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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선전에 정신 없는 한국 언론, "정신 차려라"
[기자의 눈] 당근에 몸 판 '나귀 수준' 한국 언론
인류 최악의 전쟁 범죄자로 흔히들 손꼽는 아돌프 히틀러. 수많은 철학자를 낳은 국가로 잘 알려진 독일 국민들이 그의 인종청소와 세계 패권주의를 지지하게 만든 일등 공신(?)의 하나가 나치의 선전장관이었던 요제프 괴벨스다. 그가 한 말 중 나름 인상적인 말이 있다. "
이대희 기자
2010.01.10 14:33:00
"이건희 생일 축하? 씁쓸하구만!"
[기자의 눈] 이건희 전 삼성 회장과 한국언론의 '오지랖'
지난 6일, <한국일보>는 그날 조간 1면에 실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아이폰 도입을 유보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기사를 삭제했다. 이 보도를 받아 쓴 <프라임경제>, <세계일보> 역시 관련 기사들을 모두 내렸다. 이 언론사들은
2010.01.08 17:00:00
정몽준 대표는 어쩌다 '투명인간'이 됐나
[기자의 눈] '이건희 사면'에 또 물 먹은 집권당 대표
대한민국 집권 여당의 수장, 그 발언의 무게는 어느 정도일까? 삼성그룹 이건희 전 회장이 '사면'됐다. 그것도 단독 사면이다. 169석 집권 여당을 이끌어가는 정몽준 대표가 지난 14일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른 감이 있다"며 만류했지만 사면은 보
박세열 기자
2009.12.29 14:50:00
해리에게 "빵꾸똥꾸"를 허하라!
[기자의 눈] 시대를 역행하는 방통심의위원회
"이 빵꾸똥꾸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가 지난 8일 문화방송(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극중 초등학생 '해리'(진지희)가 "빵꾸똥꾸"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놓고 권고 조치를 의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채은하 기자
2009.12.23 18:16:00
누가 교육을 정치의 도구로 삼는가
[기자의눈] "학생 인권=좌파 교육"?…<조선일보>의 인권 의식
<조선일보>가 요란하게 들고 나섰다. 이 신문은 지난 19일자 1면에 "전교조 지지로 당선된 경기교육감이 추진하는 '학생인권조례', 중고생에 '교내 집회 허용'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어 5면에는 "학생 맘대로 머리 기르고… 학부모
강이현 기자
2009.12.21 12:24:00
이완구 지사가 탈당 아닌 사퇴를 택한 이유는?
[기자의 눈] '이완구 사퇴'가 드러낸 것…세종시는 '정치게임'
이완구 충남지사가 3일 도지사직 사퇴를 선언했다. 세종시 수정 추진에 반대하는 소신을 분명히 밝히기 위해서라고 한다. 지역 주민들에게 세종시 건설을 위해 "묘지까지 파달라고 호소하고 다니던 내가 세종시 취소됐으니 다시 이장하라고 말할 수 있겠느냐"는 그의 말은
임경구 기자
2009.12.03 18:36:00
CEO 대통령에게 '노동자의 권리'는 없는가?
[기자의 눈] 막무가내 '불법몰이', 파업하는 노동자도 국민이다
일각에선 이처럼 무리한 논리까지 동원한 이 대통령의 강도 높은 '노조 잡기'에 정치적 노림수에 대한 의심까지 보낸다. 세종시 반대, 한상률 게이트 등 난제에 직면한 정부가 여론의 시야를 분산하고 보수층의 결집을 시도하려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믿고 싶지는
송호균 기자
2009.12.02 18:35:00
MB정부, '가타카 한국'을 꿈꾸나
[기자의 눈] 중산층 중심 저출산 정책의 함의는?
이명박 대통령을 보면 가끔 참, 남자다, 싶을 때가 많다. 한국의 가부장적 전통이 가장 많이 남이 있는 경상도 출신이라는 점과 나이라는 개인적 배경을 이해 못 할 바는 아니다. 그래도 이건 너무하다 싶을 때가 있다. 오늘(25일) '제1차 저출산 대응 전략회의'
전홍기혜 기자
2009.11.25 17:51:00
<프레시안>이 청와대 '출입정지' 징계를 당한 이유
[기자의 눈] 취재도 막더니 보도도 하지 말라고요?
인터넷 언론에 대한 청와대의 인식 수준에 대해선 이제 나무라는 것도 지겹습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줄곧 청와대는 이같은 간담회 자리에 인터넷 매체의 참석을 원천적으로 봉쇄해 왔으니까요. 청와대는 그 때마다 이런저런 이유를 들었지만, 인터넷 언론의 존재 자체
2009.11.20 19:06:00
헌법재판소, 비겁하고 또 비겁하다
[기자의 눈] 헌법재판소의 '언론 탓'
헌법재판소 하철용 사무처장이 19일 국회 법사위원회에 나와 미디어 법 사태를 두고 '언론 책임론'을 폈다. 국회의원의 비판에도 끝까지 주장을 굽히지 않은 그의 말 가운데 한 마디가 특히 튀었다.
2009.11.16 18: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