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8일 11시 01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미국 뉴욕에서 스페인 마드리드까지, 우리는 99% 입니다"
[해외시각] 나오미 클라인 "가장 강력한 권력과 싸움을 걸었다"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 시위는 고정된 목표를 택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끝나는 날을 정하지도 않았습니다. 현명한 일입니다. 당신이 머물러 있을 때에만 [시위의] 뿌리가 자랄 수 있습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정보화 시대에 너무 많은 운동이 갑자기 생겨나
김봉규 기자(번역)
2011.10.11 10:33:00
"월가와 대기업의 돈, 어디로 가는지 보라"
[해외시각] "美 민주당, 월가 시위 끌어안을 주제 못돼"
크루그먼 교수는 "오바마와 민주당은 월가 시위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그동안 친월가적인 정책으로 망쳐버린 개혁에 나설 기회를 다시 맞고 있다"고 현실 정치와 연결시킨 의미도 강조했다. 하지만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논객 로버트 라이시는 월가 점령 시위가 민주당에 큰
이승선 기자
2011.10.10 16:58:00
촘스키 "시장주의, 경제위기 넘어 인류 위기 초래할 것"
[해외시각] "미국의 민주주의 옹호, 지배계급 목표에 종속"
특히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른바 '그랜드 에어리어' 독트린으로 세계를 지배하고, 1970년대 이후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힘이 빠지자 신자유주의라는 시장주의 도그마로 세계를 지배하려고 했다. 하지만 미국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진원지가 됐고, 그럼에도
2011.10.03 14:00:00
"미국이 몰락하면 중국의 시대? 천만에!"
[해외시각] 중환자실 들어간 세계 자본주의, 병원비는 누가 내나?
9.11 테러가 일어나기 전 골드만삭스는 브릭 국가들이 세계 경제 10위권에 진입하겠지만, 2040년이 되기 전까지는 무리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지금 중국 경제는 이미 국내총생산(GDP)에서 세계 2위를, 브라질과 인도는 각각 7위와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1.10.03 13:57:00
"美 공화당, 감세 때는 입에 올리지도 않던 '계급투쟁'을…"
[해외시각] "공화당의 계급투쟁 주장이 미국의 계급의식 깨울 것"
정부의 세금 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계급투쟁'같은 단어를 정말 쓰고 싶다면, 계급투쟁의 승자가 기업과 부자들이었다는 점 역시 인정해야 할 것이다. 패자(나머지 우리)들은 이제 '슈퍼 부자'들에 대한 세금을 약간 올려 자신들의 부담을 다소 덜어내고 싶
2011.09.21 17:20:00
크루그먼 "유로존 위기, 당장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
[해외시각] "유럽에 부채위기라는 흑사병이 돌고 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유로존에 가입해, 영국처럼 손을 쓸 수 없다. 이런 나라들은 자기충족적인 위기에 빠지면 대처하기 쉽지 않다. 이것이 재정상황이 상대적으로 더 나쁘다고 볼 수 있는 영국보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금리가 두 배나 높아진 이유다. 이때문에 크루
2011.09.14 17:40:00
<탑건>의 '전쟁 마초' 톰 크루즈, 펜타곤의 영웅이 되다
[해외시각] 미 국방부와 할리우드의 밀월 4반세기
미국은 수십 년 동안 끊임없이 전쟁을 치러왔다. 이에 대한 비판은 외부에서뿐 아니라 미국 내부에서도 꾸준히 제기된다. 하지만 동시에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보유한 미군에 대한 신뢰와 애국·영웅심을 강조하는 모습 역시 미국이 보여주고 있는 정서다. 이러한 정서를
2011.08.31 14:46:00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부탄, 어떻길래?
[해외시각] "세계화된 자본주의, 국민총행복 외면한 실패작"
최근 미국과 유럽의 동반 경제위기가 '세계화의 대실패'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한 삭스 교수는 29일 <프로젝트 신디케이트>에 게재된 이 글에서 국내총생산(GNP)라는 지표로 측정되는 성장 일변도의 경제정책에서 벗어나 국민총행복지수(GNH:Gross National Happ
2011.08.30 14:46:00
'피로 물든 라마단', 중동의 피바람 예고
[해외시각] "시리아, 바레인, 레바논이 가장 위험"
레바논에서부터 바레인에 이르키기까지 유혈 충돌과 암살, 폭발, 종파 학살과 난민 사태가 벌어질 위기가 일어나면 아랍의 봄이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 희망이 파국을 맞을 수 있다. 양측에서 강경파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도 우려된다. 특히 바레인,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
2011.08.29 14:26:00
'공공의 적' 카다피 없어진 리비아, '만인 對 만인의 투쟁'
[해외 시각] 제2의 이라크·아프간이 되지 않으려면
리비아 내전에서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최후 보루였던 수도 트리폴리의 바브 알아지지야 지구가 반군의 손에 함락됐지만 리비아의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특히 카다피군과 반군 모두에 의한 학살 사례가 보고돼 국제사회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영국 일간 <
곽재훈 기자(번역)
2011.08.28 18:17:00