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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나라(中國)'와 패권주의 사이에서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화사상과 공존 모델, 중국의 선택은
중국을 여행하면서 중국인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외국인에 대한 호기심 때문인지 대부분 처음에는 개인의 신변에 관한 이야기로 가볍게 시작한다. 하지만 상대방에 대한 호기심이 채워지면,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정치와 역사 위주로 흐른다. 중국에 당하면 당했지, 위해를 끼치지 않았던 우리의 역사라서 그런지 중국인들은 매우 친근하게 역사 이야기를 시작한다. 하지만
임상훈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역사문화연구소 교수
2014.09.18 09:58:06
무비자 체류 시간 확대, 관광객은 늘어나지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늘어나는 한중 인적교류, 부작용은 없나
한국과 중국 간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질까? 양국 간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자는 의견은 한국이 먼저 중국에 제안한 것이다. 중국은 이에 대해 줄곧 거부 의사를 밝혀왔다. 그런데 최근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방한 이후 중국 정부의 태도가 적극적으로 전향되었다. 현재 한중 외국인 출입국 정책을 들여다보면 양국 간의 무비자 입국도 먼 훗날의 일은 아닌 듯 싶지만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법률연구소 교수
2014.09.11 15:49:25
시진핑, 언론 개혁 칼날 뽑은 이유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국영매체 CCTV 뉴스 시청률도 고작 5%
방송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9월 2일, 박근혜 대통령은 방송의 날 축하연 자리에 참석해 "낡은 규제를 혁파해서 방송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송을 창조 경제와 미디어 산업의 핵심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방송 산업에 대한 대통령의 관심과 의지 표명에도 불구하고 축하연이 열린 63빌딩 앞에서는 시민단체, 방송인들의 쓴소
허재철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정치외교연구소 교수
2014.09.04 10:18:29
프란치스코 교황, 시진핑과도 손잡을 수 있을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교황이 내민 화해의 손, 중국의 선택은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일정이 모두 끝났다. '교황 신드롬'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교황이기에 이번 방한 중 그의 연설과 행보도 국내외 수많은 관심을 받았다. 평소 소탈한 품행으로 유명한 교황이 이번 충남 서산시 해미순교성지에서 건넸던 말 한마디는 상당히 의미심장하다."천주교는 정복자로
2014.08.21 11:34:54
G2 기후변화 대응 공조…한국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기후변화 문제, 지금 대처해야
지난 7월 9~10일 제6차 중‧미 전략경제대화(Strategic and Economic Dialogue)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 본 대화는 세계 2대 강국(G2)인 중국과 미국이 양국의 현안과 글로벌 이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는 각료급 회의로 1년에 한 번씩 번갈아 개최된다. 이번 대화에서는 위안화, 영토주권, 인권문제, 북핵문제, 투자협정, 군사교류
2014.08.14 09:51:29
'항미원조전쟁'보다 '조선전쟁'···중국의 본심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핵 개발 포기와 체제 안정의 두 마리 토끼 잡으려는 중국
북·중 관계와 관련하여 최근 흥미 있는 사건이 하나 있었다. 중국 인터넷상에서 김정은 제1비서를 희화화한 동영상이 큰 인기를 끈 것이다. 중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百度)에 '김정은'이란 단어만 입력하면 지금도 관련 동영상이 검색되어 손쉽게 감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문제의 동영상을 인터넷에서 삭제해 줄 것을 중국 측에
2014.08.07 14:23:16
수첩인사에서 벗어나 '빅데이터'로 철저히 분석해야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인재등용의 난맥 풀어나가려면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고 "말"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할 정도로 나라는 아직도 깊은 수렁에서 헤매고 있다. 지금의 정부가 인재등용에서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면서 등장한 말들로 인사가 망사(亡事), 인사참사, 수첩인사, 밀봉인사, 전관예우, 해피아, 관피아 등 거론하기조차도 힘들다.인사가 만사인 것은 나라를 운영하면서 사람 쓰기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김진병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통상산업연구소장
2014.08.01 09:54:36
대운하 세계문화유산 등재, 한중관계를 돌아보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이전투구와 상부상조 사이에서
지난 6월 22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린 제 38회 세계유산대회에서 중국의 대운하(大運河)와 비단길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대운하는 중국이 단독으로, 비단길은 키르기스탄, 카자흐스탄과 공동으로 신청하여 이루어졌다.대운하의 이유있는 등재, 중국사 속의 대운하대운하는 현재까지 등재된 중국의 46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서, 총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임상훈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역사문화연구소 교수
2014.07.24 11:09:57
위안화 국제화, 우리는 무얼 준비해야 하나?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법·제도적 측면의 종합적인 대응 마련해야
최근 한중 간 경제협력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한국을 방문하였다. 방한 일정 중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향후 한국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다양한 합의가 이뤄졌다.특히, 원화와 위안화 간 직거래시장 개설, 위안화 청산결제은행 지정(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 그리고 위안화 적격 해외기관투자자(RQFI
김명아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법률연구소 연구위원,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
2014.07.17 14:43:50
中, 시진핑 방한 때 '북한인 단속 · 무상 지원 축소' 지시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가까워지는 북-일, 못마땅한 중국
이달 초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방한을 지켜보며 필자는 마치 한 편의 외교전(外交戰)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 중국과 일본의 충돌, 일본과 북한의 짝짓기, 미국의 중국 견제와 이를 틈탄 일본의 야욕…각자의 셈법으로 생존을 모색하는 '정글 외교'의 모습이었다. 이런 가운데 필자의 중국 내 취재원은 귀가 번쩍 뜨일 소식을 전해
김승재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YTN 기자
2014.07.11 10:2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