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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서울시민의 평균…친구같은 서울시장 되고 싶다"
[고성국의 정치in] <18>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가 11월 29일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했다. '사람 사는 서울, 2010년 서울에서부터 정권교체 합시다.' 노대표의 출마 선언문 제목이다. 출마선언 다음 날인 11월 30일 늦은 오후 여의도의 한 커피숍에서 노회찬 대표와 마주 앉았다. "서울 시장
고성국 정치평론가·정치학박사
2009.12.04 14:34:00
"오세훈, 시장 되고 나서 너무 많이 변했다"
[고성국의 정치in] <17>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
인명진 목사, 이계안 전 의원의 인터뷰 기사에 대한 독자의 반응이 뜨거웠다. 감사드린다. 답답한 정국을 일갈한 인목사의 쓴소리도 감당해야겠고 사실상의 출마선언 인터뷰가 된 이 전 의원에 대한 응답의 의미도 있어야 했기에 한나라당에서 다음 인터뷰 상대를 찾기가 쉽
2009.12.01 15:08:00
"오세훈, 수우미양가 중 '미' 받기도 어려워"
[고성국의 정치in] <16>서울시장 준비하는 이계안 전 의원
세종시와 4대강에 얽혀 정국이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 중에도 내년 지방선거는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 거꾸로 매달려도 돌아가는 시계가 국방부에만 있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선거시계도 국방부 시계 못잖게 정확하다. 내년 지방선거의 첫 번째 관전포인트
2009.11.23 13:33:00
"4대강 사업, 이대로 가면 MB정부 최대 게이트 될 수도…"
[고성국의 정치in] <15> 인명진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쓴소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쓴소리를 하려면 그만한 확신이 있어야 하고 그만한 애정이 있어야 하며 그만한 신뢰가 있어야 한다. 귀에 좋은 말은 하기 쉬우나 쓴소리는 그만큼 하기 어렵고 그만큼 귀하다. 쓴소리의 상대가 대통령일 경우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2009.11.19 09:53:00
"MB 관심사는 경제, 남북문제 그리고 정권 재창출"
[고성국의 정치in] <14> 한나라당 김영우 의원
"이명박 대통령의 주 관심사는 무엇인가?" "대통령은 국가 경제를 회복시켜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끌어올리는 것, 남북문제를 풀어가는 것, 그리고 한나라당 정권 재창출, 이 세 가지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언뜻 당연한 것 같지만 의외의 발언이었다. 정치를 잘 모
2009.11.03 15:51:00
"세종시, 박근혜 원칙 변함 없어…소신 투표 해야"
[고성국의 정치in] <13> 한나라당 이진복 의원
이명박 대통령이 장차관 워크숍에서 세종시 논란을 염두에 두고 "국가 백년대계에 적당한 타협은 없다"고 발언함으로써 세종시 수정론이 기정사실화되고 그에 따라 박근혜 의원의 입장에 여야의 관심이 모인 지난 주 수요일, 친박계의 이진복 의원을 만났다. 세종시 문제를
2009.10.29 09:35:00
"때론 절망스럽지만…결국 선거 때 힘 보여줘야"
[고성국의 정치in] <12>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미디어법 파동 후 정치권은 '큰일'없이 넘어가고 있다. 정운찬 총리 청문회 정도가 정치적으로 의미있는 사건이었을까? 그러나 이 '별일 없는 정국'의 이면에서 중요한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했다. 헌재의 '집시법 10조 헌법불합치 결정'과 공무원 통
2009.10.02 09:01:00
"집단 공동체로서 '친박'이 과연 의미 있나?"
[고성국의 정치in]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
공성진 최고위원은 '친이계' 대표성을 갖고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친이계'의 실질적 좌장인 이재오 전 최고위원이 아직 당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친이계'의 대표로서 그가 감당하고 있는 정치적 부담 또한 간단치 않다. 정운찬 총리 후
2009.09.15 16:31:00
"'민주당 정체성이 없다'는 DJ 말에 충격"
[고성국의 정치in] <10>민주당 천정배 의원
천정배의원과의 인터뷰는 여의도 커피숍에서 진행됐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의원직 사퇴서를 수리하지 않았으므로 천 의원은 법적으로는 아직 국회의원이지만 의원회관에서 짐을 빼고 보좌관들을 해임한 지 벌써 한 달째다. 인사를 나누며 명함을 건넸다. "저는 명함이 없
2009.09.01 18:14:00
"나도 박멸 대상으로 분류되는 것 같다"
[고성국의 정치in] <9>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박원순 변호사와의 인터뷰 약속은 한 달 전에 잡혔다. 통상 1주일 전 늦어도 2주일 전에 일정이 잡히는 정치인들 보다 2배 이상 시간 여유를 뒀다. 그만큼 바쁘다는 뜻도 되겠고 그만큼 여유있다는 뜻도 되겠다. 오랜만의 반가운 인사 끝에 질문부터 던졌다. "'정치를
2009.08.17 11: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