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03일 23시 01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빗발치는 '비난' …꿈틀대는 '최연희 동정론'
[기자의 눈] 한나라당 일부 중진 "술 먹고 실수할 수도"
여기자를 성추행한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한나라당 안팎의 압박이 거세다. 그러나 정작 공을 넘겨받은 당 지도부는 뜨뜻미지근하다. 이미 한나라당 지도부는 곽성문, 주성영 의원의 사례에서 소속 의원들의 술자리 추태에 관한 한 지극히 관대한 모습을 보
이지윤 기자
2006.02.27 18:50:00
노무현 대통령이 쫓겠다는 '두 마리 토끼'
[기자의 눈] 한미 FTA와 양극화 해소, 양립 가능한가?
양극화 해소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은 양립할 수 있는 정책 과제일까?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북악산 등반을 함께 하면서 남은 임기 2년 동안 우선적으로 추진할 과제로 이 두 가지를 꼽았다. 농민, 중소기업 등의 희생이 뒤따르는 한미 FTA와 양
전홍기혜 기자
"고건-강금실, 언제까지 '침묵'으로 주인공 노릇 할건가"
[기자의 눈] 머뭇거리는 시간만큼 소모적 논란만 지속
고건 전 총리,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의 거취가 정치권 초미의 관심사다. 2중 3중 러브콜을 받고 있는 고 전 총리가 어느 세력과 손을 잡을지, 강 전 장관이 여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지에 따라 지방선거 판세가 요동치기 때문이다. 이들의 '입'은 아직까지 무겁
임경구 기자
2006.02.24 17:11:00
전자팔찌에 거세까지…性범죄자에 극약처방?
[기자의 눈] 시민단체들 "형사처벌부터 제대로 하라"
최근 초등학생을 성추행하고 살해한 50대 용의자가 성폭력 전과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성폭력 재범 방지책에 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틈에 정치권에서는 성범죄자에 대한 극단적 처방을 앞 다퉈 쏟아내고 있다. 한나라당은 국회에 계류 중인 '전자팔찌 법안'
2006.02.21 11:52:00
여권발 국정조사에, 한나라당 특검 '맞불'?
[기자의 눈] "정치권 샅바싸움에 국민들은 어지럽다"
열린우리당은 14일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국정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김대업 사건 등 2002년 대선 당시 여권의 정치공작에 대한 특검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이 국정조사를 하겠다는 지방자치단체에는 한나라
2006.02.14 11:51:00
"금산분리, 논의해보자"는 금감위원장의 속내는?
[기자의 눈] 금산법의 '친재벌 개정' 위한 애드벌룬인가
한쪽에서는 '외국자본이 절실하다'고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외국자본이 다 천사가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누구는 '금융자본의 독립성을 지켜야 한다'고 하고 다른 누구는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가 능사는 아니다'고 주장한다. 이 모
노주희 기자
2006.02.09 19:31:00
"청와대는 자신의 정직성부터 따져봐야 한다"
[기자의 눈] 앞뒤 안 맞는 해명으로는 국민 설득 못해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합의 과정에서 외교통상부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고 문제제기하고 있는 지난 2005년 4월 청와대 국정상황실 내부 문건에 대해 청와대는 5일 "국정상황실에서 문제제기 차원에 만
2006.02.06 12:03:00
"모든 책임은 내게"…이건희 회장의 행보에 주목한다
[기자의 눈] "비대하고 느슨해진" 삼성…해법은?
이건희 삼성 회장의 귀국이 그야말로 '기습적'으로 이뤄졌다. 이 회장이 해외에 체류했던 5개월 동안 이 회장의 신변과 귀국 시기를 두고 수많은 추측들과 루머들이 무성했던 만큼 그의 전격적인 귀국을 둘러싼 배경에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2006.02.06 09:33:00
더 미궁에 빠진 노대통령의 '미래구상'
[기자의 눈] "대통령이 답 내놓는다고 현실 되던가"
양극화 해소 방안 등과 관련된 노무현 대통령의 '미래구상'은 25일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더 추측하기 어렵게 됐다. 노 대통령은 이날 "국민이 반대하는 일을 대통령이 무리하게 하려고 한다면 어리석은 일이 될 것이며 저는 그런 어리석은 일을 할만큼 용기
2006.01.25 16:54:00
지율과 황우석…2006년 한국사회의 두 자화상
[기자의 눈] 우리는 어떤 미래를 원하는가?
지난 21일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는 1500여 명의 촛불이 환하게 밝혀졌다. 황우석 교수를 지지하는 1500여 명의 시민들이 촛불 집회를 연 것이다. 멀찍이 이 자리를 지켜보면서 지율 스님을 생각했다. 전날 의식을 잃은 지율 스님은 스스로가 촛불이 돼 온 몸이 녹아내리고
강양구 기자
2006.01.23 17: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