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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총리와 여당의원들은 뭐가 그리 좋았을까

[기자의 눈] '제로섬 정치공학'의 피해자는 결국 국민

경찰에 폭력을 당한 홍덕표 농민이 사망하고 홍콩에서 노동자 농민 700여명이 경찰에 연행된 18일, 워크샵에 모인 당정은 오랜만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윤태곤 기자

2005.12.19 17:51:00
황우석 교수 비판하면 '좌파'? '악인'?

[기자의 눈] 정치권의 왜곡된 '黃心 잡기' 유감

정치권에는 최근 '황심(黃心) 잡기'라는 말이 생겨났다. 줄을 잇는 황우석 교수에 대한 병문안과 격려 발언 등 유력 정치인들의 '황우석 도우미' 행보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한나라당 '빅3'라는 박근혜 대표, 이명박 서울시장, 손학규 경기지사가 가

임경구 기자

2005.12.13 19:14:00
서울대는 왜 쉬운 길을 둘러가나

[기자의 눈] 서울대 조사위원회 구성 발표를 보고

서울대 노정혜 연구처장의 발표를 앞둔 대학본부 4층 대회의실은 한 마디로 전쟁터였다. 국내외 언론사들의 뜨거운 취재 경쟁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진위 논란'에 대한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잘 보여준다. 하지만 정작 이목을 집중시켰던 서울대의 발표는 이

여정민 기자

2005.12.12 18:12:00
'황우석 죽이기'인가, '황우석 살리기'인가?

[기자의 눈] 황 교수팀의 '4대 의혹 해명'을 보고

김선종 연구원의 〈PD수첩〉 인터뷰 녹취록이 공개된 후 황우석 교수팀은 하루 만에 그간 제기된 모든 의혹을 '황우석 죽이기'로 규정하고 비교적 상세한 반박 자료를 냈다. 덩달아 며칠 전만 하더라도 병세가 아주 심각해 보였던 황우석 교수도 바로 퇴원을 했다.

강양구 기자

2005.12.12 17:53:00
"쿠르드와 이라크는 다르다"

[기자의 눈] 아르빌에 굳이 군부대가 있어야 하나

임종인 의원 일행과 만난 현지 지도자급 인사들의 말을 보면 이같은 우려가 현실과 일치함을 알 수 있다. 임 의원을 만난 하디 아르빌 주지사는 "이라크에는 세부분(시아, 수니, 쿠르드)이 있고 서로 입장이 다르다"며 "자이툰 부대는 계속 주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역

황준호 기자

2005.12.05 15:24:00
한국노총이 민주노총을 살린 것 아닌가?

[기자의 눈] 한국노총이 더 솔직하게 보이는 이유

"책임전가하는 민주노총"- 한국노총이 더 솔직하게 보이는 이유비정규법안을 둘러싼 논란의 종착역은 양대노총의 공조체제 파기로 보인다. 지난해 정부가 기습적으로 비정규법안을 입법예고하자 노동계는 유례없는 단결과 연대를 보였지만, 그 결과는 지금 보는 모습 그대로

김경락 기자

2005.12.03 15:12:00
"과학계, 〈PD수첩〉만 바라보고 있을 건가?"

[기자의 눈] '얀 헨드릭 쇤' 스캔들을 기억하라

MBC 〈PD수첩〉 PD들의 기자 회견 장에서 영국 〈로이터〉의 한 기자가 도발적인 질문을 던졌다. "〈사이언스〉는 세계적 과학 잡지인데 우리가 왜 신뢰가 '0'인 MBC를 믿어야 하는가?" 사실 이런 의문은 〈PD수첩〉의 문제제기에 대해서 온 국민이 느끼는 의문 중

강양구 기자

2005.12.03 14:27:00
통계청과 재경부의 '통계 주도권 갈등'

[기자의 눈] 유기적 협조체제 다시 구축해야

통계청 김민경 차장은 1일 "경제 관련 지표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기 직전이나 직후에 재정경제부가 예상 수치를 언급하거나 분석 자료를 내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재경부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고용, 산업활동 동향 등과 관련한 통계가

이승선 기자

2005.12.03 10:40:00
"기자가 왜 SO를 비판하느냐면 말이죠…"

[기자의 눈] 영향력 확대에는 그만큼의 '책임'도 따른다

"〈프레시안〉 그 기자 잘 알아? 별안간 왜 SO를 때린데? 케이블TV 업체들이랑 무슨 안 좋은 일 있었데?"최근 방송계 한 지인이 전해준 SO업계의 반응이다. 〈프레시안〉이 지난 11월 28일자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케이블TV업계〉 제하의 기사를 통해 종합

이영환 기자

2005.12.02 11:20:00
'소신'과 맞바꾼 유시민 의원의 '충성심'

[기자의 눈] "파병 반대 잘못했다"고 하면 그만인가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이 이라크 파병 문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 혼선에 종지부를 찍었다. 과거 파병 반대론에 동참했던 행위에 대해 '깨끗하게(?)' "회개"한 것.유 의원은 28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라크 파병에 대해서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임경구 기자

2005.11.29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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