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20일 20시 13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착한 설탕' 팔다 '내란 음모'로 엮인 기막힌 사연
[초록發光] '착한 무역'을 넘어서
다음달 1일부터 남양주에서 열릴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 대회'에 나에겐 좀 각별한 외국인 벗이 발표자 중 한 명으로 참여를 한다. 그녀의 이름은 루스 살리토. 뭐 아직은 특별히 유명할 것은 없는 필리피나이다. 하지만 지난 6월 이후 이 여성을 돕기 위한 보
엄은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연구원
2013.09.26 09:35:00
독일, 한국 흉내 내다 시민 철퇴 맞은 사연
[초록發光] 시민들, 전환 정치에 나서다
지난 9월 5일 독일 정부 자문위원회의 하나인 독점위원회(Monopolkommission)가 에너지 전환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는 방안의 하나로 발전 차액 지원 제도 대신 스웨덴식 의무 할당제를 도입하자고 정부에 공식 제안을 하면서 잠시 논란이 일고 있다. 독점위원회는 독과점
박진희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
2013.09.18 10:17:00
설국열차의 오류, 정태춘은 20년 전에 알았다!
[초록發光] 열차와 함께 이 어두운 터널을 박차고
지난 8월 31일 토요일 오전 경부선 대구역에서 일어난 열차 탈선과 3중 추돌은 수습에 이틀이나 소요된 큰 사고였다. 누구보다 열차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고 코레일의 무성의한 대응에 많은 이들이 분노했지만, 그나마 인명의 희생이 없었던 것은 천만다행이다. KTX가 정차하
김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
2013.09.11 07:46:00
21세기, 굶어 죽지 않고 더워 죽는다
[초록發光] 늦기 전에 에너지복지법 제정해야
가난을 얘기할 때, 춥고 배고픈 설움이라는 표현이 있다. 이제는 기후 변화로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더워 잠 못 자는 설움을 추가해야 할 것 같다. 특히 경제적 육체적 취약 계층에게 추위와 더위가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2005년 한 여중생이 단전으로 촛불을 켜고
이강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2013.08.29 06:14:00
폭염에 '애국가' 바꿔야? "남산 위에 야자나무~"
[초록發光] 2013 폭염에 관한 小考
에너지와 기후 변화의 위기. 어느 것도 놓고 갈 순 없다. 그렇다면 보다 복합적이고, 통합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겠다. 그 얘기인즉슨 각자 제 몫을 찾아주기가 필요하다는 뜻. 후쿠시마 사태, 밀양 사태, 핵발전소 짝퉁 부품 이후 기후 변화 의제들은 제 몫을 얻고 있었는
이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
2013.08.21 07:33:00
소리 없는 2013 에너지 전쟁, 밀양이 옳다!
[초록發光] '보상'이 아닌 '보장'이 필요하다
2011년 이후 우리는 두 건의 큰 사건을 통해 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 가고 있다. 많은 사람이 짐작하겠지만, 바로 2011년 3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와 2012년 1월 밀양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한 70대 노인의 분신 자결이 그것이다. 후쿠시마 사고가 핵 발전에 대한
이보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
2013.08.01 08:00:00
세상을 살리는 진짜 멋진 휴가, 궁금하세요?
[초록發光]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당신에게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벌써 휴가 때 무엇을 할지 어디로 여행을 떠날지 계획하느라 다들 바쁘다. 어느 순간부터 우리에게 휴가는 어디로 특별히 떠나는 것을 의미하기 시작했다. 마치 어디로든 떠나지 않으면 쉴 수 없는 사람들처럼, 집이 아닌 낯선 공간에 있을 때 진정
조보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
2013.07.24 12:27:00
필리핀은 한국의 미래인가
[초록發光] 한국의 부정부패와 빈부격차가 두렵다
나의 첫 외국 여행은 신혼여행으로 갔던 필리핀의 엘 니도(El Nido)였다. 신혼이라서 더 그랬겠지만, 필리핀의 산호초 바다가 선사하는 아름다움은 숨이 막힐 정도였다. 세월이 많이 흐른 지난 2010년 4월, 나는 다시 필리핀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마닐라 북부 타워빌 지역
이상헌 한신대학교 교수
2013.07.17 11:29:00
박근혜의 '이명박 설거지'…'숫자 전쟁'의 진실은?
[초록發光] 녹색 성장을 보내고 창조 경제를 맞으며
새로 청와대에 입성한 박근혜 정부는 전임 이명박 정부가 해놓은 일을 보고 열불이 뻗쳤을 것이다. 한두 가지가 아니겠지만, 온실 기체 감축 문제도 그중에 하나임은 틀림없다. '녹색 성장'이니 뭐니 하여 외국을 쏘다니더니, 전임 대통령은 덜컥 온실 기체 중기 감
한재각 베를린 자유대학 환경정책연구소 방문연구원
2013.07.10 09:08:00
연간 5조 원 '착한 세금'을 아십니까?
[초록發光] 기후정의세, 탄소세와 핵연료세가 만나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보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기후정의세' 밥안을 발의한다. 기후정의세? 기후 변화를 막자는 것인가? 다소 생소하다. 그러나 정의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만큼 찬찬히 보면 별난 내용도 아니다. '환경 정의'란 말도 이제 상식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
2013.06.26 11: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