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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중국의 세기'가 될 것인가?
[주간 프레시안 뷰] "'중국몽'은 실현될 것인가"
이번 주에는 중국 경제의 미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0년 이상 10%대 고속성장을 이어오던 중국 경제가 최근 3년간 7%대 중고속 성장으로 주저앉으면서 중국 경제의 미래에 대해 엇갈리는 예측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겨레 3월 2일자 기사는 중국의 금리 인하 소식과 함께 올해 7%대 성장이 어려울 것 같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박인규 프레시안 편집인
2015.03.05 19:42:53
"4월이 또 잔인한 달 되지 않게 하려면…"
[주간 프레시안 뷰] 기억의 장: 권력에 의한 '역사' 거부하는 길
해석과 정의가 초래할 죄악들 곧 세월호 참사 1주기입니다. 여러 가지 것들이 저를 불안하게 합니다. 정부, 여당이 내뱉을 말들, 지식의 가면을 쓴 해석과 정의들이 우리를 얼마나 허망하게 만들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참고 길게 보면 되겠지만 사안이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권력자들은 말로만 위험사회에 대해 경종을 울리겠지요. 또 국가 재난 시스템의 개선을 말
김익한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
2015.03.05 19:39:26
"'독이 든 국수' 권하는 박근혜 정부"
[주간 프레시안 뷰] "강남 재개발 투기 열풍, '찻잔 속 태풍' 그칠 것"
"불어터진 국수" "지난번 부동산 3법도 작년에 어렵게 통과됐는데 비유하자면 아주 퉁퉁 불어터진 국수". 박근혜 대통령의 말씀(23일 수석비서관회의) 입니다. 이어서 또 "그것을 그냥 먹고도 경제가, 부동산이 힘을 좀 내가지고 꿈틀꿈틀 움직이면서 활성화되고 집 거래도 많이 늘어났다"며 "불어터지지 않고 아주 좋은 상태에서 먹었다면 얼마나 힘이 났겠는가"라며
정태인 칼폴라니연구소 창립 추진위원
2015.02.26 18:43:46
"정상가동 원전은 안전?…천만에!"
[주간 프레시안 뷰] "일상적으로 배출되는 방사능 물질 '삼중수소'"
'삼중수소'라는 물질에 대해 자세히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영어로 'tritium'이라고 합니다. '수소'가 이름에 붙어 있다 보니, 위험한 물질이라고 인식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삼중수소는 방사능 물질입니다. 원전에서 대량으로 생성됩니다. 삼중수소는 감마선, 알파선, 베타선 중에 베타선을 내뿜는 방사능 물질입니다. 방사능이 반으로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 위원장
2015.02.26 18:42:52
우크라이나와 그리스, 유럽의 독자노선 시작되나
[주간 프레시안 뷰] 기로에 선 유럽, 어디로 갈 건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외무장관 모임인 유로그룹은 24일 그리스에 대한 기존 구제금융을 4개월 연장하기 위한 조건으로 치프라스 정부가 제시한 개혁안 리스트를 승인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독일과 프랑스 정상은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을 타결했습니다. 이로써 유럽은 당면한 두 개의 위기를 일단 모면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전이
2015.02.26 18:41:32
새정치연합의 대선 후보는 누구인가?
[주간 프레시안 뷰] 문재인, 박원순, 안희정, 안철수에게 필요한 것들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의 대통령 후보는 과연 누가 될까요? 아마도 설날 연휴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앉아 나누었을 화젯거리였을 것입니다. 한국 정치에서 대통령 후보감으로 여겨지는 유력 정치인의 보유 여부는 정당 선택의 중요한 요인입니다. 이 자산을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남부럽지 않게 갖고 있습니다. 설 연휴 직후인 오늘은 그런 이유들로 새정치민주연합 대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2015.02.26 18:40:38
문재인의 '운명', 호남에서 갈린다
[주간 프레시안 뷰] 문재인 대표 앞에 놓인 과제
지금 새누리당의 전신인 민자당의 탄생, 즉 노태우·김영삼·김종필이 뭉친 1990년 '3당 합당'은 보수 세력이 정치적 우위를 점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습니다. 1992년 집권을 위해 군사 정권과 전격적으로 손을 잡은 김영삼의 정치적 승부수였죠. 그 결과, 개혁 세력은 지리적으로 호남에 유폐됐습니다. 호남을 대표한 정치지도자 김대중도 92년 대선에서 실패합니
임경구 기자
2015.02.12 19:05:58
'악의 평범성' - 세월호와 이주영 전 해수부장관
[주간 프레시안 뷰] 제2, 제3의 이주영은…
'팽목항 지킴이' 이주영?지난 1월 25일 이주영 전 해수부 장관이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던 때가 기억납니다. 참 당혹스럽더군요. 수염 없는 그의 모습이 그날 따라 왜 그리도 밉던지…. 어느 언론은 그를 '팽목항 지킴이'라 칭하고, 또 어느 정신 나간 종편은 '팽목항의 영웅'이란 말까지 썼으니 제 심사가 편할 리 없지요. 진도에서의 '
김익한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원장
2015.02.12 19:05:14
메르켈이 중재한 우크라이나 평화, 지속될까?
[주간 프레시안 뷰] 우크라이나 사태의 진짜 배경
우크라이나 내전 종식을 위한 독일,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정상 간의 평화협상이 12일 오전(현지시각), 17시간의 마라톤협상 끝에 타결됐습니다. 15일 자정을 기해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동부 분리주의 반군 간의 교전 행위를 전면 중지하며, 양측은 2주일 내에(2월 28일까지) 전선에 배치된 중화기들을 50~100킬로미터(km) 후방으로 후진 배치한다는
2015.02.12 18:55:54
내가 감금당해 '쇼'를 강요당한다면?
[주간 프레시안 뷰] '오랑'이를 풀어주자
대한민국은 인간에게도 잔인한 사회이지만, 동물에게도 그렇습니다. 독일의 몇몇 주 헌법에서는 '동물은 지구 위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료'라고 규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많은 동물들은 학대받고 착취당하고 있습니다.그동안 유기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 등 다양한 처지에 있는 동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이 이슈가 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2015.02.06 11:4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