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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지옥은 너무 늦게 보이는 진실'
[초록發光] 전환을 위한 진짜 기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재난을 겪고 있는 요즘이다. 나라마다 지역마다 사정이 다르지만 장기전을 대비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감염비상이 경제비상으로 전이되는 가운데 국내외에서 다양한 대응책이 제안되고 실행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낯선 풍경이 일상이 되고 있고, 재난을 극복하는 미담들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사회경제적 불평등의 거리는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부소장
2020.03.26 12:58:07
에너지 분권을 위해 산자부가 해야 할 일
[초록發光] 에너지 분권은 가능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에너지 분권에 관한 계획과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믹스로 전환, 분산형·참여형 에너지시스템 확대, 에너지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에너지전환을 위한 기반 확충을 5대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이후 에너지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목할 점은,
박정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원
2020.03.23 14:28:32
기후위기 고민 없는 총선... 그럼에도 '기후 국회'를
[초록發光] 기후 국회를 위한 상상력
국내 350여개 단체로 구성된 연대체인 '기후위기 비상행동'이 지난 12일 한 달여 남은 21대 총선을 준비하는 정당들에 전달한 기후변화 정책요구안에 대한 답변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비상행동의 4대 정책요구안은 △국회의 기후위기비상선언 결의안 채택 △탄소배출제로와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기후위기대응법 제정 △국회 내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설
김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2020.03.16 09:48:07
벌써 9년, 후쿠시마를 기억하는 방법
[초록發光] 찾을 해법은 오직 탈핵뿐
얼마 전 일본을 방문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국제적 관행과 일치한다고 발언해 공분을 샀다. 원전 방사능 오염수는 정화 처리해서 바다로 흘려보내는 것이 현실적이고 일반적일 뿐만 아니라 과학적 방법에 기초한 것이란다. 그는 IAEA가 모니터링을 해서 일본과 주변국들에 미치는 환경영향을 확인해주면 방사능 오염수의
임성희 녹색연합 에너지전환팀장
2020.03.05 15:45:32
한국에서도 그린뉴딜 논의를 본격화하자
[초록發光] 정의롭고 민주적인 녹색(그린) 뉴딜
최근 국내에서도 그린뉴딜(Green New Dea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그린뉴딜 관련 공약을 속속 발표하는 가운데, 특히 대선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그린뉴딜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12월, 2050년 탄소중립(carbon neutral) 목표를 담은 유럽
권승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운영부소장
2020.02.28 17:28:50
4.15총선, '기후국회'를 만들자
[초록發光] 지구와 생명을 구할 시간, 얼마 남지 않았다
8년이 채 남지 않았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제시한 '탄소예산' 계산에 따르면, 우리가 이대로 지구를 소비한다면 지구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허용된 온실가스 배출량을 8년 안에 모두 소진하게 된다. 작년 9월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담에 맞춰 세계 각국 750만 명의 시민이 거리에 쏟아져 기후위기 해결을
한재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장
2020.02.13 15:24:50
기후변화 선도국? 행동 없는 선언은 공허
[초록發光] 한국 P4G 개최에 던지는 질문과 제안
글로벌 위험과 제로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질병의 세계화'를 다시 한번 실감하는 요즘이다. 아무쪼록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수습되길 바란다. 그런데 위험사회는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나타나는 지구적 현상이라는 점에서 국가와 지역 현장의 대응 못지않게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정치경제 체계와 사회문화 질서를 유지하
2020.02.06 10:51:05
기후위기가 던진 질문: '우리'는 누구인가
[초록發光] '우리'가 맞아야 할 2020년 지구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3월까지 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되는 올해의 작가상 2019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올해의 작가상은 2012년부터 매년 역량 넘치는 다양한 작가들을 선정하고 후원하여,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과 담론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홍영인 작가는 사당 B에서 새장의 안팎을 반전한 공간과 '새'의 자수작품으로 국가주의와 사회적 불평등의 일
하바라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원
2020.01.28 11:28:28
기후위기 대응 않으면 경제부터 무너진다
[초록發光] 탄소국경세와 글로벌경제 향방
한국은행은 최근 '2020년 이후 글로벌경제 향방을 좌우할 주요 이슈' 5가지를 발표했다. 그 중 네 가지는 △주요국의 4차 산업 주도권 경쟁과 국제무역질서 재편 △다자무역체제 약화와 지역무역협정 활성화 △향후 글로벌 분업구조(GVC)내 아세안과 중국의 역할 변화 △중국의 성장구조전환 정책기조 변화 가능성이다. 그리고 마지막 다섯 번째는 기후변화 관련 국제
2020.01.20 11:38:34
한국은 2050년에도 석탄발전소를 운영한다
[초록發光] 수명 다한 화력발전소 끄겠다고 생색이라니
얼마 전 전력거래소 주관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를 위한 전력부문 대응방안 세미나가 열렸다.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추진 경과와 중점 추진과제를 브리핑하고 토론하는 자리였다. 전력수급기본계획은 15년 단위의 중장기 전력 수요 전망에 따른 전력 설비 확충 계획을 2년 주기로 세우는 계획이다. 여태 정부는 7차 계획까지는 주로 전통 전원(핵
임성희 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 팀장
2020.01.10 10:2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