹색성장', 도대체 정체가 뭐니?
[기자의 눈]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유감
정권마다 유행어가 있다. 김영삼 정부 때는 군사정권 잔재 청산을 부르짖는 대통령 덕분에 걸핏하면 '사회정의 구현'이라는 말이 한강물처럼 넘실댔다(역설적이게도 전두환 정권 때도 이 말이 많이 쓰였다. 하다못해 여당의 이름도 민주'정의'당이었다. 겁나
이대희 기자
2009.05.08 11: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