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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는 국가안보에 직결" 美 대선의제...우리는?
[초록發光] 한국이 하루빨리 도입해야 할 그린뉴딜
주말에 불어 닥친 태풍 링링은 '조국 사태'로 잠시 잊고 있던 우리의 당면 과제를 다시 떠올리게 하고 있다. 청문회와 언론의 역할, 검찰 개혁 문제 등이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던져줬지만, 이를 더 크게 둘러싸고 있는 기후위기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핵심 과제다. 기후위기 심각성을 느낀 시민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오는 21일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조직하
박진희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사장
2019.09.09 10:48:19
9월 21일, 기후정의를 위해 대학로에 모이자
[초록發光] 기후위기 비상행동에 나서야 할 때
그레타 툰베리, 대서양을 항해하다 지난 28일 대서양을 건너온 작은 요트가 뉴욕에 도착하였다. 작년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의 작은 불씨를 지펴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 그리고 어른들까지 거리에 나오도록 이끈 그레타 툰베리가 타고 있었다. 이제 올해 노벨상 후보로 추천받은 16세 청소년이 조력자들과 함께 15일간의 항해를 막 끝마친 것이다. 오는 9월 23
한재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장
2019.08.29 17:41:54
미국 '초록 전환 논란' 사례에서 배워야 할 점
[초록發光] 미국 그린뉴딜과 노동조합의 입장
정의당이 그린뉴딜 경제위원회를 발족하여 '진보의 성장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이다. 아직 자세한 내용을 알기는 어렵지만, 이름에서 연상되듯 미국 민주당 진보 그룹이 발의한 '그린뉴딜' 결의안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정의당의 정책이 새로운 '성장' 동력에 방점이 있을지, 아니면 녹색 '전환'에 방점이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어쨌든
김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2019.08.26 12:18:04
기후위기 시대의 '빵과 장미'
[초록發光] 노동, 이제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할 때
기록적인 폭염을 경험했던 작년에 비해 올해 폭염 수준이 낮아 다행이라는 말이 나온다. 그러나 기후변화의 경향성 상, 위험 수준을 과소평가해서는 곤란하다. 기후재난의 예측 정확성보다 중요한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회복력이다. 우리 사회의 기후변화 적응은 안일한 수준이다. 거리 곳곳에 설치된 햇빛 가림막은 스마트 가림막으로 진화하고 있지만, 빈곤층과 취약계층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부소장
2019.08.20 14:29:44
생존을 위해, 지금 당장 전환을 이야기해야 한다
[초록發光] 기후정의와 정의로운 전환, 그리고 인권
기후변화는 21세기 인류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최악의 폭염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올해에도 지난해보다는 덜하지만 장마 이후 계속된 폭염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7월은 전 세계 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의 빈도가 증가하고 폭염의 기간도 늘어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구
권승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운영부소장
2019.08.12 14:23:50
기후위기 대처 위해...삼척포스파워를 멈춰라
[초록發光] '기후 악당' 한국이 당장 해야할 일은?
전국적으로 한낮의 온도가 30도를 넘어서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폭염은 시작도 되지 않았다고 내심 각오를 다진다. 이보다 더 잔인한 폭염을 앞으로 한 달은 버텨내야 할 것이 분명하다. 이 더운 여름, 이제 잔인한 것은 작열하는 태양이 아니다. 이 계절을 잔인하게 만드는 것은 쉴 새 없이 증가하는 온실가스다. 기후위기에 직면한 세계는 기후위기의 주 원인자로
임성희 녹색연합 전환사회팀장
2019.07.29 11:24:40
한국의 온실가스배출량이 7억 톤을 넘겼다
[초록發光] 기후위기 대응, 언론 역할이 중요하다
우리는 더 늦기 전에 이 질문들을 던져야 한다. ● 왜 에너지 소비를 줄여야 하는가? 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야 하는가? ● 각종 계획에서 세운 목표를 달성할 생각이 있는가? 그 목표는 노력하면 달성할 수 있는가? 각 부문에 얼마만큼의 투자를 언제까지 해야 하고, 어떤 활동을 통해 줄여 나가야 하며, 그럴 경우 어떤 효과가 있는가? ● 에너지 소비를 줄
구민회 법률사무소 이이 변호사
2019.07.18 14:14:01
탈원전 정부에서도 원자력계가 느긋한 이유
[초록發光] 탈핵하려면 원자력연구개발기금 축소·폐지해야
부산 기장이 다시 핵 시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10년 이명박 정부 시기 스마트 원자로 수출 기술 실증과 방사선 동위원소 생산을 목적으로 시작된 '수출용 연구용 원자로' 사업의 건설 승인이 이뤄지면서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탈핵 에너지전환을 기치로 내건 문재인 정부지만 수출용 연구용 원자로는 탈핵 정책에서 비켜나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홍덕화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2019.07.12 10:27:28
'탄소 제로'를 법으로 정한 최초의 국가는?
[초록發光] 기후변화가 아니라 기후위기
유례없는 폭염이 유럽을 휩쓸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연일 수은주의 수치가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고 하며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기도 했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작년의 기억을 떠올리며 폭염에 대비해야 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나름 선제적인 대응책으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편해 폭염으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제
2019.07.02 07:52:25
기후변화 대응 경사노위 만들자
[초록發光] 기후변화 대응이 범정부적, 범사회적 일이 되도록 하는 방법
경사노위(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개점휴업이라는 표현조차 식상하게 들릴 정도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럿일 것이다. 1997년 IMF 외환위기 사태의 여파 속에서 노동자 측을 억지춘향으로 끌어들여 출발한 현 경사노위의 전신인 노사정위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부터 떠오른다. 대량 정리해고와 노동권 후퇴에 대해 노동자의 동의를 받아내는 것이 주된 목적이자
2019.06.24 10:3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