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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주의' 없었다면, 당신도 인두겁 쓴 '욕망의 괴물'?
[기자의 눈] 전여옥 의원이 모르는 진실
8세의 여자아이를 납치해서 성폭행한 김모 씨 때문에 떠들썩하다. 이 와중에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아동 성폭행은 노무현 정부의 온정주의가 낳은 결과물"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노무현 정부가 전과자의 인권 침해를 이유로 우범자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은 탓에 이런
강양구 기자
2010.06.18 16:25:00
'쿨보수'가 '꼴보수'를 극복하려면…
[기자의 눈] 한나라 쇄신파, 매카시즘에 맞서라
15일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의 입에서 "이적 행위", "국보법"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김무성 원내대표가 '적을 이롭게 했다'고 지적한 대상은 참여연대였다. 한발 나아가 검찰은 참여연대의 "이적행위" 여부를 검토해 "국보법 적용 대상인지" 판단하겠다는 방침을
박세열 기자
2010.06.15 18:01:00
이젠 '천안함 북풍' 타고 한미FTA가 오나
[기자의 눈] 이명박의 길, 마잉주의 길
6.2 지방선거가 한나라당의 참패로 귀결되던 3일 새벽, 예사롭지 않은 기사 두 개가 눈길을 끌었다. 하나는 미국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의 한미 FTA 포럼을 다룬 워싱턴발 <연합뉴스> 기사. 그 자리에 참석한 한덕수 주미대사는 이런 말을 했다. '최근 천안함
황준호 기자
2010.06.04 10:18:00
정몽준이 쓰는 대하드라마 <영웅시대> 시즌2
[기자의 눈] 현대家 인물사 다시 쓰는 정몽준
기자 입장에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에게 사의를 표한다. 유세할 때마다 기사 거리를 만들어 주니까. 31일에도 히트작을 내놨다. "오세훈은 산소 같은 남자. 한명숙은 연탄가스." 기가 막히다. 요즘 젊은 것들은 연탄가스 냄새가 무엇인지도 모르겠지만, 40대 이상의 중장노
김하영 기자
2010.06.01 09:53:00
2002 연평해전, 2010 천안함…한나라당의 두 얼굴
[기자의 눈] DJ의 책임, 그리고 MB의 책임
"국민의 분노와 허탈감에 대한 상황인식도, (대통령의) 진심 어린 대국민 사과도 없다" 민주당 논평같지만 그렇지 않다. '2차 연평해전' 정국 당시인 2002년 7월 3일, '2차 연평해전'이 발발한지 4일만에 나온 한나라당의 남경필 당시 대변인의 구두 논평
2010.05.26 18:25:00
"정몽준, 천안함 사태 터졌을 때 서울시장은 누구였나"
[기자의 눈] 집권여당 대표 '색깔론'의 시의성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23일 종로 한 복판에서 열린 유세에서 "오세훈 후보 등 한나라당 후보들을 당선시켜야 인천 앞바다에 북한 군함들이 안 나타난다"고 목청을 높였다고 한다. 우선 지난 3월 북한 잠수함이 침투하던 순간 서울 시장이 한명숙이고 인천 시장이 송영길
2010.05.24 00:08:00
"천안함 조사, 주사위 던지기가 아니다"
[기자의 눈] 자칭 '스모킹 건' 국제사회 설득 가능한가
천안함 사고 원인은 경우의 수가 사실상 무한대다. 좌초든 어뢰든 기뢰든 어느 하나가 아닐 확률이 낮다고는 할 수 있어도 제로라고는 할 수 없다. 또한 어뢰가 분명하다고 해도 북한이 아닌 다른 나라들이 쐈을 가능성 역시 완벽히 제로가 아니다. 천안함 사고 원인으로 꼽
2010.05.18 23:17:00
'이명박'이 사라진 선거…'노풍(盧風)'이 부당한 까닭
[기자의 눈] 천안함 프레임+노무현 프레임, 이명박은 '꽃놀이패'?
만약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아있다면? 이런 가정으로부터 시작해보자. 그랬다면 친노 인사들이 지금처럼 지방선거에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올 수 있었을까? 너도나도 '친노' 공인인증서를 받으려고 안간힘을 썼을까?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해 충남, 강원, 경남,
임경구 기자
2010.05.16 15:54:00
"한국노총, 현장 노동자 팔아 지방선거 공천장 지켰나?"
[기자의 눈] 한국노총이 한나라당과 정책연대에 집착하는 이유는?
한국노총(위원장 장석춘)이 또 한 번 일명 '야합(野合)'을 저질렀다. 상급단체 파견자 130여 명의 2년 치 월급을 위해서다. 그 대가로 '날치기'로 '원천무효'라던 노조 전임자의 유급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한도를 인정해줬다. 얻어낸 것마저 정상
여정민 기자
2010.05.12 18:36:00
MB, '촛불 증오'의 마음으로 '아침이슬' 불렀나?
[기자의 눈] 증오의 대통령, 4대강 반대론도 복수할 판
"앞으로 이 대통령이 또 어떤 약속을 번복하더라도 이상할 게 없다"는 의구심은 그래서 제기된다. 전국에 생방송된 카메라 앞에서 자신이 밝힌 대국민 담화의 내용도 정면에서 부정하는 이 대통령이 아닌가.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면"이라는 단서를 붙여 억지로 내놓은 '
송호균 기자
2010.05.11 16: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