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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부패 척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대대적 관료 부패척결, 중국 경제를 위한 방장선조대어(放长线钓大鱼)
경제성장률이 아닌 산업구조 변화에 주목올해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7.4%로, 작년 동기 대비 0.3% 포인트 하락하였다. 이는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올해 양회에서 제시한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7.5% 전후”에 부합하는 수치로 그리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특히 현재 중국은 수출과 투자에 지나치게 의존했던 경제구조를 내수와 서비스업을 확대시키는 경제구조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통상산업연구소 교수
2014.04.24 06:40:05
미ㆍ중 지각변동, 광해군의 지혜 되새겨야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두마리 '고래' 사이에 낀 한국의 선택은?
최근 중국의 부상을 경계하며, 다시금 동아시아에서의 지위를 굳건히 하려는 미국의 행보가 위험한 수준에 오르고 있다.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을 지지하여 한중일 관계를 악화시키고, 동아시아를 어지럽히고 있는 것이다. 중국과 주변국들이 마찰을 이용해 동아시아에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다시 하는 게 바로 미국이 추구하는 ‘아시아로의 회귀 (Pivot to Asia)’
임상훈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역사문화연구소 교수
2014.04.17 13:46:52
한반도 긴장 조성하는 북한, 속내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이라는 퍼즐 조각을 동북아에 맞춰보면
지난달 16일, 식사하면서 일본 NHK 뉴스를 보다가 그만 수저를 놓고 말았다. 뉴스 도중 나온 속보 때문이었다. 과거 북한에 의해 납치된 일본인 요코타 메구미(橫田惠) 씨의 노부모와 그녀가 북한에서 낳은 딸 김은경(26)씨가 몽골에서 만났다는 내용이었다. 북핵 문제, 광명성 3호 발사 등으로 북·일 관계가 몇 년째 정체상황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기
허재철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정치외교연구소 교수
2014.04.10 10:36:19
‘별 그대’, 중국 문화를 위협한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별에서 온 그대> 열풍과 중국의 고민
얼마 전 종영한 SBS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 그대)가 중국에서 또다시 한류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방송국에서는 서로 ‘별 그대’의 주인공인 김수현을 모셔가려고 하였고, ‘최강대뇌’라는 중국 프로그램이 출연료 5억 원을 투자해 김수현을 섭외해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고 한다. 지난 3월 1일, 이런 기현상이 신기해 보였는지, 저 멀리 미국의
임상훈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역사문화연구소 교수
2014.03.27 13:40:26
중국, 올해의 화두는 '개혁'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리커창 총리 "개혁은 활시위를 떠난 화살"
지난 13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의 기자회견을 끝으로 11일간 진행된 중국의 최대정치행사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마무리됐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입법기관이지만, 중국의 정치제도 특성상 사법, 행정 등 국가의 모든 기관보다 우위에 있는 중국의 최고권력기관이다.그런 만큼 1년에 한 번 개최되는 양회,
허재철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정치외교연구소 연구교수
2014.03.20 07:33:08
일본 우경화, 우리가 체스판 말 신세를 피하는 길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역사문제로 한미일 동맹 균열 노리는 중국
중국에 두 개의 국가 기념일이 새로 생기게 됐다. 지난 2월 27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매년 9월 3일을 ‘중국인민 항일전쟁 승리기념일’로, 12월 13일을 ‘난징(南京) 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로 정하는 안을 통과시켰고, 이 안이 이번 양회(兩會)기간에 최종 확정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그동안 국무원과 난징시 차원에서
2014.03.07 09:21:09
남북, 정치·군사보다 민간교류 활성화시켜야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대만 관계를 통해 생각해보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
지난 2월 11일 중국과 대만 사이에 최초로 장관급 대화가 시작되자 ‘차이완 (Chiwan) 시대’가 도래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중국 (China)’과 ‘대만 (Taiwan)’이 밀월 관계로 접어들었다는 뜻이다. 중국이 대외적으로 미국과 함께 세계를 이끌어간다는 ‘차이메리카 (Chimerica) 시대’를 이미 열었다면, 대내적으로는 대만과 통일에 한 발짝
이재봉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정치외교연구소장
2014.02.28 08:00:20
양안(兩岸)관계를 보면 중국이 보인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양안 관계로 한중관계 로드맵 마련해야
지난해 8월에 이어 지난달 대만 출장길에 방문하는 기관마다 “양안 관계에서 바라본…”이라는 포스터와 알리는 글들을 대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은 우리와 교류관계가 있는 중국의 대학을 탐색할 때도 자주 눈에 띠었다. 대체로 교육, 문화, 경제에 관한 것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짧은 기간이지만 음식점이나 호텔, 지하철과 대만 고속철을 타고 가는 과정
김진병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통상산업연구소 소장
2014.02.13 07:59:39
'장성택 처형'에 날아간 '김정은 방중'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北, 장성택 가택연금 30분 전 中에 통보
작년 11월 ‘김정은 12월 방중’의 정황작년 11월 14일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에 필자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12월 비행기를 타고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글을 썼다. 그러나 '김정은 방중'은 12월에 성사되지 않았다. 필자는 장성택 처형이라는 급박한 변수가 김정은 방중을 무산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은 11월 18일 장성택
김승재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14.02.06 09:10:02
중국의 군사적 증강에 대처하려면…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남북관계 개선 외엔 답이 없다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이 눈부시다. 그리고 이를 통한 군사력 증강이 주목할 만하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14일 달 탐사위성을 무사히 달에 올려놓았다. 지구에서 수십만 킬로미터 떨어진 달을 탐사할 수 있다는 것은 군사적으로 ‘초정밀 타격’ 기술을 충분히 갖췄음을 보여준다. 우주에 떠 있는 미국의 위성을 정확하게 타격함으로써, 위성을 이용해 전투기 항로를 결정
2014.01.31 07:3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